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10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6월 14일(월) A ■ ‘올해빅이슈’ 한인여론조사 2021년은 미주 한인사회에 커다란 영 향을 미친 초대형 이슈들이 계속 터져 나온 한 해로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1년 넘게 계속돼 온‘팬데믹’사태가 백 신 개발과 접종 확대에 힘입어 올해는 새로운 바이러스 종식을 위한 힘찬 전 진의 새로운 막이 오른 해다.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창간 52주년을 맞으며 창간특집 기획으로 코로나 팬 데믹부터 아시안 증오, 한국 대선에 이 르기까지 현재 한인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빅이슈들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현황 및 인식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은영·석인희 기자> 한국일보 미주본사 창간 52주년 특 집을 위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1일까지 조지아를 비롯, LA,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메릴랜 드, 버지니아,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한인 밀집 광역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 는 한인들을 무작위로 골라 직접 설 문 및 온라인 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는 총 901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응답자들은 남성 51%, 여성 49% 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의 연령대는 20 대가 8.3%, 30대 8.0%, 40대 17.0%, 50대 36.3%, 60대 22.3%, 그리고 70 대 이상이 8.0%로 분포됐다. 응답자들 의 미국 체류 형태는 시민권자가 전체 의 61.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영주 권자가 31.0%, 유학생을 포함한 비이 민 체류자가 5.1%였으며, 기타 체류신 분은 2.7%였다. 이번에실시된미주본사창간 52주년특집여 론조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인들이 실제얼마나감염되고피해를봤는지,그리고그 로인한봉쇄령및경제불황이미주한인들에 게구체적으로어떠한영향을미쳤는지등을포 괄적으로알아봤다. 조사결과에따르면지난해3월부터본격화돼 1년넘게이어져온팬데믹기간동안미전국의 한인들중절반은코로나19진단검사를받은경 험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또본인또는가족중에실제코로나19에감염 된사례는전체의10%, 즉10명중1명꼴에달 했다. 무엇보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한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거의 80%에 달해 한 인들이백신접종에있어서가장모범적인민족 그룹에해당함을보여줬다. ■진단검사횟수 코로나팬데믹관련문항에서는먼저‘코로나 19 진단검사를받으신적이있습니까’라는질 문에응답자의절반인 50.5%가‘없다’고답했 다.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 절반 중 1~3회가 40.8%로 가장 높았고, 4~6회 6.4%, 7~9회2%, 10회이상0.3%가뒤를이었다. ■양성판정비율 ‘본인 또는 가족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양성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0.3%가‘없다’고 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한인이 타인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 은것으로나타났다.양성판정을받은응답자는 10%미만에불과한가운데본인감염은5.3%, 가족 감염은 4.3%로 나타나 응답자 감염으로 인한가족내전파를예측할수있었다. ■백신접종여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셨습니까’라는 질문 에 2차까지모두맞았다고답한응답자는무려 78.3%로나타났다.한번접종으로백신접종이 완료되는존슨앤존슨백신접종률은4.3%로2 차 접종 완료와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률은 합 하면한인들의백신접종률은82.6%나된다.