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A4 종합 국내선항공료맞먹어 뉴욕선250달러지불도 “헐! 공항까지 우버 요금이…” 미국 뉴욕 시내에서 공항까지 이동하 는 우버 요금이 국내선 비행기표 가격 수준으로뛰어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 종과함께일상을회복중인미국뉴욕 의거리에서택시찾기가힘들어졌다고 보도했다. 뉴욕라과디아공항의택시승강장에 선 수십 명의 승객이 택시를 기다리는 모습이일상화됐다. 수십 분을 기다려도 줄이 줄지 않는 상황에 지친 승객들은 우버와 같은 택 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려 하지만, 가 격에놀라게된다는게 NYT의설명이 다. 시장조사업체인라쿠텐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미국 내 호출 서비스 이용 요금 은1년전과비교해최대40%까지인상 됐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에서 뉴욕을 방 문한한미국인은맨해튼에서공항까지 우버 요금으로 248달러를 지불했다는 경험담을트위터에올렸다. 우버요금이웬만한노선의편도비행 기 요금과 맞먹는 수준으로 급등한 것 도택시부족사태가원인이다. NYT에따르면코로나19사태발생직 전인지난해 2월뉴욕의택시수는 2만 대에달했지만, 올해 4월에는 6,000 대 로줄었다. 코로나19 백신접종과함께경제가정 상화되는분위기지만,택시회사나개인 운전사 입장에선 영업 재개가 간단한 일이아니다. 코로나19사태이전부터우버등호출 서비스업체와의경쟁탓에경제적으로 어려웠던상황이었기때문에영업재개 에신중한입장이라는것이다. 140대 규모의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리처드 위색은“생존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일을 시작할 필요가 있 나”라고반문했다. 또한코로나19사태이후뛰어오른실 업 수당을 받는 것이 유리해졌기 때문 에 스스로 일자리를 떠난 운전사들도 적지않다. 일부운전사들은배송트럭운전등다 른 업계에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택시 업계와경쟁하는호출서비스업체들도 인력부족에시달리고있다. 지난해 2월우버등호출서비스업체 에등록한운전사는 7만9,000 명에달 했지만, 올해 4월엔 5만4,000 명 수준 이다. 우버는 부족한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2억5,000만달러의보너스를지급하겠 다는계획을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평가한집값거품순 위에서뉴질랜드가 1위에올랐다. 한국 은19위를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15일경제협력개발기 구(OECD)와 국제결제은행(BIS)의 자 료를 토대로 나라별 집값 거품 순위를 평가한 결과, 주요국 집값에 글로벌 금 융위기 이후로 본 적 없는 수준의 거품 이형성된것으로나타났다고보도했다. 블룸버그가집값거품순위평가에이 용한 자료는 OECD가 산출하는 가구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 임대수 익 대비 주택가격 비율(Price to Rent Ratio)과 실질·명목 집값 상승률, 그리 고대출증가율등총5개지표다. 평가 결과 거품 순위 1위에 등극한 뉴질랜드의 PIR은 211.1로 장기 평균 치(100)의 2배 수준이었다. 뿐만 아 니라 임대수익 대비 주택가격 비율도 166.6에달했으며, 명목집값상승률은 14.5%였다. 이어 캐나다, 스웨덴, 노르 웨이, 영국, 덴마크, 미국, 벨기에, 오스 트리아, 프랑스등이 10위권내에자리 했다. 한국의경우, PIR이 60.7로장기평균 치 100을 밑돌며 집값 거품 순위에서 19위에올랐다.일본은23위였다. 한편블룸버그는 23위까지나라별순 위표를공개했지만전체분석대상이몇 개국인지등의자세한설명은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분석을 담당한 경제학자 니라즈 샤는“다양한 요인들이 혼합돼 전세계 집값을전례없는수준으로끌어올렸다 ”며“저금리와주요국의경기부양책,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주택공급제한등을원인으로꼽 았다. 홍연우인턴기자 캐나다·스웨덴·노르웨이 등 뒤이어… 한국 19위 집값 거품 순위 1위는 뉴질랜드… 한국은? 기아·한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1면서 계속 남부지부는장학생선발과더불어올 해처음으로시행하는음악콩쿠르대회 참여자들의신청도받고있다. 한미장학재단에 대한 문의나 장학금 신청은 www.kasf.org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콩쿨대회는www.kasf.music@ gmail.com을통해서하면된다. 남부지부에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이 영진 회장(404-579-8282)에게 문의 하면된다. 1969년 설립된 한미장학재단은 미주 지역에거주하는한인학생들과 6.25참 전용사의후손들중에서학생들을선발 하여장학금을지원하는비영리단체다. 전국적으로애틀랜타를포함하여LA,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휴스턴, 덴버 등 7개 지역 챕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1969년부터현재까지총6,800여명의 학생들에게 1,100만달러에달하는장 학금을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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