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종합 A2 투자이민제도 막내리나 ◀1면서 계속 LA승객에1만달러 화장실서전자담배도 항공기기내에서마스크착용을거부 하고 전자담배를 핀 승객이 거액의 벌 금을부과받았다. 15일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2월3 일아이다호주보이지를떠나LA로향 하던알래스카항공기에탑승한뒤화 장실에서 몰래 전자담배를 피우다 승 무원에게 발각돼 지적을 당한 뒤 마스 크 착용까지 거부한 탑승객에게 1만 3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 다. FAA에따르면당시해당승객은기내 화장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워 연기감지 기가작동했었다. 또 당국은 해당 승객이 코와 입을 마 스크로 제대로 가리지 않은 채 기내를 돌아다녔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 달라는승무원의요청을무시했다고밝 혔다. 이에FAA는기내난동자및규정준수 지시 거부 승객들에 대한 무관용 원칙 을 적용해 기내에서 위험한 행동 및 질 서를지키지않은승객에게거액의벌금 형을선고했다고밝혔다. 연방항공당국은지난 1월1일부터현 재까지3,000여건의승객들의기내소 동을접수했는데, 이중2,300여건이연 방정부 지침에 따른 마스크 착용 규정 을 어긴 경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내규정을어긴승객들은FAA측의 벌금고지서를받은후 30일안에이를 납부하거나이의를제기하는등의조치 를취해야한다. 현재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연방 교통안전국(TSA)등은 비행기, 버 스,기차,등공공교통수단에탑승시마 스크착용을필수로권고하고있다. FAA는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을 위 협하거나 공격하는 승객은 최대 3만 5,000달러의 벌금이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고, 특히 비행 방해죄로 기소되면최고20년의징역형까지선고 될수있다고밝혔다. 구자빈기자 기내 마스크 착용 거부 ‘벌금 폭탄’ 박병진전검사장하원감독위증언예정 박병진(Bjay Pak, 사진 )전조지아연방 북부지검장이 지난 1월 자신의 갑작스 러운사임전연방법무부관료들과주 고받은 논의 내용과 관련해 연방하원 감독위원회에출석해증언하라는요청 에응할계획이라고밝혔다. 이러한요청은지난1월6일발생한연 방의사당폭력사태조사와관련한청문 회에맞춰 15일공개된수백페이지의 이메일을 감독위 위원들이 검토한 후 나온것이다. 당시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의법무 부 내 측근들은 당시 애틀랜타 박병진 연방검사장에 풀턴카운티 선거부정에 대해 수사를 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한 편 조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에서 승리 한 배경에는 사기와 선거 부실관리가 있었다는 트럼프 의 거짓 주장을 밀어부치고 있었 다. 증언 일정과 방 식 등을 포함해 하원 감독위에서 증언할 내용들은 비밀특권 때문에 제한될 수 있겠지만 구체적 사항은 더 조율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예상된다. 하지만박전지검장이깜짝발표한과 정에 대해 조만간 공개적으로 발언할 것은확실하다. AJC에따르면박전지검장은공식적 인사임예정일자보다2주앞서지난1 월4일전격적으로사임을발표했다. 이에 앞서 법무부 고위 관료들은‘애 틀랜타’라는 이메일 제목을 주고받으 며 박 지검장과의 접촉을 다그치거나 확인했다. 그리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브 랫 래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과 박 지검장을“결코트럼프편이아닌검사 장”이라고언급했다. 이와 관련 한 언론은“선거부정에 대 해적극수사를하지않은백악관과법 무부가 박 지검장에게 사퇴 압력을 넣 었다”고보도했다. 박요셉기자 백악관,법무부사퇴압력조사 뉴욕허드슨야드개발과같은대도시 부동산 프로젝트의 재원 역할을 해온 EB-5제도의종료위기에해당지역구 의원들과부동산디벨로퍼들은그래슬 리·레이히의원법안에반대하면서대 책마련을고심중이다. 뉴욕을 지역구로 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레이히 의 원과함께업계대표들을만나합의가 능한 타협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두 명의소식통이WSJ에밝혔다. 슈머 원내대표는 EB-5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이 이달 말 종료되도록 놔둔 뒤 가을에 부활시켜 내년 예산 패키지 법에다시끼워넣는방안도검토중이 다. 그러나 연방 의회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상 황이 EB-5 제도의 미래에 변수가 될 수있다고WSJ은진단했다. 과거 이 제도를 가장 많이 이용한 이 민자들이중국투자자들이었기때문이 다. 한편리저널센터투자이민제도는최 소투자금이지난2019년11월까지50 만 달러였다가 이후 9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된 바 있는데, 이후에도 여전히 미 국 이민 희망자들의 영주권 취득 방법 으로인기를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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