이 는10명중8명이상이백신접종을완전히끝낸 것이다.반면백신접종을하지않았다고응답한 사람은13%로나타났다. ■백신접종종류 ‘백신을맞았다면어느종류를맞으셨습니까 ’라는질문에는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을 받은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세개백신중 화이자가 60%로모더나보다두배로가장많 았다.화이자백신이12세~17세아동들대상접 종이긴급승인되면서최근화이자접종이급격 히증가한영향으로풀이된다. 2위는모더나로 35.8%로나타났고한번접종으로끝나는존슨 앤존슨은4.2%에불과했다.이는지난4월연방 보건당국이존슨앤존슨접종후희귀한혈액응 고사례가6건나오자일시중단조치를내린후 5월초 다시 접종 재개를 권장했지만 사람들이 접종을기피한것으로분석된다. 이번에 실시된 본보 창간 52주년 특집 여론 조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인들이 실 제 얼마나 감염되고 피해를 봤는지, 그리고 그 로인한봉쇄령및경제불황이미주한인들에 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포괄적으로 알아봤다. 코로나 팬데믹 관련 설 문조사는 한인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율에 서부터 양성판정 여부, 사회경제적 영향, 정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총 14개의 설문 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따르면지난해 3월부터본격화 돼 1년넘게이어져온팬데믹기간동안남가 주를비롯한미전국의한인들중절반은코로 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 본인 또는 가족 중에 실제 코로나 19에감염된사례는전체의10%, 즉10명중1 명 꼴에 달했다. 무엇보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 답한 한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거의 80%에 달해 한인들이 백신접종에 있어서 가 장모범적인민족그룹에해당함을보여줬다. ■진단검사횟수 코로나 팬데믹 관련 문항에서는 먼저‘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인 50.5%가‘없다’고 답했다. 진단 검사를 받았다 고 답한 응답자 절반 중 1~3회가 40.8%로 가 장 높았고, 4~6회 6.4%, 7~9회 2%, 10회 이상 0.3%가뒤를이었다. ■양성판정비율 ‘본인 또는 가족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되 어 양성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 에 응답자의 90.3%가‘없다’고 답해 코로나19 에 감염된 한인이 타인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판정을 받은 응답 자는 10% 미만에 불과한 가운데 본인 감염은 5.3%, 가족감염은4.3%로나타나응답자감염 으로인한가족내전파를예측할수있었다. ■백신접종여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셨습니까’라는 질문에 2차까지 모두 맞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무려 78.3%로 나타났다. 한 번 접종으로 백신 접종 이 완료되는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률은 4.3% 로 2차 접종 완료와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률 은 합하면 한인들의 백신 접종률은 82.6%나 된다. 이는 10명중 8명이상이백신접종을완 전히끝낸것이다. 반면백신접종을하지않았 다고응답한사람은13%로나타났다. ■백신접종종류 ‘백신을 맞았다면 어느 종류를 맞으셨습니 까’라는 질문에는 미식품의약국(FDA) 긴급 승 인을받은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세개백 신 중 화이자가 60%로 모더나 보다 두 배로 가장 많았다. 화이자 백신이 12세~17세 아동 들 대상 접종이 긴급 승인되면서 최근 화이자 접종이급격히증가한영향으로풀이된다. 2위 는 모더나로 35.8%로 나타났고 한 번 접종으 로 끝나는 존슨앤존슨은 4.2%에 불과했다. 이 는 지난 4월 연방 보건당국이 존슨앤존슨 접 종후희귀한혈액응고사례가 6건나오자일 시중단조치를내린후 5월초다시접종재개 를 권장했지만 사람들이 접종을 기피한 것으 로분석된다. ■미접종이유는 아직코로나19백신을접종하지않은한인들 은 여건이나 환경이유가 가장 높았다.‘코로나 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이유는 무엇입니까’ 라는질문에20%가‘여건과환경이되지않아 서’라고답했다. 