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8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내마음의 시 사 설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당신은 원망하십니까 원망이란환경이내가기대했던 것처럼 되어지지 않을 때 일어나 는감정의표현입니다. 성경은원 망을가장무서운범죄라고말하 지는않습니다. 그러나이것은가 장많은그리고자주범하는범죄 입니다. 그래서성경은이원망의 범죄를 대단히 심각하게 다룹니 다. 이스라엘백성들이광야생활 을 하는 동안에 제일 많이 범한 죄가 바로 이 원망의 범죄였습니 다. 민수기 11장 1절의시작은이렇 게 시작합니다.“백성이 여호와 의들어시기에악한말로원망하 며…”그래서바울사도는신약성 경인 고린도전서 10장 10절에서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주원망했던역사적사례를들 어 우리에게 이렇게 충고합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 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 였나니너희는저희와같이원망 하지 말라.”본래 원망이란 불신 자의삶의영역에서일어나는불 신자의 범죄입니다. 불행한 사실 은신자가세상에서이악습을배 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민수기 11장4절은“이스라엘중에섞여 사는무리가탐욕을품으매이스 라엘자손도다시울며가로되…” 라고기록합니다.이섞여사는무 리가 누구인지는 출애굽기 12장 38절에기록되어있습니다. 이스 라엘백성들이출애굽할때, 이스 라엘백성들속에섞여서같이가 나안땅을향해서오는행진에끼 여들었던하나님의백성이아닌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서원망이먼저시작된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 엘백성들이하나님의백성이아 닌사람들이하고있는이불만과 불평을 배웁니다. 그리고 그들도 같이이제하나님을원망하는대 열에가담합니다. 원망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한 성경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을 망각 해야할것을기억하기때문이다.” 심리학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기 억의학습이가능하다는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인간에게 완전한 의미에서의 망각은 불가 능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까지 는가능합니다. 인간에게는주머 니가둘이있습니다. 기억을관리 하는주머니가둘이있습니다. 하 나는 의식이라는 주머니이고 또 하나는 무의식이라는 주머니입 니다. 그래서우리는잊어버리고 싶은 것은 무의식이라는 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또 기억하고 싶은 것,잊어버리고싶지않은것은의 식주의주머니속에넣습니다. 이 것은아주아름다운창조주하나 님의섭리입니다. 그래서잊을것 은잊어야하며잊지말아야할것 은잊지말아야합니다.그래야삶 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관리가잘못되면기억해야할 것을망각하고망각하고싶은것 은 기억하는 혼란이 일어납니다. 이혼란의결과가원망입니다. 여 러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의 만찬을명하신이유가어디에있 습니까? 우리가 떡을 떼고 포도 주를마시게한이유,그것은우리 가십자가를잊지말아야하기때 문입니다. 그분이나를위해서피 흘려주신그사실, 단번에자신의 몸을구속의제물로드린이사실 을잊지말아야합니다.그래서우 리는만찬에참여할때마다주께 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잊지 말아라. 잊지말아라.십자가를….”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중요한몇 가 지의 사실을 망각함으로써 원망 의범죄를자행하게됩니다. 그들 은세가지를망각했습니다. 첫째는 과거 속에 있었던 하나 님의은혜를망각했고, 둘째는현 재속에있는하나님의축복을망 각했고, 셋째는미래에대한하나 님의인도를망각했기에이원망 의 범죄가 생겨났습니다. 이스라 엘백성들이과거애굽땅에서노 예생활을하던그비참한광경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런데그노예 생활의부자유속에서그들을자 유케하시사출애굽하게하신하 나님의 은혜를 그들이 기억했었 더라면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하 겠습니까? 그들이 홍해의 죽음 앞에섰을때생명과보호의기적 을베풀어주시던하나님의드라 마를 기억했더라면 그들이 하나 님을원망했겠습니까? 