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7일 (월요일) ‘간판급 직계’ 후보 없는 친노^친문$ “캠프별로 헤쳐모여” 다시불붙은민주당경선연기론 송영길“대선기획단출범하면정리” 내년 3월대선을앞두고 더불어민주 당최대주주인친노무현·친문재인진영 이각자도생국면에접어들었다. 오는 9 월대선후보선출을앞두고 ‘친노·친문 직계’라부를만한대권주자가없는상 황이굳어지자,친소관계나정책적가치 에따라각 후보캠프로 흩어지고있는 것이다. 핂 몒 ‘ 뽆 ’ 픎핂핺졓 우선 2017년대선경선때문재인대 통령과경쟁하며‘비 ( 非 ) 문’꼬리표가붙 은이재명경기지사주변으로친문인사 들이모이고있다. 현정부청와대비서 관출신으로일찌감치공개지지를선언 한민형배의원이대표적이다.문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백원우 전청와대민 정비서관도이지사를돕고있다는얘기 가흘러나온다.백전비서관보좌관출 신이자, 그의지역구 ( 경기시흥갑 ) 를물 려받은문정복의원이이지사지지모임 인‘민주평화광장’에이름을올리면서다. 친노·친문 좌장인이해찬전민주당 대 표측근들도이지사캠프의중추를맡 고있다.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인조 정식의원을비롯해김성환·이형석·이해 식의원등이대표적이다. ‘ 俑샎 옇힎 핞 ’ 핂빧펾 … 샇샎킪헖 ‘ 줆 ’ 졶힒믆샎옪 ‘문재인대통령계승’을 강조하고있 는이낙연전민주당 대표 주변에도친 문인사들이상당수 포진하고있다.이 전대표는 2017년5월문재인정부초대 국무총리에취임한이후지난해21대총 선지원과당대표를거치면서친문의원 들과접점을넓혔다.당대표 ( 2020년8월 ~2021년3월 ) 시절주요당직을 맡았던 박광온 ( 사무총장 ) ·홍익표 ( 정책위의장 ) · 최인호 ( 수석대변인 ) ·정태호 ( 전략기획위 원장 ) ·김영배 ( 정무실장 ) 의원등이지금 도캠프의핵심이다.문재인정부청와대 초대국민소통수석을지낸윤영찬의원 은이전대표비서실장 겸캠프 대변인 역할을겸임하고있다. ‘ 줆 ’ 킺밎홓짊픎헣켆뮮펞멚옪 정세균전국무총리는최근적극적으 로친문인사영입에나서고있다. 현정 부청와대에서정무수석을역임한전병 헌·강기정·최재성전수석등 ‘정무수석 3인방’이정전 총리를 돕는 것으로 전 해졌다. 또과거‘안희정계’ 핵심이자,강 성친문인김종민의원은정전총리지 지조직인‘균형사다리’충남본부의상임 고문을 맡았다. 부엉이모임등 친문계 핵심으로꼽히는홍영표의원이최근충 남천안에서열린충남본부발족식에참 석한것을두고‘홍의원측이정전총리 를돕는것아니냐’는관측도제기된다. ‘ 풞혾 뽆 ’ 핂뫟핺훊쪎펞쁢 뽆 노무현전대통령의‘오른팔’로 꼽혔 던이광재의원 주변에는 친노 인사들 이대거자리잡고있다. 참여정부 당시 이의원과 청와대에서같이근무한 전 재수 ( 제2부속실장 ) ·박재호 ( 정무비서 관 ) 의원, 노 전 대통령고향이지역구 인김정호 ( 경남김해을 ) 의원등이대표 적이다. 여권관계자는 “지난 5·2 전당대회에 서친문 그룹이강하게밀었던 홍영표 의원이패배하면서구심점이사라진측 면이있다”면서“아직특정후보에가담 하지않고 관망하는친문 의원이상당 수라 향후이들을 포섭하기위한 대권 주자간 ‘물밑’경쟁도치열해질것”이라 고예상했다. 박준석기자 친문포섭물밑작업치열 비문이재명엔이해찬측근합류 이낙연주변엔윤영찬등참모진 정세균은전병헌등친문영입 이광재캠프엔전재수등靑동기들 ‘9월이냐,11월이냐.’ 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연기를둘러 싼찬반에다시불이붙고있다.대선출 마를선언한최문순강원지사를비롯한 주자들이흥 행 을위해선 9월예정인경 선을11월로 미뤄야 한다고주장하면서 다.그러나각종여 론 조사에서1위를 달 리는이재명경기지사측은‘원 칙 대로’ 란 뜻 을고수하고있다.당지도부는“경선 연기를 논 의한 적도, 논 의할 계획도없 다”는입장이지만, 불 씨 는 사그라들지 않고있다. 현 행 민주당당헌은‘대선180일전’에 후보를 확 정하게 돼 있다.이를감안하 면민주당은 9월 9일전 까 지후보를선 출해 야 한다. 11월에대선후보를정하 도 록 규 정하고 있는 국민의 힘 보다 두 달 정도이 르 다. 