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내마음의 시 본인의이름을밝히지않고어느 교우가제게보내주신편지의내 용을소개합니다. “주님. 은혜안에서문안을드립 니다. 목사님의 칼럼을 통해서 하 나님의 말씀인 피곤, 염려, 낙심, 자유,두려움,실패등등에대해전 해주심을 들으며, 매주일 오늘은 무슨 말씀으로 은혜를 듬뿍 얻고 돌아와서 한 주일을 하나님과 좀 더 가까이하며 감사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가 있을까 기대하면 서 아침 예배를 참석하는 엄마입 니다. 그동안“당신은평안하십니 까?”라는 글을 접하면서 사방에 흩어져 사는 우리 대가족들이 많 은 은혜와 말씀에 머리를 끄덕이 며 공감하고 있습니다. 혹시 계속 이어지는 칼럼이 혹시나 끝날까 두려워지기도 합니다”라는 편지 의내용입니다. 서양속담에“내가실패할때나 를 동정하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 면내가성공할때나를시기하는 사람은백사람쯤된다”는말이있 습니다. 인간의 마음 속에 뿌리박 고있는이시기심의본능, 질투의 본능을 잘 묘사하고 있는 말입니 다. 오늘의 이야기는 성경에 나오는 야보보서 3장 16절의 말씀을 가 지고 한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 로합니다. “시기와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 란과모든악한일이있음이니라.” 그런데 이 말씀은 시기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그다 음에 열거되고 있는 모든 죄악들 은 다 시기의 결과일 따름입니다. 시기가다툼을낳고. 다툼이요란 을낳고,요란이악한일을낳기때 문입니다. 야고보서 3장 14절을 보면“그 러나너희마음속에독한시기와 다툼이있으면자랑하지말라.” 여기에서도독한시기가먼저강 조됩니다. 가장중요한초점은바로시기입 니다. 그런데이시기와함께지혜 라는 낱말이 등장합니다. 처음에 언급되고 있는 지혜는 우리가 보 통 말하는 좋은 의미에서의 지혜 가아닙니다. 이것은악한지혜, 혹 은간사한지혜를말합니다. 사람들이자기의마음속에시기 와질투를감추고있을때이것은 간사한 지혜로 나타납니다. 시기 와 동기가 되어서 우리가 남을 속 일때, 다른사람들의인격을살인 할때. 우리는우리의지헤를동원 합니다. 그것은 악한 지혜입니다. 사특한지혜입니다. 이런모든사건과언어의밑바탕 에흐르고있는모든의식의가장 중요한 동기는 사실상 질투입니 다.시기심인것입니다. 이시기심의근원이어디에있는 지보여주는말씀이바로야고보 서3장입니다.그러면시기심은어 디에 근원적으로 뿌리를 박고 있 습니까? 우리가 이 근원을 알 때 이시기심을극복할수있는삶의 자세를취할수있습니다. 야고보서 3장 15절을 보시면 “이러한지혜는(즉질투와시기심 에뿌리박고있는사특한악한지 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 요.”그것은하나님이주시는것이 아니라는것입니다. 그이유는첫째, 시기는세상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정욕이 요,셋째는마귀적입니다. ‘세상적, 정욕적, 마귀적’이 세 가지를가리켜서성경학자들은그 리스도인의 3대적이라고합니다. 우리가 야고보서 4장의 첫 머리 부분을보면이세가지에관한단 어가등장합니다. 먼저 1절을 보면“너희 중에 싸 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좇아난것이아니냐.” 여기에서 정욕이 강조되고 있습 니다. 세상 사람들의 모든 욕심과 시기는 정욕때문이요. 말씀에 순 종이없기때문입니다. 순종은모 든 문제를 해결하는 요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언 제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갑 니다. 이것이바로우리가이세상 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지혜 일것입니다. 당신은 질투하십니까 코로나의 봄 찔레꽃향기가득한 푸르른공기속어디 바이러스는숨어있는걸까. 헐벗었던나무에 새움돋고, 꽃은피었다지는데 끝나지않는숨박꼭질. 바람에흩날려 대지위에뒹구는 하얀찔레꽃잎처럼, 안타깝게스러져간 수많은영혼들. 피맺흰꾀꼬리 울음소리에도 무심한척, 코로나의봄은 술래를스쳐지나간다. 김수린 -애틀랜타문학회회원 -치과의사 -현재둘루스소재 개인치과병원운영 -제2회애틀랜타문학상 수필부문최우수상수상 시사만평 억만장자들, 본 받으시오 케빈 시어스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저는 동네 수프 키친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이기심 없는 미국인들 “저는 커뮤니티 푸드 팬트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나는 올해 소득세를 자발적으로 조금 냈소만!” 억만장자들세금허점 프로퍼블리카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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