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8일 (화요일) D6 전국 종합 소방및구조활동을위한필수기술과 체력을겨루는소방기술경연대회가 7일대전서구서부소방서119시민체험센터에서열렸다. 참가 소방대원들이방독면을 착용한채소방호스와구조사다리를더빨리옮기기위해안간힘을쓰고있다. 대전=뉴스1 그 누구의방해없이파도를 즐길수 있는곳.평상복보다검정슈트가더잘 어울리는곳.옆구리에서핑보드를낀젊 은이들이거리를활보하는강원양양군 죽도해변의모습이다. 한적한어촌마을이었던죽도엔 2008 년부터서핑마니아들이하나, 둘 자리 를 잡더니,이젠 사계절내내서퍼로 붐 빈다. 여기에양양에새둥지를 튼 서핑 장인과국가대표선수의스토리가사회 관계망서비스 ( SNS ) 등을 통해더해져 이른바 ‘서핑의성지’로 떠올랐다. 반갑 게도전국에서몰려든서핑족은양양군 의지역경제에효자노릇을하고있다. 8일양양군이밝힌지난해서핑관광 객은약 50만명이다. 양양군인구 ( 2만 7,700여명 ) 의20배가까운 사람이죽도 와 동산,인구해변등 서핑명소를 다녀 간셈이다. 서핑숍은 2014년 40곳을넘 었고,지난해엔90곳에육박한다. 양양군이KT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 과, 서핑관광객은 2018년이후 3년간 평균20%씩늘었다.무엇보다절반이상 이연간 20일가량양양에머물렀다. 당 일치기등기존관광패턴에비해경제효 과가큰이유다. 최근엔 파도와 더가까이하기위해 아예양양으로주거지를옮기는경우도 눈에띄게늘고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2017년서울양양고속도개통이후우 리지역을 찾는 서핑인구가 가파른 증 가세를보이고있다”고분석했다. 젊은이들이몰려들자지역상권도몰 라보게달라졌다.인구해변에서동산해 변까지거리와길엔수제버거와카페,펍 은 물론, 아시안 레스토랑까지둥지를 튼 것이다. 이곳은 서핑족과 누리꾼들 이‘양리단길’이라부를정도로‘핫’한곳 이됐다. 이에힘입어양양군땅값은지난 1년 간 17.85%올라강원도내에서가장 높 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구도 지난 5 년간 700명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인 구가 줄어든 고성등인근 동해안 도시 와대조적이다.여러모로서핑이양양군 에보탬이됐다.김태동강원연구원연구 위원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진입하면서서핑이관심을받았고수도 권과의교통망이좋아지며서핑이양양 을대표하는레저문화상품으로자리잡 았다”며“관련산업이당분간활기를 띨 것”이라고내다 봤 다. 양양군은입지를더 욱확 고 히 하기위 해서핑해양레저 특 구를 추 진 중 이다.죽 도와인구 등해변 14곳에서핑라운지 와 거치대, 온 수 샤워 장 등기반시 설 을 확충 하고있다. 또 ‘서핑1 번 지’라는 브랜 드가치를국 내 외 에 알 리는 캐릭 터와가이드 북 을만 들고 체험 기회도 확 대한다는게양양군 의복안이다.양양군은기반시 설 구 축 과 브랜 드화 작 업이 끝 나면 중 소 벤처 기업 부에 특 구지정을 신청할 계 획 이다. 