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종합 A2 FDA, ‘오염우려’얀센백신 6,000만회분폐기결정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식품의약국(FDA)이코로나19백신제 조중사고가발생한메릴랜드주볼티모 어공장에서생산된얀센백신폐기를결 정했다. 뉴욕타임스(NYT)는11일소식통을인 용해FDA가이같이결정했다면서,폐기 대상얀센백신은6,000만회분량에달 한다고보도했다. 앞서 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 백신 생산업체인‘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 스’의볼티모어공장에선지난3월서로 다른 백신 성분이 혼합되는 사고가 발 생했다.얀센백신뿐아니라아스트라제 네카의백신도함께생산하는이공장의 생산라인에서재료가뒤섞였다는것이 다. 이때문에당시얀센백신 1,500만 회분이 폐기됐고, 공장 운영도 중단됐 다. 이동접종소,무료티켓,복권 조지아주 전역의 의료전문가들과 공 중보건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아 직백신접종을하지않은수백만명에게 다가가기위해애쓰고있으며, 위험성이 높은새로운변이바이러스의확산으로 부터조지아를보호하기위해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조지아 성인의 52%만이최소 1회백신접종을했으며, 이는전국평균인 63%에비해훨씬낮 은 수준이다. 현재의 백신접종 속도로 가면바이든행정부가7월4일까지희망 하는목표인70%접종률을4개월내에 따라잡기는 불가능하다고 AJC는 전했 다. 매일5만명이접종을했던3월이후부 터 조지아주의 접종률은 하락하고 있 다. 가장최근30일동안의평균접종자 수는 1만4,000명 이하이다. 전문가들 은이러한하락세가계속되면조지아의 백신접종률은결코70%목표에도달할 수없을것이라고전망했다. 백신접종 속도가 하락함에 따라 대량 백신접종소는 사람들을 접촉하고 설득 하기위한작은규모의사이트로전환됐 다.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접종을 하지 않는사람들에게다가갈수있는최선의 방법이라고말한다. 이러한전략의전환으로메르세데스벤 츠 스태디움 백신접종소 문을 닫고, 사 람들이 모이는 곳에 백신 접종 행사를 열었다.하지만이메일마케팅등의홍보 에도불구하고폭스시어터접종행사에 서는단지5명이백신접종을받았다. 현재 백신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 부분 접종을 마쳤다. 미접종자 중에는 접종을원하지만직장때문에시간을내 지못하거나교통수단이없는사람도있 을 것이다. 또는 백신접종의 부작용을 걱정하거나백신의효과를믿지못하고, 잘못된 가짜 정보를 믿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전국적인여론조사에서는백신접종을 하지않겠다고한사람들중공화당남 성이가장많았다. 어떤 사람들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느끼지못한다고한다.전문가들은최근 코로나19감염자와입원자수가크게감 소하면서 바이러스가 통제되고 있다고 잘못생각하고있기때문이라고말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염성이 높은 인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조지아에서 확 인됐는데,이러한변이바이러스의확산 으로인해조지아주가심각한위험에빠 질수도있다고경고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 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화이자 또는 모 더나2회, 존슨앤존슨1회)하는것이필 요하다.하지만일부조지아시골지역은 백신접종율이10%대로아주낮은편이 다. 전문가들은당근과채찍전략이더많 은조지아인들이백신접종하도록만들 수있다고생각한다. 스포츠, 공연등의 무료 티켓, 복권, 또는 백신접종자에 한 해서 마스크 착용을 면제하는 등의 당 근전략이효과적일수있다. 크로거는현재부터7월초까지크로거 클리닉에서백신접종을하는사람에한 해서추첨을통해 100만달러를증정하 는행사를하고있다. 애틀랜타브래이브스는야구장내부와 외부 등에서12개의 백신접종 클리닉을 운영하고있고, 최근에는백신접종자에 게무료티켓2장을증정하고있다. 박선욱기자 조지아 백신접종 속도 저하에 전략 수정 필요 재외국민우편투표안…국회,법률개정발의 한국 국회가 재외국민들의 투표 편의 를 제고하고, 참정권 확보를 위해 우편 투표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 고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더불 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재외국민이 우 편투표를 통해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하는내용을골자로한‘공직선 거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 다. 이법률안에따르면대통령선거와국 회의원선거시재외투표소를직접방문 해 투표하는 방법 이외에 우편 투표를 도입하는내용이담겼다. 서영교위원장은“지난총선에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 에재외선거가중지돼선관위에서도우 편투표도입의견을제출한만큼, 재외 국민의 투표권 보호와 투표율 제고를 위해우편투표를도입해야한다”고설 명했다. 이에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 난달 유권자의 참정권 행사 보장을 위 해 재외선거에 제한적 우편 투표 도입 과 투표시간 조정 등에 관한 정치관계 법개정의견을제출한바있다. 재외선거는지난2012년제19대국회 의원선거당시처음실시됐지만재외선 거인은 각국 공관에 설치된 재외투표 소를직접방문해야만투표를할수있 어 물리적 거리, 투표방법 제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 았다. 금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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