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5일 (토요일) A6 종교 “기독교인 박해 심각, 핍박받는 교회위해 삶 바치겠다” 이단체설립자지아차콘은 20 세의 젊은 나이에 핍박받는 기독 교인을 인생을 바치겠다는 결심 을내렸다. 20세가 되던 해 당시 비영리 단 체 회원이었던 할머니와 이집트 를방문한것이그녀가세상에대 해 눈을 다시 뜨게 된 계기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잘 알지 못했던 이집트 기독교인에 대한 사실을 접하게됐고그들에대한핍박이 심각하다는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된것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기독교믿음 을 간직하기 위해 대담하게 살아 가는 이집트 기독교인들을 보고 핍박받는 기독교인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려야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다. 차콘은“나보다 어린 기독교인 들이믿음을위해목숨을걸고복 음을위해위험을감수하는삶에 깊은영향을받았다”라며“그즉 시그리스도를위해내삶을바치 겠다고 결심했다”라고 크리스천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 상했다. 이후에도 차콘은 남미, 중동 등 지를 여행하면서 기독교인 난민 들의처참한삶을접하게됐고기 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잔학행위 에충격을받았다. 기독교인에대한핍박이전세계 적인위기라고느낀그녀는 24세 가되던해‘꿈의직장’을포기하 고 현재 단체인‘순교자를 위하 여’를설립했다. 2019년 설립된 단체는 난민과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에게 식량 과의복, 교통수단을제공하는한 편복음전달의주요수단인성경 보급사역을펼치고있다. 차콘은“수많은 미국인들은 기 독교인에 대한 핍박이 전 세계적 으로 유행병처럼 퍼지는 심각한 상황을모르고있다”라고강조했 다. 그녀는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기독교인이 받는 핍박 상황을 알 리는데도 주력하고 있으며 매주 200만개가넘는반응을받고있 다. 그녀가이끄는단체‘순교자를 위하여’는 기독교인에 대한 핍 박의실상을알리기위해오는 9 월25일워싱턴D.C.에서2차대 규모 가두 행진을 계획하고 있 다. 기독교박해국가감시단체오픈 도어스USA에따르면지난한해 에만세계적으로약3억4,000만 명의 기독교인이 핍박과 차별을 당한것으로보고되고있다. 이중 약 4,761명은 기독교 믿음 을버리지않는다는이유로살해 됐고 약 4,488개에 달하는 교회 는테러공격을받는등심각한핍 박에시달리고있다. 준최객원기자 코로나팬데믹이한창이던지난해9월25일남가주롱비치에서는전에보 기드문가두시위가열렸다.이날열린가두행진은인종차별금지,정치적 목적, 성평등을외치는시위가아니었다. 전세계적으로핍박받는기독교 인과교회를위한시위로오렌지카운티출신젊은여성이설립한‘순교자 를위하여’(For theMartyrs)란비영리단체가주도했다. OC 출신 20대 여성 ‘순교자를 위하여’ 단체 설립 오는 9월 워싱턴 DC서 대규모 가두 행진 계획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출신 지아 차콘(맨 왼쪽)이 전 세계적으로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지원하는 단체‘순교자를 위하여’를 설립했다. <‘순교자를위하여’홈페이지> 성소수자 학생과 관련된 교육구 의 지침을 따르지 않은 초등학교 교사가정직처분을받았다. 버지니아주라우던카운티교육 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리스버그 초등학교 체육 교사 바이런 태너 크로스가 학생들이 스스로 선호 하는 성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야 한다는 교육구 지침을 거부했 다는이유로정직처분을내렸다. 크로스교사는이틀전열린교육 구회의에출석해자신이기독교인 임을 밝히며 교육구 지침을 따를 수 없는 이유를 분명히 설명했다. 크로스교사는이날회의에서“성 별 불쾌감을 겪는 학생들을 사랑 하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으로 어 떤 결과도 감수하겠다”라고 말문 을열었다. 크로스 교사는“학생들을 자신 의 생물학적 성별과 다른 성별로 대우하는것은거짓을가르치는학 대 행위이며 하나님께 죄를 짓은 것”이라고 항변했다. 크로스 교사 는 CBS 프로그램 60 미니트가취 재한청소년들의성전환수술사례 를 언급하며 대부분 원래 성별로 복구하는 수술을 받고 있다며 성 전환수술의심각한폐해를설명하 기도했다. 라우던 카운티는 성소수자 학생 과관련된지침8040과8350을시 행하고있다. 지침 8040은교사들 이학적부에기록된학생의이름과 성별에상관없이학생들이원하는 이름과성별로부르도록규정하고 있다. 지침 8350에 따르면 학생이 원하는 성별에 따라 화장실 등 학 교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 한다. 성소수자 학생 관련 교육구 지침 거부한 기독교 교사 정직 처분 “성전환과 관련 거짓을 가르칠 수 없습니다” 한 교실에‘일 부 사람들은 성 전환자일 수 있다’라는 사인이걸려있 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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