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8일 (화요일) A4 종합 귀넷교육위원회는 최근 조지아주에 서 논란이 되고 있는 비판적 인종 이론 (Critical Race Theory, CRT)을학교에 서가르치는것에대한입장을소셜미디 어를통해발표했다. 조지아주교육위원회가학교수업중 인종차별 관련 내용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제한하기로의결했다고밝힌지하 루만에귀넷교육위에버튼블레어( 사진 ) 의장은 이를 반박하는 긴 입장문을 발 표했다. 트위터를 통해서 발표된 입장문에서 그는 조지아주 사회 과목와 역사 과목 커리큘럼에는 인종에 비판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대 부분사람들이이해하지도못하는개념 과존재하지도않는문제가논란이되고 있다”고말했다. 블레어 의장은 과거의 인종차별이 경 제, 의료, 교육의차이에기여했다고말 하며, 역사의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는 것은 아이들에 게잘못된현실 을가르치는것 이며다양한사 고를할수있는 능력을 부정하 는 것이라고 주 장했다. 그는“우리는개선해야할부분을인정 할때더잘할수있다.이것이바로비판 적 인종차별 이론이 존재해야 하는 이 유다”라고전했다. 귀넷교육위 테레스 존슨 위원도 트위 터를통해서“우리와다른이들에대한 배움을 제공하기 때문에 교육은 증오 를치료할수있다. 미국을위대하게만 드는 모든 인종의 사람들에 대해 가르 치는것은학생들이공감과이해를기르 는데도움이된다”라고말했다. 비판적 인종 이론은 인종차별이 사회 의법, 정치시스템를포함하는모든측 면에 깊숙이 배어 있는 사회적 구조라 고보는학문적개념이다. CRT에 비판적 입장인 보수주의자들 은 CRT가 백인을 역차별한다고 보며, 백인을 압제자로 묘사해서 유색인종의 학생들, 특히 흑인 학생들이 자신을 희 생자로느끼게할수있다고주장한다. 지난3일조지아주교육위원회는‘비 판적인종이론(critical race theory) 교 육을조지아주학교에서제한하는내용 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앞으 로학교수업에서인종차별이백인중심 의 사회 구조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 고가르치지못한다. 결의안에따르면조지아주K-12교육 에서사회적,정치적이데올로기나이론 등을 학생에게 주입하거나 특정 인종/ 성별을 우선시하는 내용을 가르칠 수 없다. 그리고 개인의 인종이나 성별로 인해 불편함, 죄책감, 괴로움 등의 정신 적 고통을 느끼게 만드는 내용을 가르 칠수없다. 한편 귀넷카운티공립학교는 조지아 에서 가장 큰 규모로 139개의 학교와 17만7,000명이학생이있다. 약80%의 학생들이비백인으로,흑인과히스페닉 학생들이 각각 3분의 1을 차지하며, 아 시안11%,다인종4%를차지한다. 박선욱기자 귀넷교육위 의장, 비판적 인종 이론 지지 블레어 의장 “인종차별이 경제, 교육 차이에 기여” 15세 소녀 성폭행 살해범 사건 발생 49년만에 체포 ‘주택가치 떨어뜨려 숏세일’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 18개월형 수백만달러규모의숏세일사기를벌 여 부당 이익을 챙겨온 혐의로 기소된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가 18개월 징역 의중형을선고받았다. 연방법원 뉴저지 뉴왁 지법은 수백만 달러달러규모숏세일사기혐의등으 로 재판을 받아온 릿지필드 거주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 강모(66)씨에게 징역 18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연방법원 은징역형외에도3년간의보호관찰과 함께강씨가불법으로거둔수익중 83 만5,248달러몰수를명령했다. 배상액 은추후결정된다고밝혔다. 연방검찰에따르면강씨는지난2013 년 6월~2017년 1월 주택 숏세일 사기 행각을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받아왔다. 이들은은행주택모 기지를상환하지못해차압위기에몰린 숏세일 매물을 주택 소유주와 짜고 주 택의 상품성을 최대한 떨어뜨린 뒤 허 위 구입자를 내세워 헐값에 사들이는 방식으로사기행각을벌였다. 시설을 훼손시키거나 가짜 문서 등을 동원해 주택의 가치를 고의로 낮춘 공 모자인 메디 카사이가 헐값에 숏세일 매물로 나온 주택을 사들일 수 있도록 했다. 카사이는 부당한 수법으로 헐값 에 매입한 주택 매물을 비싸게 판매함 으로써차액을챙길수있었다. 검찰은 이같은 수법으로 강씨가 270 만 달러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고 밝혔 다. 강씨는지난2019년5월은행및송 금사기등에대해유죄를인정한바있 다. 서한서기자 소유주와짜고허위매매 <CRT> 1970년대 초 시카고 교외 도시에서 발생한 15세소녀살해사건의용의자 가무려반세기만에체포됐다. 일리노이주 네이퍼빌 경찰과 관할 윌 카운티 검찰은 네이퍼빌 주택가에서 1972년 7월발생한줄리앤핸슨(당시 15세)살해사건의용의자를49년만에 검거했다고발표했다. 시카고언론에따르면현재미네소타 주마운즈뷰에사는76살의베리리웰 플리가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전날 체 포됐으며, 법원은 웰플리에게 보석금 1,000만달러를책정했다. 사법당국은 유전자와 계보 분석을 통해 반세기 동 안 미궁에 빠져있던 이 사건을 해결했 다고밝혔다. 웰플리는 27세이던당시자전거를타 고가던핸슨을납치해성폭행한뒤흉 기로살해한혐의를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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