응답자의 16.4%는‘부작용이나 건강이상이 두려워서’라고 답했다.‘백신을 믿 지않아서’라고답한응답자는 14.5%로부작용 염려만큼백신에대한불신도높았다. 이외기타가 49.1%나차지해백신접종을하 지 않는 경우 특정 이유가 있는 것보다 아직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 됐다. <2면에계속> 코로나 팬데믹: 미주 한인사회현황과 영향 한인들80%이상“코로나19백신맞았다” 2명 중 1명 꼴로 진단검사…1~3회 40% 최다 백신은화이자 60%, 모더나 35.8%, J&J 4.2% 순 미접종자들“부작용염려·백신불신”30.9% 달해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인 응답자들의 82%가 백신을 1차례 이상 맞았다고 답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LA 한인타운에서한인들이줄을서서백신접종을받는모습. <박상혁기자> S <1>코로나팬데믹S1~3면 <2>아시안증오범죄S4·6면 <3> 20대한국대선S8·10면 ■ 2021빅이슈’ 한인여론조사 2021년은 미주 한인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초대형 이슈들이 계속 터져 나온 한 해로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유례를 찾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1년 넘게 계속돼 온‘팬데믹’ 사태가백신개발과접종확대에 힘입어 올해는 새로운 바이러스 종식을 위 한힘찬전진의새로운막이오른해다. 이와함께지난해부터코로나19확산세속에 급증해 온 미국내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및증오범죄가올3월애틀랜타총 격 참극을 계기로 활화산과 같은 이슈로 폭 발하면서 한인사회를 비롯한 범 아시아태평 양계 커뮤니티에서‘아시안 증오를 멈춰라’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퍼지며‘증오 척결’의외침이분출하고있다. 또 한국의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내년 3월로 다가오면서 미국에 사는 한국 국적의 재외국민들을위한대선재외선거절차도시 작돼과연한국을이끌어갈새로운지도자 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이에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창간 52주년을 맞으며 창간특집 기획으로 코로나 팬데믹 부터 아시안 증오, 한국 대선에 이르기까 지 현재 한인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 고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빅이슈들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현황 및 인식 여론조 사를실시했다. 설문은▲코로나팬데믹▲ 아시안 증오범죄 ▲내년 한국 대선 전망 등 3개부분으로나눠이뤄졌다. <이은영·석인희기자> 한국일보 미주본사 창간 52주년 특집을 위 한이번여론조사는지난 5월21일부터 6월1 일까지 LA와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메릴 랜드, 버지니아, 샌프란시스코등미국내한 인밀집광역대도시지역에거주하는한인 들을 무작위로 골라 직접 설문 및 온라인 응답방식으로실시됐다. 이번 조사에는 총 901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응답자들은 남성 51%, 여성 49% 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의 연령대는 20대 가 8.3%, 30대 8.0%, 40대 17.0%, 50대 36.3%, 60대 22.3%, 그리고 70대 이상이 8.0%로 분포됐다. 응답자들의 미국 체류 형태는 시민권자가 전체의 61.3%를 차지 해가장많았고, 영주권자가 31.0%, 유학생 을포함한비이민체류자가 5.1%였으며, 기 타체류신분은 2.7%였다. 없다 50.5% 2차까지모두맞았다 78.3% 화이자 60.6% 모더나 35.8% 1~3회 40.8% ■ 코로나진단검사횟수 ■ 백신접종여부 ■ 접종한백신종류 4~6회 6.4% 7~9회 2.0% 10회이상 0.3% 1회짜리J&J맞았다 4.3% J&J 4.2% 1차만맞았다 4.3% 안맞았다 13.0% Wednesday, June 9, 2021 이번에 실시된 보 2주년 특집 여론 한인들이 실 제 얼마나 감염되 피해를 봤는지, 그리고 그 로인한봉쇄령및경제불황이미주한인들에 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포괄적으로 알아봤다. 