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1일(금)~ 6월 17일(목) A4 스포츠 호날두의마지막, 음바페의처음이될유로2020 이번유로2020의가장큰특이점은종전처럼단일개최 지가아닌유럽11개국11개도시에서나눠서개최된다는 점이다. 개막전은이탈리아의로마에서,결승전은영국런던웸블 리스타디움에서열린다. 초점은호날두와음바페등스타들에게맞춰진다. 1985 년생인크리스티아누호날두는이미만36세의나이로다 음유로대회때는39세가된다.사실상이번대회가자신의 대륙컵대회마지막일가능성이높다.유로2004에서혜성 처럼등장해포르투갈을준우승시키고,유로2016에서포 르투갈의첫우승을안겼던호날두가마지막을준비한다. 호날두가과거이면서현재라면1998년생인음바페는현 재이자미래다.이미월드컵최연소기록을펠레(브라질)와 함께공유중인음바페는유로는첫출전이다.프랑스가이 미2018러시아월드컵우승을차지할정도로강력한전력 을갖추고있기에음바페가에이스로왕좌에올라시대가 바뀌었음을천명할수있을지지켜볼일이다. 이외에도EPL득점-도움1위에오른해리케인이주장인 잉글랜드, 지난해발롱도르를받아야했을로베르트레반 도프스키가이끄는폴란드, 무려15년간대표팀을지휘해 온요아임뢰브감독의마지막이될독일대표팀,전통의강 자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브라질-아르헨티나가 빠진 월드컵’이라고할정도의유로의위상은만만치않다. 유로2020은한국시간6월12일시작해결승전은7월12 일열린다. 오후10시부터오전1시, 오전4시에경기가집 중돼열린다. 메시, 월드컵은못해도코파아메리카라도 펠레와디에고마라도나와견줄, 혹은더높을리오넬메 시. 그러나 메시를 펠레-마라도나와 견주지 않는 이들의 주장은한결같다.‘월드컵우승이없다’는것. 아르헨티나 의전력상월드컵우승은쉽지않다.메시가눈부신활약을 펼친2014월드컵준우승이최대였다. 하지만남미컵대회인코파아메리카는다르다.사실상브 라질정도가강력한라이벌이기에아르헨티나가우승했을 법도하다. 그러나메시는2005년대표팀데뷔이후부터코파2007 준우승, 자국에서개최된코파 2011 8강탈락, 코파 2015 준우승, 코파 2016(100주년대회) 준우승, 코파 2019 3위 에그쳤다. 일각에서는‘메시에게 우승컵을 만들어주고 싶어 코파 아메리카가자주열린다’고할정도로코파아메리카는4 년주기를깨고메시데뷔이후부터1,2년만에열려비판을 받기도한다. 5번의대회에서준우승만3번. 메시라는역사에남을선 수입장에서는우승을못한건굴욕이다. 1987년생인메시 도어느새만34세.이번이마지막코파가될가능성이있기 에이번만큼은우승컵을들어줘야체면치레를할수있다. 그러나대회직전에콜롬비아-아르헨티나공동개최에서 코로나19로인해브라질로개최지가변경되며변수가메시 를흔들고있다. 코파아메리카2021은한국시간6월14일시작해결승전 은7월11일열린다.오전5시부터오전11시까지열릴예정 이다. 아직도불안한도쿄올림픽개최여부 개막까지고작한달반도안남았지만여전히도쿄올림 픽은열릴수있을지미지수다. 일본정부는강행방침이지 만일본사회내에서반발이매우크다.50여일을앞두고자 원봉사자1만명이사퇴하고설문조사결과일본국민80% 가반대하고있지만일본정부는‘취소는선택지에없다’는 입장을고수중이다. 이강인으로 대표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추신수 등이 나설야구대표팀의병역특례문제와골프박인비의올림 픽2연패도전,태권도스타이대훈의‘그랜드슬램’도전은 물론르브론제임스등이참가하는미국농구대표팀의올 림픽7연패도전, 백혈병을극복한여자수영스타이케에 리카코(일본)의도전, 비공인기록이지만인류최초로마라 톤42.195km를2시간이내에주파한엘리우드킵초게등 이도쿄로향할준비를마쳤다. 도쿄올림픽은7월23일개막해8월8일폐막한다. 일본 과한국의시차가없기에아침부터저녁까지열릴예정이 다. 결국유로2020이시작하는6월12일부터올림픽이폐막 하는8월8일까지스포츠팬들의‘뜨거운여름’이될것으 로보인다. 이재호스포츠한국기자 사진=연합뉴스 여름을뜨겁게달굴 ‘두달간의축제’ ‘과거이자현재’인크리스티아누호날두(포르투갈)냐, ‘현 재이자 미래’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냐가 갈릴 ‘유로 2020’,그리고리오넬메시(아르헨티나)가국가대표로첫우승 컵을들수있을지기대되는될‘코파아메리카’,마지막으로 전세계의축제인‘도쿄올림픽까지’. 유로2020(코로나19로올해열리지만표기법은2020)의6월12 일개막을시작으로6월14일코파아메리카개막,그리고한달 후인7월23일도쿄올림픽개최까지6월중순부터8월초까지 두달간스포츠팬들의여름은누구보다뜨거울전망이다. ● 2021 유로→코파→올림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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