양양군의성 공 사 례 에자 극 받은전국 지자 체 들이 너 도나도서핑족모시기에 나 섰 다. 강 릉 은 옥 계면 금 진해변, 동해 의경우대진해변에서핑해변을만들었 다.경기시 흥 에선세계최대 규 모의인 공 서핑장이등장했고, 남 해안과제주에서 도서핑족을잡기위한마 케팅 에나서치 열 한경 쟁 이 벌 어 질 전망이다. 양양=박은성기자 지난해 1조 원이넘는 재 정적자를기 록한서울교통 공 사가 재 정난 타 개를위 해운 영중 인지하 철 노선전 체 에 디 지 털 화면광고를 확 대한다. 서울교통 공 사는 7일“역사내에 설 치 된디 지 털 화면광고 ‘ 멀티 비전’을 1 ~ 8 호 선전 체 로 확 대한다”고밝 혔 다. 현재 지 하 철 1 ~ 4 호 선 33개역에 설 치 된 모니터 는70대로, 멀티 비전광고는 향 후1 ~ 8 호 선53개역의120대로늘어난다. 교통 공 사는 기존에 사 용 하던 소 형 LCD 모니터보다 화 질 이 뛰 어나고 유 지 · 보수가 용 이한 LED 전광 판 도 추 가도입한다. LED 전광 판 은위치에 따 라 다양한 형 태와 화면 크 기를 선 택할 수있고, 역사 벽 면과 기둥에도 설 치 할 수있다. 교통 공 사에서이 처럼 광고사업에적 극 나선이유는 고사 직 전의심 각 한 재 정상 황 때 문이다. 수 익 구조를개선하 지 못 해 매 년적자가누적 된 데다, 코 로 나로 승객이 감 소해 지난해 적자는 1 조 1,000 억 원으로역대최고를기록했 다. 올해예상적자도 1조 6 ,000 억 원에 달한다. 공 사는 다 음 주 온 라인 공매 시스 템 ‘ 온 비드’에사업입 찰 을 공 고해, 7 월 부터 본격 시 행할 계 획 이다.김상 범 서울교통 공 사사장은 “ 앞 으로도비운수사업을 통한수 익 을 꾸준히창출 해 공 사의어려 운 재 정에도 움 이 될 수있도록 노 력 하 겠 다”고 말 했다. 우태경기자 서핑의성지로 떠오른 양양군, 지역경제도 ‘점프’ 서울교통공사, 디지털화면광고 5~8호선까지확대“재정난 타개” 작년 1조1000억적자‘역대최고’ 올해7월부터지하철1~8호선53개역으로확대될멀티비전광고. 서울교통공사제공 작년50만명방문,매년20%증가 해변양리단길엔카페^식당즐비 이사오는서퍼덕에인구도늘어 해양레저특구추진‘입지단단히’ 지난달형형색색보드를탄서퍼들이강원양양군죽도해변에서파도를즐기고있다. 한국일보자료사진 “최강의소방관은바로나” 결국두손든광주시$평동준공업지개발사업백지화 광주시가 한 류 문화 콘텐츠 산업을 빙 자한 대 규 모 아파트 단지개 발 사업이 라는비 판 이 끊 이지 않 았던평동 준공 업 지역도시개 발 사업 ( 139만5,553 ㎡· 42 만여평 ) 을결국 포 기했다. 우선 협 상대 상자인 현 대엔지니어 링컨 소시 엄 의사 업수 행능력 에대한의심을거 두 지 못 하 면서다. 시는 7일 현 대엔지니어 링컨 소시 엄 과 의 협 상결 렬 을선 언 했다.시는지난 3 월 부터이 컨 소시 엄 이지역전 략 산업로제 시한한 류 문화 콘텐츠 산업에대한구 체 적인 실행 방안 등을 놓 고 협 상을 벌였 지만이 견 을 좁히 지 못 해 협 상을 종료 했 다. 시는이에 따 라 행 정절 차법 상 청 문 절 차 를 거 쳐현 대엔지니어 링컨 소시 엄 에대한우선 협 상대상자선정을 취 소하 고평동 준공 업지역도시개 발 사업을전 면 재 검토하기로했다. 