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A6 종합 광고문의는 770-622-9600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조 바이든 대통령 이15일스리랑카미 국대사에 한인 줄리 지윤 정( 사진 ) 국무부 차관보 대행을 낙점 했다고 백악관이 밝 혔다. 이에 따라 성 김 인 도네시아 대사와 유리 김 알바니아 대사에 이어 3번째 한인 미국 대사가 탄생하게 됐 다. 정지명자는국무부일본과장과캄보디아 주재 미국대사관 차석대사 등을 지낸 직업 외교관으로,서울에서태어나5세에가족과 미국으로이민했으며 UC 샌디에고를나와 컬럼비아대에서 석사를 취득한 뒤 1996년 부터외교관으로일했다. 국무부 한국과에서 한반도에너지개발기 구(KEDO)를 담당할 때는 북한을 여러 차 례방문했다. 올들어 팬데믹 여파로 미국 내 총기난사 사건이 급증하면서 총기폭력의 심각성이 부각되고있는가운데올해총격사건으로 인해미전역에서사망하는사람의수가하 루평균54명에달하고있다는분석이나왔 다.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의통계자료를 인용해이같이보도했다. GVA에따르면올해들어 5월까지미국에 서8,100명이총에맞아숨져하루평균54 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지난 6년간 1∼5월 의하루평균총격사건희생자보다14명이 많은숫자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절반가량에 서인체에해로운것으로알려진과불화화 합물(PFAS)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한대학연구팀이밝혔다. 프라이팬 코팅제나 패스트푸드 포장용 지 등에 쓰이는 PFAS는 간을 손상하고 불임이나 암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전부터 학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물질이 다. 16일 A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노터 데임대 연구팀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 되고 있는 마스카라와 파운데이션 등 화 장품 230개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PFAS 가 다량 검출됐다는 연구 보고서를 최근 학술지‘환경과학과 기술 레터스’에 게재 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파 운데이션과 눈 화장품의 56%, 립스틱의 48%, 마스카라의 47%에서 PFAS가 검출 됐다. 주 스리랑카 줄리 정 지명 팬데믹 기간 크게 늘어 한인 3번째 미대사 탄생 미국인 하루 평균 54명 총기에 희생 “미 판매 화장품 절반서 암 유발 독성물질 검출” 시카고 주택가에서 이웃간 언쟁이 총기난 사로이어져최소 4명이숨지고 4명이부상 했다. 시카고경찰은 15일오전 5시45분께도시 남부잉글우드지역의한집에서수차례총 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 다고밝혔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여성 3명과 남성 1명 등모두4명이숨진상태였다.부상자4명(여 성 1명·남성 3명)은 곧 병원으로 이송됐으 나최소2명은위중한상태라고시카고언론 은전했다. 주민들에따르면사고가난집에는이웃주 민들이수시로모여함께시간을보내곤했 으며 일부는 마리화나를 나눠 피우기도 했 다. 이번사고의피해자들은전날밤부터해당 주택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에는 2세어린이도있었으나무사한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말다툼이 점차 고조되다가 총격 으로이어졌다”며“현장에서여러개의탄피 와드럼형대용량탄창을수거했다”고밝혔 다. 이웃간 언쟁이 총기난사로… 8명 사상 시카고 주택가서 4명 사망 미국내코로나19희생자가60만명을넘 어섰다. 지난해2월첫사망자가발생한지1년4 개월만이다. 다만조바이든대통령취임 후코로나19백신접종속도가올라간뒤 부터는 희생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추세 다. 15일오후현재존스홉킨스대코로나19 집계기준미국내코로나19 누적사망자 는60만185명이었다. 이는 전 세계 누적 사망자(381만4,982 명)의15.7%에달하는수치다. 미국이여전히세계에서가장많은코로 나19 희생자국가다. 미국의코로나19 누 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3,348만1,701명 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희생자는 2차세계대 전이나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 사망자 숫 자를 넘어섰고, 미국에서만 67만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1918~19년 스페인 독감피해에육박하고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월20일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고 같은 해 2월 6일 첫 사망자가발생한것으로확인됐다. 이어같은해 5월까지 10만명이사망했 고, 다음 10만명이 희생되는 데는 4개월 이걸렸다. 30만명과 40만명희생까지는 각각3개월과5주가추가로걸렸다. 하지만지난2월22일누적사망자가50 만명을넘어선뒤에는확산세가수그러들 었다. 14일 집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145명이었다. 이는2주평균기 준 18%가감소한결과다. 지난 1월하루 4,000명이상이코로나19로숨졌던것과 비교해도 코로나19 희생자는 줄어드는 추세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기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사람은1억7,470만명이다. 1억4,580만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 다.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미 국18세이상성인의65%에달한다. 코로나 발생 1년4개월 만 전국적으로 확산세는 둔화 세계 누적사망자의 15.7% 코로나 사망자 60만 명 넘어 지난 14일워싱턴DC연방의회의사당앞에서연방상·하원의원들이코로나19로숨진미국인 60만명 을애도하며묵념하고있다. <로이터> ■ 내셔널이슈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