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A3 종합 ‘미나리’무료특별상영회 ◀1면서계속 서류보완없이거부허용한심사지침폐지 조바이든행정부의이민당국이앞으 로는이민자들의이민신청서류를거부 하기전반드시추가서류보완등의기회 를부여하기로했다. 또고용허가(EAD)유효기간을현재의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키로 하는 등 이민신청자들에대한편의를증진시키 는서비스개선방안을내놨다. 9일연방국토안보부는이같은내용을 골자로 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서비스정책지침개선안을발표하고개 선된정책지침을일선이민행정에즉시 적용한다고밝혔다. 이날공개된정책개선안중가장눈에 띠는것은트럼프전행정부시절개정된 이민서류 처리지침을 폐지해 이민신청 자들이이민서류가최종거부되기전서 류보완기회도갖도록한다는한다는규 정이다. 트럼프전행정부시절개정된이지침 은‘2018년 7월메모’로이민심사관이 이민신청자의서류가다소부족할경우, ‘서류보완요청’(RFE)이나‘거부의사 사전통보’(NOID)없이곧바로최종거 부결정을내릴수있도록하고있어이민 신청자들에게는 악법 규정으로 지목되 어왔다. USCIS가 이날‘2018년 메모’를 폐지 함에 따라 앞으로 이민심사관들은 이 민신청자가 제출한 서류가 미흡할 경 우성급하게‘거부’결정을내리는대신 ‘RFE’나‘NOID’통보를 해 이민신청 자가미흡한서류를보완하거나해명할 수있는기회를제공해야한다. 이는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의‘2013 년 6월 메모’로 해당 규정이 복원되는 것을의미하는것이다. USCIS는이같은정책개선을통해이 민신청자들이의도치않은누락이나실 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체류신분 변경 기간동안취업을위해이민자들이받게 되는 고용허가(EAD) 유효기간도 현재 의1년에서2년으로연장된다. USCIS는초기및갱신EAD의현재1 년인 유효기간을 2년으로 늘려 이민자 들의 불편을 덜고 EAD 신청건수를 줄 여 USCIS의 행정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이민당국이 처리한 EAD 건수는 37만여건에 달했 다. 이번 정책지침 개선에 대해 알레한드 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이 민신청자들의 합법적인 이민시스템 접 근을방해하는다양하는장애물을제거 하는 개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민자 들이시민권을취득할때까지안내하고 돕는 이민시스템 현대화를 계속할 것” 이라고밝혔다. 트레이스 르노 USCIS 국장도“미국 의합법이민시스템에서불필요한장벽 을제거해합법이민을신청하는비시민 권자들의부담을덜수있을것”이라며 “이는비시민권자들의부담을줄이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우선순위와 도일치하는것”이라고설명했다. 이번 개선된 정책에는 프리미엄 프로 세싱으로불리는신속한이민서류처리 (Expedited Processing)를위한보다명 확한추가개정정책방향도공개했다. 김상목기자 달라진 이민국…신청자 편의 대폭 개선 팬데믹후첫모임연한인호텔경영자들 미동남부 한인 호텔경영자 연합회(회 장한점호)가9일팬데믹이후첫모임을 갖고향후활발한사업을전개하기로했 다. 회원 30여명은 우선 포사이스카운 티 올드애틀랜타 골프클럽에서 골프대 회를열고회원간의친목을다졌다. 이후 한점호 회장댁으로 자리를 옮긴 회원들은40여명의회원이참가한가운 데회의를열고신임사무총장에김상일 씨를임명했다. 이후협회의발전방향과 주요사업계획을논의하고만찬을함께 하며새출발을다짐했다. 미동남부 한인 호텔경영자 연합회 회 장은 한점호, 부회장은 김유진, 이사장 은김태호,사무총장은김상일씨가임원 으로봉사하고있다. 박요셉기자 9일골프대회,회의개최 영화신청예약자는19일오후8~12시 내에온라인으로입장하여영화를관람 할수있으며, 영화배급사인A24Films 측에서예약확인및관람정보를이메 일로사전에발송할예정이다. 세계적인 영화‘미나리’는 한국계 미 국인 감독인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한국계할리우드배우스티븐연과 제93회아카데미여우조연상을받은윤 여정배우가출연했다. 한편,‘미나리’는현재까지‘제36회선 댄스영화제’-심사위원대상(미국 극 영화)·관객상,‘제78회 골든글로브 외 국어영화상’을비롯하여‘제14회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제93회아카데미’ 등에서 각본상·작품상·여우조연상· 아역배우상및음악상등을수상하였으 며, 다수의 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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