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A5 종합 코로나후첫출항크루즈선서 탑승객 2명코로나감염 CDC,작년2월21일부터한달간 극단적선택시도전년비50.6%↑ LA발 애틀랜타행 1730편 기내에서 한 승객이 난동을 부려 중간지점인 오 클라호마시티에 비상 착륙을 하는 일 이 발생했다. 난동을 부린 승객은 애틀 랜타거주스테폰던컨(34)로휴직중인 델타항공직원으로밝혀졌다. 경찰에따르면, 승무원들은던컨이편 집증적이며이상한행동을했다고전했 다. 그는비행기안곳곳에테니스볼, 쓰 레기, 음식같은 개인 물건들을 숨겨놓 았다. 승무원들이 던컨에게 착석하고 승객들을방해하거나놀라게하지말라 고지시했으나따르지않았으며, 한승 무원에게“델타매니저에게알려라-테 러리스트가 탑승했다”고 적힌 노트를 주었다. 던컨은비행기의PA시스템을통해기 내방송을시도했는데, 한승객이PA시 스템을 뺏으려고 하자 둘 사이에 몸싸 움이 일어났고, 승무원들은 그 승객을 도왔고, 일부 승객들은 이것을 영상으 로찍었다. 몸싸움중에던컨은승무원 을벽에밀치고목을눌렀다. 결국던컨 은 사람들에 의해 제압돼 플렉스 수갑 이채워졌다. 델타항공은승무원인던컨이현재왜 휴무 중인지 그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 지 않았다. 델타 대변인은 작년 팬데믹 으로 인한 비용절감으로 수 천명의 직 원이 자발적 휴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던컨의 휴무는 코로나19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전했다. 비행기는 오클라호마시티에 긴급 착 륙한후경찰이출동했고, 모든문제가 해결되고몇시간후애틀랜타로이동했 다. 던컨은 오클라호마시티 병원으로 이 송됐으며, FBI 조사를받았는데,‘정신 병적징후’를보인것으로보고됐다. 오 클라호마시티경찰은이사건을 FBI에 이임했다. 박선욱기자 비행기난동승객은휴직중인델타항공직원 비행중간에비상착륙해 난동자 ‘정신병적징후’보여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이후 지난 5일 처음으로미국승객들을태우고출항한 크루즈선‘셀리브리티 밀레니엄’호에 서탑승객2명이코로나19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크루즈선사로열캐리비안 그룹이10일밝혔다. 방을함께썼던이들두사람은양성반 응을 나타냈음에도 불구, 모두 무증상 상태이다.이들은격리상태에서의료진 의 관찰을 받고 있다고 선사측은 덧붙 였다. 이어“이들과 접촉했던 사람들을 추 적하고 있으며, 모든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진단검사를신속하게진행할것이 다. 상황을면밀히감시하고있다”고말 했다. ‘셀레브리티밀레니엄’호의승무원들 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승객들 역시백신을접종받은상태였다. 이크루즈선은지난5일세인트마텐을 출항해7일동안바베이도스와아루바, 쿠라카오 항구 등을 방문하기로 돼 있 었다. 탑승객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와 함께 출항 72시간 이전에 발급받은 코로나 19 음성반응 진단 검사 결과를 제출해 야 탑승이 허용됐다고 보도자료는 밝 혔다. 약500명의탑승객중95%이상이백 신접종을마쳤다. 미국에서코로나19 확산이후자살을 시도하는 10대 여성이 크게 늘어난 것 으로조사됐다. AFP통신에따르면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11일발간한보고서에서지난 해2월21일부터한달간12∼17세여성 이극단적인선택을시도해응급실에간 주간 평균 건수가 2019년보다 50.6% 높았다고밝혔다. 지난해7월26일∼8월22일10대여성 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응급실 에간주간평균건수역시 2019년보다 26.2%늘어난것으로집계됐다. 이와비교해 10대남성이같은이유로 응급실에 간 경우는 여성에 비해선 크 게늘진않은것으로조사됐다. 지난해 2월 21일∼3월 20일 12∼17세 남성이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간 횟수 팬데믹 이후 10대 여성 자살시도 늘어 승무원·승객대부분접종 는2019년보다3.7%늘었다. CDC는과거에도청소년기여성의자 살 시도가 또래 남성보다 많다는 연구 가 있었지만, 이번 조사는 팬데믹 기간 10대 여성이 알려진 것보다 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을 시사한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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