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0일 (목요일) A6 종합 미국과 유럽 등의 경찰이 암호 화된 전화를 이용한 대규모 국제 함정 수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800명이넘는조직범죄관련용의 자를 체포했다고 AFP 통신 등이 8일전했다.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 폴과 미 연방수사국(FBI) 관계자 등은 이날 네덜란드에 있는 유로 폴 본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밝혔다. 이번 수사는 FBI가 은밀히 배치 한 암호화 전화를 이용한 이번‘ 트로이방패’작전의개가였다. 이를 통해 세계 16개국 경찰은 마약거래, 무기운반등을모의하 는 범죄자들의 메시지를 볼 수 있 었다. 이에 따라 마피아 단체, 아시아 범죄조직등세계각지의범죄조 직이 경찰의 감시망에 들어오게 됐다. 이 함정 수사는 FBI와 호주 경찰이 공동으로 고안한 것으로, 이들은 범죄자들이 사용하는 주 요 암호화 전화 네트웍 2개가 경 찰 수사로 문을 닫으면서 해당 시 장에게공백이발생하자2019년‘ ANOM’이라는암호화장치회사 를세웠다. 이 회사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 서 300개가 넘는 범죄 단체가 이 용하는 암호화 장비 업체로 성장 했고, 범죄자들에게 전달된 1만 2,000개가량의 장비를 통해 경찰 은 범죄 활동과 관련한 대화와 사 진, 정보를 수집, 감시, 분석해 수 사할수있었다. 범죄단체 조직원 사이에서 인기 를 끌었던 암호 메신저 앱이 국제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FBI의함정이었던것이다. 각국 수사당국은 이를 통해 범 죄조직원 800명이상을체포했고 700개 이상의 장소를 수색했으 며, 8톤이 넘는 코카인과 22톤의 마리화나, 4,800만 달러 상당의 여러 통화와 가상화폐, 화기 등을 압수했다. 국제 공조 함정수사로 전 세계 800여 명 체포 ‘범죄조직 히트템’ 암호 메신저앱… 알고보니 FBI 함정 미국입국을위해올해멕시코국 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가 15년 만 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연방 세 관국경보호국(CBP)이 작성한 불 법 이민자 입국 현황 자료를 입수 해 이같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 면 2020년 10월1일∼2021년 5월 31일까지 불법 이민자는 90만 명 에 육박해 아직 2021 회계연도가 4개월남았지만지난2006년이후 기록을이미넘어선것으로나타났 다. 또지난달에는17만명의불법이 민자가구금된것으로조사됐다. 여기에 멕시코보다 먼 거리의 에 콰도르, 베네수엘라, 쿠바, 아이티 등에서도불법이민자가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부 불법 이민자들이국경을넘다적발돼멕 시코로추방되고도다시밀입국을 시도하는 등 불법 이민자 숫자는 계속증가추세라고악시오스가전 했다. 국가별불법이민자현황은멕시 코가가장많은 40%이상을차지 하고, 이밖에 과테말라·온두라 스·엘살바도르 등 이른바 중미‘ 북부 삼각지대’국가들이 뒤를 이 은것으로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 남서부 국경에서 불법이민자가증가하는추세로나 타나는것이다. 지난2018회계연도에는멕시코· 과테말라·온두라스·엘살바도르 출신을제외한불법이민자는 4만 명도되지않았다고악시오스는분 석했다. 한편불법이민문제대처를위해 중남미 순방에 나선 카말라 해리 스부통령은지난 7일과테말라에 서알레한드로잠마테이대통령과 회담후공동기자회견을열어“위 험한미국행여정을생각하는이들 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오지 말라 (Donot come)”고밝혔다. 또 8일에는 멕시코를 방문해 불 법 이민 문제 해결을 위해선 근본 적인 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게 중 요하다는입장을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멕시코 대 통령과의 회담 후 기자들에게“( 불법 이민의) 근본적인 원인에 관 심을 두지 않고는 국경 문제에 신 경쓴다고말할수없다”고말했고 AP·로이터통신 등은 전했다. 조 바이든 정부의 불법 이민 문제 책 임자인 해리스 부통령이 왜 아직 미·멕시코 국경을 방문하진 않느 냐는공화당의비판에대한대답이 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안드레스 마누엘로페스오브라도르멕시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중미인들 의 미국 불법 이민을 부추기는 근 본원인해결을위해협력을강화하 기로약속했다. 멕시코는 미국 남부 국경에 몰려 드는이민자들의주요출신국이기 도 하지만, 과테말라와 엘살바도 르, 온두라스 등 중미 3국 이민자 들이미국으로가기위한관문이기 도하다. 30살엄마유튜버가중학생처럼 꾸미고 13살 딸이 다니는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됐다. 그는자신이찍은영 상을 유튜브 등에 올렸다가 경찰 에체포됐다. 8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 르면 텍사스주 엘패소 카운티 산 엘리자리오에사는여성케이시가 르시아(30)는 지난 1일 검은색 마 스크와안경을쓰고, 노란색후드 티셔츠의모자를눌러쓴채7학년 딸줄리가다니는가르시아-엔리 케스 중학교로 등교해 7교시까지 수업을들었다. 그가지난3일유튜브등에올린 영상을 보면 딸처럼 보이게끔 화 장하는 장면부터 학교에서 마지 막수업을듣는모습들이담겨있 다. 멕시코휴양지에서한영국여성 이 악어를 맨주먹으로 물리치고 쌍둥이자매를구해냈다. 8일영국BBC와가디언지의보 도에 따르면 영국 버크셔 출신의 28세쌍둥이멜리사와조지아로 리가악어를만나게된것은지난 6일 멕시코 유명 관광지 푸에르 토 에스콘디도 인근 호수에서였 다. 둘이수영을즐기던중멜리사가 악어의 공격을 받고 비명과 함께 물속으로사라졌다. 멜리사는 얼마 후 의식을 잃은 채엎드린자세로물위에떠올랐 다. 이를본조지아가멜리사를끌고 배로 돌아가려 하자 악어가 계속 쫓아오며 공격했고, 조지아는 악 어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쳐서물리쳤다. 국경 불법 이민자 15년 만에 최다 13살 딸로 위장해 등교, 영상 올렸다가 체포돼 최근 8개월 새 90만명 지난 2006년 기록 넘어 맨주먹으로 악어와 결투 쌍둥이 구한 영국 여성  8일샌디에고에서FBI 관계자가전세계범죄조직함정수사결과를발표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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