코로나 팬데믹 관련 설 문조사는 한인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율에 서부터 양성판정 여부, 사회경제적 영향, 정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총 14개의 설문 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따르면지난해 3월부터본격화 돼 1년넘게이어져온팬데믹기간동안남가 주를비롯한미전국의한인들중절반은코 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 본인 또는 가족 중에 실제 코로나 19에감염된사례는전체의10%, 즉10명중1 명 꼴에 달했다. 무엇보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 답한 한인들의 코로나19 백 률이 거의 80%에 달해 한인들이 백신접종에 있어서 가 장모범적인민족그룹에해당함을보여줬다. ■진단검사횟수 로나 팬데믹 관련 문항에서는 먼저‘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인 50.5%가‘없다’고 답했다. 진단 검사를 받았다 고 답한 응답자 절반 중 1~3회가 40.8%로 가 장 높았고, 4~6회 6.4%, 7~9회 2%, 10회 이상 0.3%가뒤를이었다. ■양성판정비율 ‘본인 또는 가족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되 어 양성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 에 응답자의 90.3%가‘없다’고 답해 코로나19 에 감염된 한인이 타인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판정을 받은 응답 자는 10% 미만에 불과한 가운데 본인 감염은 5.3%, 가족감염은4.3%로나타나응답자감염 으로인한가족내전파를예측할수있었다. ■백신접종여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셨습니까’라는 질문에 2차까지 모두 맞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무려 78.3%로 나타났다. 한 번 접종으로 백 접 이 완료되는 존슨앤존슨 신 종 4.3 로 2차 접종 완료와 존슨앤존슨 률 은 합하면 한인들의 백신 접종률은 82.6%나 된다. 이는 10명중 8명이상이백신접종을완 전히끝낸것이다. 반면백신접종을하지않았 다고응답한사람은13%로나타났다. ■백신접종종류 ‘백신을 맞았다면 어느 종류를 맞으셨습니 까’라는 질문에는 미식품의약국(FDA) 긴급 승 인을받은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세개백 신 중 화이자가 60%로 모더나 보다 두 배로 가장 많았다. 화이자 백신이 12세~17세 아동 들 대상 접종이 긴급 승인되면서 최근 화이자 접종이급격히증가한영향으로풀이된다. 2위 는 모더나로 35.8%로 나타났고 한 번 접종으 로 끝나는 존슨앤존슨은 4.2%에 불과했다. 이 는 지난 4월 연방 보건당국이 존슨앤존슨 접 종후희귀한혈액응고사례가 6건나오자일 시중단조치를내린후 5월초다시접종재개 를 권장했지만 사람들이 접종을 기피한 것으 로분석된다. ■미접종이유는 아직코로나19백신을접종하지않은한인들 은 여건이나 환경이유가 가장 높았다.‘코로나 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이유는 무엇입니까’ 라는질문에20%가‘여건과환경이되지않아 서’라고답했다. 응답자의 16.4% ‘부작용이나 건강이상이 두려워서’라고 답했다.‘백신을 믿 지않아서’라고답한응답자는 14.5%로부작용 염려만큼백신에대한불신도높았다. 이외기타가 49.1%나차지해백신접종을하 지 않는 경우 특정 이유가 있는 것보다 아직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 됐다. <2면에계속> 코로나 팬데믹: 미주 한인사회현황과 영향 8 이 9백 맞 ” 2명 중 1명 꼴로 진단검사…1~3회 40% 최다 백신은화이자 60%, 모더나 35.8%, J&J 4.2% 순 미접종자들“부작용염려·백신불신”30.9% 달해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인 응답자들의 82%가 백신을 1차례 이상 맞았다고 답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LA 한인타운에서한인들이줄을서서백신접종을받는모습. <박상혁기자> S <1>코로나팬데믹S1~3면 <2>아시안증오범죄S4·6 <3> 20대한국대선S8·10면 ■ 2021빅이슈’ 한인여론조사 20 1년은 미주 한인 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초대형 이슈들이 계속 터져 나온 한 해로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유례를 찾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1년 넘게 계속돼 온‘팬데믹’ 사태가백신개발과접종확대에 힘입어 올해는 새로운 바이러스 종식을 위 한힘찬전진의새로운막이오른해다. 