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A5 종합 19세때 미 유학, 병무청 귀국 통보 불응 40세에 귀국했다가 형사처벌 세탁소서언쟁발단 미국으로 건너와 한국 병역을 면제 받는연령인만 38세를채우고한국으 로귀국한 40대한인이병역기피에따 른 병역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았 다. 병역기피 목적으로 미국 등 해외에서 38세가될때까지머무른뒤한국으로 돌아갈경우병역의무기간이지났다고 해도 형사기소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다. 한국 제주지법 형사1 단독 심병직 부 장판사는병역법위반혐의로기소된A 씨(40)에게징역 1년에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했다 고14일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19세 때인 지 난 2000년 6월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 2002년 1월 유학차 미국으로 건너왔 다. A씨는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2005 년 7월 만료됐지만 계속해서 미국에 체류했고, 2005년 8월 귀국하라는 병무청 통보를 받고도 귀국하지 않았 다. 현행한국병역법71조에따르면병역 기피자로규정된사람이라도36세가되 면현역이아닌사회복무요원으로편입 되고, 38세가되면병역의무가아예면 제된다. A씨는 병역의무 면제가 확정된 이후 한국으로귀국했다. 이와 관련 LA 총영사관의 병무 관계 자는“한국국적자가미국에와국외여 행 허가 기간 만료됐는데 연장 신청을 계속 하지 않고 병무청 요청에도 응답 하지않았을경우에한국입국후기소 될수도있다”고설명했다. 한형석기자 ‘병역면제’ 규정에불구 징역 1년집행유예형 코인 세탁소에서 근무하는 30대 한인 남성이시비가붙은손님일가족을총으 로위협한혐의로체포됐다. 테네시주 지역방송인 WZTV 등에 따르면 내쉬빌 경찰은 지난 13일 김모 (30)씨를 3건의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김씨는 자신이 근 무하는톰슨레인에위치한코인세탁소 에서 손님과 시비를 벌이다 부부와 8세 여아등일가족에게소총을꺼내위협한 혐의를받고있다. 세탁기를 돌리는 동안 잠시 자리를 비 운사이세탁물들이모두꺼내져바구니 에담겨져있는것을본손님부부가김씨 에게“왜세탁물을꺼냈냐”고항의하며 다툼이발생한것으로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김씨는“오히려손님부 부가먼저나를밀쳤기때문에두려움을 느껴방에가서총을가지고나온것”이 라고해명했다. 하지만부부는“8세어린딸아이도옆 에있었는데김씨가소총을꺼내우리를 향해 겨누더니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 다”고주장했다. 김씨에게는보석금1만5,000달러가책 정됐다. 조진우기자 고객 가족에 총기 겨눈 한인 체포 ◀1면서계속 한인식품점총격사건 조던은총격두발을맞았지만다행히 안전조끼를착용한상태라심각한부상 으로이어지지않았고,침착하게대응해 총격범에게부상을입혔다. 멜로디 매독스 디캡카운티 셰리프국 장은조던보안및셰리프국요원이즉각 개입해총을발사했다고전했다. 그는“이는훈련받은대로행동한것이 며, 30년경력의법집행관이해야할부 분”이라고밝혔다. 매독스국장은총격범에게는살인혐의 로기소할예정이라고밝혔다. 디캡 셰리프국은 범집행관이 관련된 총격사건이므로 조지아수사국(GBI)에 사건의조사를요청했다. 김백규 전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10년이상오래근무한성실한직원을 잃게 돼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농 담도많이할정도로아끼는직원이었는 데...”라며말을잇지못했다. 김전회장은최선을다해희생자를돕 는데힘쓰겠다고밝혔다. 김전회장의아들이레이김대표는총 에맞아사망한윌리스가“친절하고사 랑스러운 분이며, 단지 고객(총격범)에 게마스크를올려쓰라고요구했을뿐이 었다”고밝혔다. 김대표는윌리스와그 녀가족을15년이상동안잘알고지내 는 사이며, 그녀는 결코 터너를 자극하 는어떤일도하지않았다고덧붙였다. 윌리스가 사망한 빅 베어 슈퍼마켓은 영업을하고있지않지만희생자를추모 하는방문객을위해문을열어놓고있다 고직원들이전했다. 지인들은윌리스가 마치 경영진처럼 성실히 일했다고 입을 모았다. 기록에의하면총격범빅터리터커는 지난 10여년동안 DUI에서가정폭력에 이르기까지여러차례범죄기록이있는 것으로드러났다. 그는폭력,아동학대,공무집행방해,정 신감정, 부모학습 이수, 중범 테러위협, 분노조절 치료 등의 기소 및 판결 기록 이있는것으로밝혀졌다. 조지아수사국(GBI)에 의하면 다른 한 명의 캐셔도 총알이 몸에 가볍게 스쳐 매장에서치료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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