최지사는 6 일이 런 일정에변경이 필 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기자회 견 에서“경선이한 창 진 행될 7, 8월의 휴 가 철 상황,여전한신종 코 로나 바 이러 스 감 염증 ( 코 로나19 ) 위 협 과 집단 면역을 갖춰 가기 까 지의상황등을고려해연기 했으면 좋겠 다”고주장했다. 김두관·이광재의원등다른대선주자 들도 경선연기에찬성의사를 밝 혔다. 이지사와 함께 ‘ 빅 3’로 묶 이는이낙연전 당대표, 정세균전국무총리는 말 을아 끼 고있다. 하지만내심일정을 미뤄 , 추 격 할시간을더 벌 고 싶 어하는 눈 치다. 하지만이지사측은예정대로치러 야 한다는생각이 확 고하다.이지사 측은 민주당이당초예상한예비후보등 록 일 ( 21, 22일 ) 에 맞춰 21일전후대선출마 선언을계획중이다.출마선언일 결 정도 ‘경선연기는없다’는 데쐐 기를박기위 한의도 란 해석이나온다. 송 영 길 민주당대표는앞서“대선기획 단 이출 범 하면정리하 겠 다”며공을 넘겼 다.당지도부관계자는“정해 져 있는원 칙 을 바꾸 기위해서는 유력 주자의 건 의 가있거나, 확 실한여 론 이형성 되 는등 결 정적계기가있어 야 한다”며“그 런 여 건 이 조성 되 지않는한지도부는원 칙 대로 갈 수 밖 에없는것”이라고했다. 민주당은국민의 힘 전당대회가 끝 나 는이 달 중순대선기획 단 을 띄울 계획이 다.당안 팎 에선경선연기에대한찬반이 팽팽 하고,이지사가연기반대의사를명 확 히한만 큼 대선기획 단 도일정을 건드 리 긴 어려 울 것이라는관측이나온다. 이서희기자 최문순“집단면역위해연기를” 김두관^이광재등찬성입장에 이낙연^정세균은일단말아껴 이재명, 21일쯤출마선언계획 ‘경선연기는없다’쐐기박을듯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최문순 송 영 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 일이 재 용 ( 사진 ) 삼 성전자 부회장에대한 사 면 문제와 관 련 해 “ 꼭 사면으로 한정 될 것이아니고가석방으로도 풀 수있 다”고 밝 혔다. 대통령의정치적부담이 큰 사면보다는 법 무부 장관이 결 정할 수있는가석방을당에서‘ 건 의’하는형 식을취 함 으로 써 ,문재인대통령의 운 신 폭 을넓 혀 주려는의도로 풀 이된다. 송 대표는이 날 연 합뉴스 인 터뷰 에서 “중요한것은이부회장이구속 돼활 동 을 못 하고있고,이부회장이나와 야투 자도 되 는것아니냐는점”이라며“이부 회장이나와서반도 체 와 코 로나19 백신 등 재난적상황에서일해 야 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공감대가 높 아 지고있으며,이에대해 청와대가 깊 게고민하는것으로안다” 고 말 했다. 그러면서“ 저 는이 런 청와대 입장을이해한다”고도했다. 문대통령이2일 4 대그룹대표와의간 담회에서이부회장 사면 건 의요구에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 이 많 다”고 언 급 한 후, 민주당 내에서이부회장의사 면또는 가석방을 요구하는이들이부 쩍늘 었다. 문재인정부초대청와대국 정상황실장출신인윤 건 영의원은최근 MBC 라 디 오인 터뷰 에서“ ( 대통령이 ) 구 체 적 결 심을했다기보다다 양 한의 견 을 듣 는 과정으로 보면된다”면서도가석 방가 능 성을 묻 는질문에“ 법률 적부 분 이라기 준 이충족된다면다른 판단 의영 역이다. 검토 가 능 한경우의수중의하 나”라고 힘 을실었다. 다만반대도만만치않다.박 용 진민주 당의원은“ 돈 과 빽 , 힘 있는사 람 들은 맨 날 사면대상1선에오른다”며“그게 법 치 주의냐”고강하게비 판 했다.정의당도사 면에반대한다는공식입장을 밝 혔다. 이에대해민주당 관계자는 “이부회 장 사면에대한 찬반이 첨 예한 가 운데 송 대표가 가석방 가 능 성을 거 론 한 것 은대통령의정치적부담을 덜 어주려는 의도가아니 겠느 냐”라고 말 했다. 이서희기자 송영길“이재용가석방으로도풀수있다” “꼭사면으로한정될것아냐” 靑정치적부담덜어주려는듯 송영길(왼쪽)더불어민주당대표와김기현국민의힘대표권한대행겸원내대표가 6일제66회현충일추념식이열린서 울동작구국립서울현충원에서만나악수하고있다. 왕태석선임기자 여야지도부현충원참배 D4 친노ㆍ친문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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