광야생활 에서그들이굶주림의위기앞에 처했을때만나를주시고메추라 기를주시던이하나님의은혜를 기억했더라면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했겠습니까? 하나님의은혜를기억하지못하 기때문에원망과불평을틀어놓 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사모하며늘가까이하면 원망과불평대신감사와찬송을 할수있을것입니다. - 2006년도미 -다수의한식세계화에대해서컬럼 -현레스토랑컨설팅업무 -현야생화꽃시인 너도바람꽃이 전하는 말 한겨울넘기려고묻어둔 무우는언땅풀리며 바람이송송들며 바람을타고꽃을피우는데 환장할봄날에 나는바람을맞았으니 이제,그만 홀아비바람꽃이나 보러가야겠네 배형준 (애틀랜타문학회회원) 청소년 자녀에게 백신을 맞히자 미 전국적으로‘백신 로또’가 큰 화제다. 코비드-19 백신의 접종률 을높이려는정부와민간의유인책 들로서현금과기프트카드가대부 분이지만주지사와의만찬이나대 학등록금, 엽총과 픽업트럭, 평생 사냥·낚시 면허를 상품으로 주는 등각종아이디어가기발하다. 캘리포니아 주는 가장 큰 규모인 1억1,000만달러의현금과상품권 을나눠주기로했고, 뉴욕주도최 고당첨금500만달러,오하이오주 는 100만달러짜리백신복권을내 놨다. 또 뉴저지 주는 백신 접종자 를추첨해주지사부부와저녁을함 께할기회를주기로했고,앨라배마 주는 유명 자동차경주 트랙을 한 바퀴 주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뉴 욕시는1차접종을마친청소년50 명에게 4년제공립대학등록금전 액과숙식비까지지급한다는인센 티브를내놨다. 이처럼 전례없이 파격적인 제안 들은 두말할 것 없이 미국인들이 백신을최대한많이맞아서집단면 역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에 의하면 현재 백신접종을 완료 한 18세이상미국성인은 52%, 한 번 맞은 사람은 63%이다. 인구의 70~90%가백신을맞아야집단면 역에도달한다는사실에비추어보 면아직갈길이먼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12~15세 청소년 들에게도백신접종이허용된것은 의학계와보건당국및수많은부모 들에게도크나큰희소식이다. 중요한 것은 학부모들의 적극적 인 협조다. 일부는 안전성에 대한 불안과의구심을떨치지못하고있 다.그러나수많은소아과전문의들 은청소년의백신접종을강력히권 장하고 있다. 코로나 희생자는 대 부분성인이라고알려져있지만청 소년감염도많다. 미국소아과학회 는400만명이상의어린이가감염 됐다고보고했지만CDC는실제로 는 2,200만명에 달한다고 추산하 고 있다. 백신을 맞으면 이런 불안 이사라지고다른사람에게바이러 스를 옮길 위험도 없어진다. 부디 많은부모와자녀들이백신접종을 마치고온가족이독립기념일바비 큐파티를즐길수있기를바란다. 올 여름 강력범죄 특히 조심해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확 연히 꺾였고, 백신접종을 마친 사 람들이 갈수록 늘면서 완전한 일 상복귀에의기대감이높아지고있 다.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관광지와샤핑몰등에인파가몰린 장면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 상화된사회의모습을미리보여주 는 것 같았다. 팬데믹으로 망가졌 던경제가다시활성화되고코로나 이전의일상을회복하는것은좋은 일이지만,규제가풀린상황에서그 동안코로나에억눌렸던심리가폭 발적으로분출하면서발생할부작 용도우려되고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을 맞아 강력 범죄가크게증가할것이라는경고 를 내놓고 있다. 원래 메모리얼 연 휴를지나면서날씨가더워지면거 의항상강력범죄가증가하는경향 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특히 많 은 사람들이 코로나 셧다운과 규 제에서풀려나사회로복귀하면서 여름철폭력사태가더욱두드러질 수있다는우려가제기되고있다. 우려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 다. 최근 들어 한꺼번에 많은 희생 자를내는총기난사사건이유난히 자주 발생하고 있고, 경찰 집계에 따르면전국의주요대도시지역들 에서의총기관련폭력과살인이두 자릿수증가를보이고있다. 코로나 규제가 풀릴수록 범죄가 더기승을부릴가능성이높다. 아 시아계를노린증오폭력에대한경 각심과함께각종강력범죄에대한 경각심이어느때보다요구된다. 범죄피해자가되지않기위한제1 예방수칙은첫째도조심,둘째도조 심이다.범죄의기회를아예없애는 것이다.인적드문시간이나장소에 서혼자걷지않고, 차에타고내릴 때 항상 주위를 살피며, 걸으면서 셀폰을사용하지않고,잠깐이라도 소지품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범죄피해를당했으면반드 시 신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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