앞 서 현 대엔지니 어 링컨 소시 엄 은 1조8,098 억 원을 투 입, 대 규 모 공 연장과 촬영 스 튜디오 등 한 류 문화 콘텐츠 시 설 ( 연면적20만여 ㎡ ) 을 지어시에기부 채납 하고아파트 8, 6 83 가구도 공급 한다는 사업계 획 서를 제 출 했다. 그러나 시는평동 준공 업지역을 한 류 문화 콘텐츠 거 점 으로만들 겠 다면서도 해당문화 콘텐츠 도전 혀 없는 현 대엔지 니어 링컨 소시 엄 을 우선 협 상대상자로 선정해 논란 을 자 초 했다. 이 컨 소시 엄 은 또 한 류 문화 콘텐츠 시 설 운 영 자를제 시하라는 공 모지 침 까지어 긴 것으로드 러나사업계 획 서평가에대한 공 정성 훼 손 시비도 낳 았다. 시가 사업 포 기를선 언 했지만후유증은적지 않 을전망이다. 당장이 컨 소시 엄 에 참 여한 중흥 토 건 이 지난해광주시가국토교통부 투 자선도 사업 공 모 때 제 출 한사업계 획 서를대 신 만들어 준 것으로드러나경 찰 이내사에 착 수했다.더구나 담 당 공 무원이1 억 원 상당의이사업계 획 서를 써 줄것을 요 구 한 것으로 드러나 사 건 의파장이 윗 선 으로 번질 수도있다. 광주=안경호기자 한류문화콘텐츠거점추진불구 엉뚱한업체를우선협상자지정 “실상은아파트건설”비판받아 “여기에서어떻게쉬라는건지$” 이동노동자에외면받는‘쉼터’ “지 금 까지 11 차례 전 례 가 있었는데 수정 요 구를받지 않겠 다는 건 가.” ( 서울 시의회더 불 어민주당의원 ) “조 직 개 편 은지방자치단 체 장의교유 권한이다. 관련 조 례 를 의회가 수정하 는 건현행법 상정상절 차 라고 보기힘 들다.” ( 황 보연서울시기 획 조정 실 장 직 무대리 ) 서울시의조 직 개 편 안심의가 열린 7일 서울시의회기 획 경제위원회에선시와시 의회간의양보없는힘 겨루 기가이어졌 다. 결정권을 쥔 시의회는고박원 순 전 시장의역 점 사업 축 소 · 통 합 등에 목 소리 를높이며수정안을 요 구했으나,서울시 가“원안고수”를 외 치면서 오 세 훈 시장 의조 직 개 편 안 처 리여부도 미궁 으로 빠 져드는모양새다. 시와 시의회는이 날 서울민주주의위 원회존치여부와절 차 상 문제, 교육 플 랫폼추 진반 신설 , 노동민 생 정 책 관명 칭 변경등을 두 고 마 찰 을 빚 었다. 기 획 경 제위소속민주당의원들은 “시가서울 민주주의위원회를 자문기구로전 환 한 다면서그 근거가 되 는 조 례폐 지안은 함께 올리지 않 았다”며절 차 적문제를 지적했다. 이어서울민주주의위원회를 조 직 개 편 안에 따 라자문기구로바 꾸 지 말 고 현행 대로 합 의제 행 정기관으로유 지해줄것을 요 구했다. 그러면서2007 년부터최근까지 총 11 차례 시가제 출 한 행 정기구 설 치조 례 안이시의회심의과 정에서수정 된 관 례 를근거로들었다. 시의회는이 날논 의를바 탕 으로 오 는 10일 오 전10시민주당의원 총 회를 열 어 전 체 의 견 을수 렴할 계 획 이다.여기서큰 이 견 이없을경우같은 날오 후 2시정 례 회 본 회의에서조 직 개 편 안을 처 리하기 로했다. 하지만시의회소속민주당의 원은“기 획 경제위 논 의에서 첨 예한 현 안 이있어의 총 에서의 견 을 묻 는것으로결 론이 났 다”고 말 해부결가 능 성도배제 할 수없게됐다. 