이와함께지난해부터코로나19확산세속에 급증해 온 미국내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및증오범죄가올3월애틀랜타총 격 참극을 계기로 활화산과 같은 이슈로 폭 발하면서 한인사회를 비롯한 범 아시아태평 양계 커뮤니티에서‘아시안 증오를 멈춰라’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퍼지며‘증오 척결’의외침이분출하고있다. 또 한국의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내년 3월로 다가오면서 미국에 사는 한국 국적의 재외국민들을위한대선재외선거절차도시 작돼과연한국을이끌어갈새로운지도자 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이에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창간 52주년을 맞으며 창간특집 기획으로 코로나 팬데믹 부터 아시안 증오, 한국 대선에 이르기까 지 현재 한인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 고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빅이슈들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현황 및 인식 여론조 사를실시했다. 설문은▲코로나팬데믹▲ 아시안 증오범죄 ▲내년 한국 대선 전망 등 3개부분으로나눠이뤄졌다. <이은영·석인희기자> 한국일보 미주본사 창간 52주년 특집을 위 한이번여론조사는지난 5월21일부터 6월1 일까지 LA와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메릴 랜드, 버지니아, 샌프란시스코등미국내한 인밀집광역대도시지역에거주하는한인 들을 무작위로 골라 직접 설문 및 온라인 응답방식으로실시됐다. 이번 조사에는 총 901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응답자들은 남성 51%, 여성 49% 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의 연령대는 20대 가 .3 , 30대 8.0%, 40대 17.0%, 50대 36.3%, 60대 22.3%, 그리고 70대 이상이 8.0%로 분포됐다. 응답자들의 미국 체류 형태는 시민권자가 전 의 61.3%를 차지 해가장많았고, 영주권자가 31.0%, 유학생 을포함한비이민체류자가 5.1%였으며, 기 타체류신분은 2.7%였다. 없다 50.5% 2차까지모두맞았다 78.3% 화이자 60.6% 모더나 35.8% 1~3회 40.8% ■ 코로나진단검사횟수 ■ 백신접종여부 ■ 접종한백신종류 4~6회 6.4% 7~9회 2.0% 10회이상 0.3% 1회짜리J&J맞았다 4.3% J&J 4.2% 1차만맞았다 4.3% 안맞았다 13.0% Wednesday, June 9, 2021 실 된 본보 창간 52 론 19 팬 믹으로 한인들이 실 고 피해를 봤는지, 그리고 그 령및경제불황이미주한인들에 게 구체적 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등 포괄적으로 알아봤다. 코로나 팬데믹 관련 설 문조사는 한인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율 서부터 양성판정 여부, 사회경제적 영향, 정 건강에 이르기까지 총 14개의 설문 문항으 이뤄졌다. 조사결과에따르면지난해 3월부터본격화 돼 1년넘게이어져온팬데믹기간동안남가 주를비롯한미전국의한인들중절반은코로 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 본인 또는 가족 중에 실제 코로나 19에감염된사례는전체의10%, 즉10명중1 명 꼴에 달했다. 무엇보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 답한 한인들의 코로나19 신 접종률이 거 80%에 달해 한인들이 백신접종에 있어서 가 장모범적인민족그룹 해당함을보여줬다. ■진단검사횟수 코로나 팬데믹 관련 문항에서는 먼저‘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인 0.5%가‘없다’고 답했다. 진단 검사를 받았 고 답한 응답자 절반 중 1 3회가 40.8%로 가 장 높았고, 4~6회 6.4%, 7~9회 2%, 10회 이 0.3%가뒤를이었다. ■양성판정비율 ‘본인 또는 가족들 중 코로나19에 감염 어 양성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 에 응답자의 90.3%가‘없다’고 답해 코로나19 에 감염된 한인이 타인종에 비해 압도적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판정을 받은 응 자는 10% 미만에 불과한 가운데 본인 감염은 5.3%, 가족감염은4.3%로나타나응답자감 으로인한가족내전파를예측할수있었다. ■백신접종여부 ‘코 나19 백신을 맞으셨습니까’라는 질문에 2차까지 모두 맞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무려 78.3%로 나타났다. 