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6월 4일(금) E 지능이나 의지, 기억 등 정신적 능 력이 현저히 감퇴하는 치매 환자가 매년크게늘어나고있다. 그런데 치매 환자의 기억력 개선 에는 제과ㆍ제빵 활동이 효과가 크 고, 우울감해소에는리듬움직임활 동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 가나왔다. 장종식강원대작업치료학과교수 팀은‘국내치매노인의비약물적중 재에 대한 효과분석: 메타분석’이라 는논문에서다. 연구팀은 2010∼2020년 10년간 발표된 치매 노인을 위한 비(非)약물 적 치료 관련 기존 연구 논문 14편 을 메타 분석(meta analysis)했다. 메 타 분석은 수년간 축적된 연구 결과 를모아분석하는것을말한다. 연구 결과는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최 근호에실렸다. 연구 결과, 제과ㆍ제빵 활동이 치 매 노인의 기억력 개선에 가장 효과 적이었고, 우울과 행동 심리 증상을 개선하는데리듬움직임활동이효 과가가장좋았다. 제과ㆍ제빵은 요리의 한 부분으로, 고령인이 수행할 수 있는 매우 친숙 한일이라고볼수있다. 장 교수는“친숙한 일은 노인에 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며 “요리 특성 상 재료 선택부터 요리 의 수행 과정과 요리 완성 후 맛보 고 정리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활동 으로구성돼다양한신체ㆍ인지기능 이필요하다”고했다. 제과ㆍ제빵은 중증 치매 노인에겐 적용하기 힘들지만 비교적 가벼운 치매노인에겐권할수있다. 경증치 매 노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기억력저하이기때문이다. 치매에 걸린 노인이 요리 활동의 특성상요리재료를직접보고, 만지 고, 냄새 맡고, 맛보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각 활동이 가능하다. 메뉴 폭도 넓기 때문에 요리 난이도를 조 절하면 다양한 증상의 치매 노인에 게사용할수있다는게연구팀의설 명이다. 또 치매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우울감완화프로그램중가 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리듬 움직임 활동이었다. 이는 리듬 움직임을 위 한접촉자체가우울상태인치매노 인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풀이됐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나트륨과다섭취는만병근원? 소금은나트륨(40%)과염화물(60%) 로 이루어져 있다. 음식에 맛을 더하 거나 보존하기 위해 흔히 쓰인다. 나 트륨은몸을원활하게움직이게만드 는필수무기질이다. 체내에서삼투압 조절을통한신체평형을유지해주고, 칼륨과 함께 세포 내에서 신경 자극 전달에중요한역할을한다. 또한근육에신경자극을전달함으 로써정상적인근육운동을하도록돕 고, 펌프작용으로포도당과아미노산 흡수를돕는다. 나트륨은몸속유익한 미생물의 힘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이 고, 혈관 벽에 붙은 노폐물을 빨아들 여배출하는청소부역할도한다. 그런데 나트륨을 너무 많이 먹으 면 심장에 무리가 가서 혈압이 올라 간다. 나트륨은노르에피네프린호르 몬에 민감하다. 이 호르몬은 아침에 몸을깨우기위해혈압을10㎜Hg 정 도 올린다. 나트륨은 이 호르몬 기능 을 활성화해 혈관 벽을 수축시켜 혈 압을 올린다. 게다가 물과 잘 결합해 혈액량을 늘려 한국인의 10대 사망 원인인고혈압을일으킨다. 나트륨은콩팥기능도망가뜨린다. 콩팥은 우리 몸에 과잉 섭취된 나트 륨을 체외로 배출한다. 나트륨을 장 기간과다섭취하면콩팥에쌓여콩 팥의여과기능을저해한다. 과다섭 취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 면콩팥사용혈액의3분의1이나투 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트륨을 소 변으로 내보낼 때 칼슘도 함께 배출 되면서골다공증위험도높아진다. 손일석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 내과 교수(대한고혈압학회 홍보이사) 는“고혈압환자가소금섭취를절반 만 줄여도 수축기(최고) 혈압을 4∼6 ㎜Hg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했 다. 그렇지만 기름지고 달고 짠 음식 과 패스트푸드 및 야식을 많이 하는 30~40대 젊은 층은 여전히 하루 나 트륨 권고량의 2배 정도를 섭취하면 서‘젊은’ 고혈압환자마저늘고있다. ◇땀나면소금보다물마셔야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고염분 음식을적게먹어야한다. 국한그릇 에 소금이 1.4~3.5g 정도 들어 있기 에 가급적 찌개보다 국으로, 국보다 숭늉으로 먹는 게 좋다. 국그릇을 절 반 크기로 줄이는 것도 좋다. 또 국 물에 밥을 말아먹는 습관은 버리고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되도록 손대 지 않는다. 국과 찌개는 소금이나 간 장으로 간을 하기보다 멸치 양파 다 시마 새우 표고버섯 등을 우려낸 국 물로만들면좋다. 김치는 섭취량을 줄이거나 묵은 김치보다는겉절이를먹는것도방법 이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 등 양념류와 화학 조미료사용을줄여야한다. 대신식 초 설탕 고춧가루 후추 겨자 고추냉 이파마늘생강등을활용한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 기에 바나나 감자 아보카도 키위 멜 론수박토마토시금치등칼륨이많 은 신선한 과일ㆍ채소를 하루 한 번 이라도 챙겨 먹으면 좋다. 강이화 일 산병원신장내과교수는“콩팥이좋 지 않은 사람은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ㆍ채소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위 험할수있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소금하루 1g만덜먹어도…심혈관질환‘뚝’ 소금섭취를하루1g만줄여도심혈관질환에걸릴위험이크게줄어든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이미지투데이> 한국인은 짭짤한 맛을 유난히 즐긴다. 그런데 짠맛을 내는 소금(나트 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ㆍ심장병ㆍ만성콩팥병ㆍ뇌경색 등에 노출되 기 쉽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나트륨 일일 섭취량을 1,150㎎(소금 2.9g) 줄이면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 환자가 50% 감소하고, 뇌졸중 사 망자는 22%, 심장 질환 사망자는 16%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 루 1g만 줄여도 심혈관 질환이 크게 감소한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나 왔다(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우리 국민 1인당 나트륨 일일 섭취량은 2011년 4,831㎎으로 WHO 권 고 수준인 2,000㎎의 2.5배나 됐다. 이후 정부가 나서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캠페인 등을 벌이면서 2012년 4,583㎎, 2013년 4,027㎎, 2014 년 3,890㎎으로 꾸준히 줄었다. 2019년에는 3,289㎎으로 줄어 최근 8 년간 32%가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WHO의 나트륨 일일 권장량(2,000 ㎎ 이하, 소금으로는 하루 5g 이하)만 섭취하는 한국인은 25.2%에 불 과하다. 아직‘나트륨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Tuesday, June 1, 2021 A21 “제과·제빵 활동, 치매 환자 기억력 개선에 가장 효과”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가벼운치매에걸린노인이제과나제빵활동을하면기억력을개선하는데효과적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제공>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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