변태섭기자 오세훈^의회힘겨루기에市조직개편‘안갯속’ 민주주의위원회존치등싸고 수정안요구에市는원안고수 대리운전기사와 배달대 행 기사, 택 배 기사, 퀵 서비스기사등길에서보내는시 간이 많 은이른바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 터가 수도권에서속속 문을 열 고있 지만, 휴 게 공 간이부족하거나주 말 에는 문을 닫 는등의이유로이들로부터 외 면 받고있다. 7일경기도와 서울시에 따르 면지난 해1 월 광주 쉼 터를 시 작 으로, 경기지역 에는이동노동자 쉼 터5곳 ( 광주 · 수원 · 하 남· 성 남· 시 흥· 광명 ) 이개소했다.이들 쉼 터는안 락 의자를 갖춘휴 게 실 에다 법 률 · 노무 · 세무등 각종 상 담 , 창 업 ·취 업교육 등도 제 공 한다. 일부 쉼 터는 오 토바이 자가정비교육도 한다. 하반기부 천·포 천· 안양,내년 5 월 의 왕 등 4곳에 쉼 터가 추 가로문을 열 예정이다. 그러나경기지역 쉼 터대부분은이 용 률이저조하다. 지역최대 ( 348.59 ㎡ ) 규 모에이 용 률이가장높은수원 쉼 터하 루 이 용 자가 25.9명에그 칠 정도다. 실 제로 이 날 찾은수원 쉼 터는 오 후까지이 용 자 가단 3명에 불 과했다. 쉼 터에서만난한 대리기사는 “ 쉼 터가 있어 편 하고 좋지 만, 쉴공 간보다업무 공 간이더 많 아아 쉽 다”며“1, 2시간 쪽잠 을잘수있는안 락 의자가 남 녀구분없이달랑 3개 뿐 ”이 라고 말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 코 로나19로 쉼 터 들이문을 닫 았다가지난해10 월 에서 야 운 영 을 재 개, 홍 보가 많 이안됐다”고해 명했다.이 밖 에도이 용 자들은“ 쉼 터 숫 자가 부족하고, 건 물 꼭 대기 층 에있어 접 근성이 떨 어지는 쉼 터도있다”,“ 택 배 기사 등 노동자 신 분이아 닌특 수고 용 직 이라,노무사의상 담 이 실질 적인도 움 이안 된 다”등의 불 만을나 타냈 다. 특히 이동 노동자는 평일과 주 말 가 리지 않 고일하는데,토 요 일에운 영 하는 성 남쉼 터를제 외 하고모 두 주 말 에문을 닫 는것에큰 불 만을 털 어 놨 다. 지방자 치단 체 최 초 로 쉼 터를 설 치한서울도 쉼 터를평일에만운 영 한다. 201 6 년 3 월 대리기사를위해 처음 문 을연서 초 구서 초쉼 터와이후개소한 중 구 북창 동 북창쉼 터,마 포 구 합 정동 합 정 쉼 터와상 암 동 미디 어 쉼 터,은평구 녹번 동 셔틀쉼 터모 두 주 말 에는문을 닫 는다. 반면 쉼 터운 영 에는 막 대한예산이 투 입 된 다. 내달 문을여는 부 천쉼 터의경 우 운 영 인 력 4명의인 건 비등연간 2 억 5,000 ㅈ 만원이 책 정됐다.서울 쉼 터경우 월임 대 료 가 230만 ~ 550만원가량나가 고있다.경기도관계자는“주 말 운 영 을 요 구하는 목 소리가있어검토 중 에있 다”며“ 쉼 터와 별 도로이동노동자를위 한무더위 쉼 터79곳도한시적으로운 영 할 계 획 ”이라고 말 했다. 이환직^임명수^우태경기자 수도권택배기사등위해마련 공간협소하고주말엔문닫아 가장큰곳도하루이용 26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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