한 번 접종으로 신 이 완료되는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률은 4.3% 로 2차 접종 완료와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은 합하면 한인들의 백신 접종률은 82.6% 된다. 이는 10명중 8명이상이백신접종을완 . 다고응답한사람은 13%로나타났다. 접종종 을 니 ’라는 F ) 급 승 받은 , , 슨세 백 자가 배 장 다. 세 1 세 근 화이 된다. 2위 . 종으 나 존슨 . 했 . 이 난 연방 후 일 중 장했지만 사람들이 접종을 기피한 것으 분 된다. ■미접종이유는 직코로나19백신을접종하지않은한인들 은 여건이나 환경이유 가장 높았다.‘코로나 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이유는 무엇입니까’ 라 질문에20%가‘여건과환경이되지않아 ’라 답했다. 응답자의 16.4%는‘부작용이나 상이 두려워서’라고 답했다.‘백신을 믿 않아서’라고답한응답자는 14.5%로부작용 큼백신에대한불신도높았다. 기타가 49.1%나차지해백신접종을하 않는 경우 특정 이유가 있는 것보다 아직 접종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 . <2면에계속> 현 영향 단검사…1~3회 40% 최다 , 더나 35.8%, J& 4.2% 순 접 신불신 30.9% 달해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인 응답자들의 82%가 백신을 1차례 이상 맞았다고 답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LA 한 받 모습. <박상혁기자> S <1>코로나팬데믹S1~3면 <2>아시안증 죄S4 6 <3> 20대한국대선 8·1 ■ 2021빅이슈’ 한인여론조사 2021년은 에 다란 영향 미친 초대형 이 들이 속 져 나 해로 역사에 기 될 망이다. 유례를 신종 코로나 이 스 증( 나 세계적으로 대 면서 1년 넘게 계속 온‘팬데믹’ 사태 백 개 힘입어 올해는 새로운 바이러스 종식을 한힘찬전진의새로운막이 . 이와함께지난해부터코로나19확산세속에 급증해 온 미국내 아시아계를 대 으로 한 인종차별및증오범죄가올3월애틀랜타총 격 참극을 계기로 활화산과 같은 이슈로 폭 발하면서 한인사회를 비롯한 범 시아태평 양계 커뮤니티에서‘아시안 증오를 멈춰라’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퍼지며‘증오 척결’의외침이분출하고있다. 또 한국의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내년 3월로 다가오면서 미국에 사는 한국 국적의 재외국민들을위한대선재외선거절차 시 작돼과연한국을이끌어갈새로운지도자 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이에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창간 52주년을 맞으며 창간특집 기획으로 코로나 팬데믹 부터 아시안 증오, 한국 대선에 이르기까 지 현재 한인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 고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빅이슈들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현황 및 인식 여론조 사를실시했 . 설문은▲코로나팬데믹▲ 아시안 증오범죄 ▲내년 한국 대선 전망 등 3개부분으로나눠이뤄졌다. <이은영·석인희기자> 한국일보 미주본사 창간 52주년 특집을 위 한이번여론조사는지난 5월21일부터 6월1 일까지 LA와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메릴 랜드, 버지니아, 샌프란시스코등미국내한 인밀집광역대도시지역에거주하는한인 들을 무작위로 골라 직접 설문 및 온라인 응답방식으로실시됐다. 이번 조사에는 총 901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응답자들은 남성 51%, 여성 49% 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의 연령 는 20대 가 8. %, 30대 8.0%, 40대 17.0%, 50대 36.3%, 60대 22.3%, 그리고 70대 이상이 8.0%로 분포됐다. 응답자들의 미국 체류 형태는 시민권자가 전체의 6 .3%를 차지 해가장많았고, 영주권자가 31.0%, 유학생 을포함한비이민체류자가 5.1%였으며, 기 타체류신분은 2.7%였다. 없다 50.5% 다 화이자 60.6% 모더나 35.8% 1~3회 40. ■ 코로나진단검사횟수 ■ 백신접종여부 ■ 접종한백신종류 4~6회 6.4% 7~9회 2.0% 10회이상 0.3% J&J 4.2% 1 . 맞 . Wednesday, June 9, 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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