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A5 종합 ‘미국인 남편 집에 불내고 자살’ 한인여성 4모녀에 온정 답지 인터넷 기금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 (Gofundme)에 미국인 남편이 자신의 집에불을내고자살한한인여성의안 타까운사연이올라왔다. 지난 8일고펀드미에‘제임스의딸들 (James Girls)’이라는제목으로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한인 여성‘경’씨의 남 편인바라카제임스가지난5일저녁버 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에서 집에 불 을내고스스로목숨을끊었다는것이 다. 이사건으로인해한인경씨는하루 아침에 남편도 잃고 집도 잃었으며 관 련 뉴스가 지역 방송과 워싱턴포스트 를통해보도됐다. 경씨와세명의딸(마이, 파에, 이브)은 남편과아버지를잃었지만이번사고와 관련해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다. 경씨 의 남편이 고의적으로 집에 불을 냈기 때문에보험회사에서보험금지불을거 부했기때문이다. 피해액은 87만5,000 달러로추산된다. 이같은사연이알려지자16일현재고 펀드미에서는 12만7,200달러가 모금 됐다. 기부에 동참한 사람들은 경씨와 딸들이이어려운시기를잘헤쳐나갈 것을기도했다. 모금에 참여한 한 한인은“나는 당신 가족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가 족은당신을위해기도한다”면서“이어 려운시기를잘헤쳐나가길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부자는“바라카는 내 친구인데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 르겠다”며“하나님의사랑이그의가족 과함께하길기도한다”고말했다. 이창열기자 ‘고펀드미’사연알려져 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이탈리아 페라리가사업다각화를위해패션사업 에진출했다. 14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페 라리는 전날 밤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북부마라넬로의공장생산라인에서첫 번째패션컬렉션을발표하는패션쇼를 열었다. 아르마니 출신의 페라리 크리에이티 브책임자로코이안노네가디자인한이 번컬렉션은옷의목부분뒤쪽에페라 리 로고를 새겨넣은 커다란 항공 재킷 과파카등기성복과신발, 패션잡화등 으로 구성됐으며 주로 젊은 세대를 공 략대상으로삼았다. 페라리의 최고 브랜드 다각화 책임 자인 니콜라 보아리는 향후 10년 안에 브랜드 다각화를 통한 수익이 전체의 10% 정도가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패 션산업 진출도 이런 다각화 노력의 일 환이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마라넬로 공장 인근에 있는 플래그십 매장과 카 발리노 레스토랑의 문을 이날 다시 열 었으며 연내 밀라노와 로마, 로스앤젤 레스와마이애미에도매장을개설할예 정이다. 명품차 페라리 변신 패션 사업에도 진출 공화당이장악한보수의진지텍사스 주와플로리다주가조바이든행정부의 국경·이민 정책을 비판하며 손을 맞잡 았다. 텍사스주는16일도널드트럼프전대 통령시절추진됐다가현행정부출범이 후중단된국경장벽건설을재개한다고 공식 선언했고, 플로리다주는 국경 단 속인력을텍사스주에파견하기로했다 고폭스뉴스등이보도했다. 공화당소속그레그애벗텍사스주지 사는이날기자회견에서바이든행정부 가 남부 국경지대를 보호해야 하는 책 임을 포기했다면서 자체적으로 국경장 벽을건설하겠다고발표했다. 애벗주지 사는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주 정 부의재정을우선투입해국경장벽재건 프로젝트를시작하겠다고밝혔다. 텍사스주, ‘트럼프국경장벽’재건 플로리다,단속인력지원 고펀드미사이트에올라온한인여성‘경’씨와자녀들.<고펀드미닷컴> 이탈리아마라넬로공장에서열린페라리패션쇼 장면.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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