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9일 (수요일) A4 종합 미국에서 중미 출신 미성년 밀입국이 늘고있는가운데밀입국한10대청소년 이관련비용지급문제로납치됐다가구 출되는일이벌어졌다. AJC에따르면7일새벽조지아주해럴 슨 카운티 경찰에 18세 소년이 실종됐 다는신고전화가접수됐다. 출동한경찰은 5시간수색끝에주경 계선너머앨라배마주클리블랜드의관 광안내소에서해당소년과함께임산부 를포함해다른5명을발견했다. 조사결과중미출신인이소년은귀넷 카운티에사는어머니를만나기위해수 천 ㎞를 여행해 미국에 밀입국했다. 소 년을 밀입국시키는 대가로 어머니가 밀 입국조직에많은액수의돈을지불하는 조건이었다. 어머니는 마침내 이날 새벽 1시 17분 께약속장소인앨라배마관광안내소에 서아들을만났다. 그러나어머니가약 속한돈을모두준비하지못했다고밝히 자,밀입국조직원들은다시소년을자동 차에태우고도주해버렸다. 신고를받은경찰은아동납치를알리 는‘앰버경고’를발령하고,소년의어머 니가기억해둔자동차의외형및차량번 호판정보를전국에알렸다. 수색결과이소년은오전 6시께앨라 배마주 관광안내소에서 다른 5명과 함 께발견됐다. 소년은현재해럴슨카운티보안관사 무실에서보호중이며, 다른5명은앨라 배마주클리번카운티에구금됐다. 미국은최근중미출신미성년밀입국 자증가현상을겪고있다. 특히멕시코등과국경을마주하지않 은조지아주에서중미미성년자밀입국 사건이발생한것은이례적인일이다. 현재국토안보부와함께이사건을조 사하고있는해럴슨카운티보안관스테 이시 윌리엄스는“이 사건은 납치 사건 이자인신매매, 밀입국사건”이라며“관 할지역에다른밀입국자가있는지조사 중”이라고밝혔다. 미성년밀입국확산…조지아서 ‘이례적’ 적발 업자들, 약속한 돈 안 주자 데려온 중미 10대 데리고 도주 NYT·CNN 등 언론 웹사이트 다운 뉴욕타임스(NYT)와CNN,영국BBC 와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등 세계 주 요언론웹사이트가8일일시에접속불 능상태에빠졌다. 블룸버그통신과파이낸셜타임스(FT), 프랑스 르몽드, 덴마크 TV2방송, 이스 라엘 하레츠 등의 웹사이트도 다운됐 다. BBC와 블룸버그 통신 웹사이트는 현재복구된상태다. NYT와 FT 웹사이트는 접속은 가능 하나 불안정한 상태다. 언론사 외엔 영 국 정부 웹사이트(uk.gov)도 접속불능 상태에빠졌다. 온라인커뮤니티‘레딧’도 한때 접속 이안됐다가복구됐다. 로이터통신은 이와 별도로 웹사이트 접속장애여부를모니터링하는사이트 ‘다운디텍터’를 인용해 전자상거래사 이트 아마존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 다는 신고가 2,000건 들어왔다고 보 도했다. 이날 사태의 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았다. 다만 웹사이트가 다운된 언론사들에‘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CDN)를제공하는‘패스틀리’라는업 체 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다. CDN는 온라인서비스 사용자에게 각종 콘텐츠를 더 빠르게 전송하도록 세계곳곳에캐시를저장해두는서버를 설치해사용자에게서지리적으로가장 가까운서버에서콘텐츠를전송하게하 는기술이다. 패스틀리는 이날 웹사이트에“CDN 서비스성능에영향을줄수있는부분 을조사하고있다”고공지했다. 7일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코트 키에서 마주 오던 급행열차가 충 돌해승객등 30명이상이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 충돌한 열차가 탈선해 대파된 가운데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 인근 주민 등이 참사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고있다. <로이터> 영국정부도접속불가 CDN서비스제공하는업체 ‘패스틀리’문제로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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