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8일(금)~ 6월 24일(목) 코로나19확산세급감과백신접 종 확대로 관련 규제가 느슨해지 고있는가운데한인이경영하는 대형 수퍼마켓의 매장에서 마스 크시비끝에남성고객이직원과 보안요원들에게총격을가해1명 이숨지고1명이부상하는충격적 인사건이발생했다. 조지아주 수사국(GBI)과 디캡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4일오후1시께애틀랜타도심에 서 남동쪽으로 8마일 정도 떨어 진디케이터지역에위치한‘빅베 어수퍼마켓’에서총격이일어나 마켓 캐시어로 일하던 흑인 여성 직원라퀴타윌리스(41)가총상을 입고 숨지고 마켓 보안요원이 용 의자와의총격전끝에부상을당 했다. 사건이발생한수퍼마켓은애틀 랜타한인사회에서잘알려진김 백규전한인회장이소유하고있 는매장으로,사건의발단은마스 크착용문제였다. 디캡카운티는 여전히 공공장소 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마스크를턱에만걸친30 세남성빅터리터커(30)가물건 을구입한뒤계산을하려하자계 산대직원윌리스가“마스크를올 려쓰라”고요청했고,터커는이를 거절하고물건을놓은채바깥으 로나갔다가권총을들고다시돌 아와윌리스에게총격을가했다. 총격이발생하자당시마켓에서 파트타임으로근무하던보안요원 이 용의자와 총격전을 주고 받은 끝에둘다부상을당했다.총상을 입은3명은인근병원으로급히이 송됐으나 캐시어 윌리스는 결국 숨졌고총격용의자터커와 30년 경력의 경찰관 출신 보안요원은 병원에서치료를받고있다. 멜로디매독스디캡카운티셰리 프국장은 총격이 발생하자 보안 요원이자 셰리프국 요원이 즉각 개입해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그는“이는훈련받은대로행동한 것이며, 30년경력의법집행관이 해야할부분”이라고밝혔다.방탄 조끼를 입었던 보안요원은 두 차 례피격됐으나다행히큰부상이 아닌것으로전해졌으며, 현재안 정적인상태라고셰리프국은전했 다. 김 전 회장의 아들로 수퍼마켓 대표를맡고있는레이김씨는총 에맞아사망한캐시어는친절하 고사랑스러운직원이었다며“단 지고객에게마스크를제대로올 려쓰라고요청했을뿐인데총격 을당했다”고당시상황을전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총격범 빅 터터커는지난10여년간음주운 전에서부터가정폭력에이르기까 지여러차례범죄기록이있는것 으로드러났다.그는폭력,아동학 대, 공무집행방해, 정신감정, 부모 학습이수,중범테러위협,분노조 절치료등의기소및판결기록이 있는것으로밝혀졌다. 매독스국 장은 총격범에게는 살인혐의로 기소할예정이라고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 김백규 전 회 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10년 이상오래근무한성실한직원을 잃게 돼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 며“농담도 많이 할 정도로 아끼 는직원이었는데…”라며말을잇 지못했다. 지난 3월발생한애틀랜타한인 스파총격참사이후한인사회범 커뮤니티아시안증오범죄비상대 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백규전회장은최선을다해희생 자를돕는데힘쓰겠다고밝혔다. 박요셉기자 A2 종합 한인운영 마켓 직원 고객총에 피살 ‘마스크 바로 써라’요구했다가 시비 애틀랜타 인근 지역 30대 전과자 범행 경비원도 부상 입어 마스크 시비 끝에 총격사건이 발생한 애틀랜타 인근 한인 소유‘빅베어’수퍼마켓 에서경찰이현장조사를벌이고있다. <김백규회장ㆍGBI 제공> 미국등해외에서코로나19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오는 7월1부 터한국방문시대부분14일자가 격리를면제받게된다. 해외백신접종완료자들에대해 중요사업상목적,학술공익적목 적,인도적목적,직계가족방문시 에는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면제하는내용의해외예 방접종완료자입국관리체계개 편방안을확정했다. 면제대상은일단재외국민등이 한국내에 거주하는 직계가족(배 우자, 본인및배우자의직계존비 속)을방문하는경우가새로포함 됐다. 또중요사업, 학술및공익, 장례식 등의 목적으로도 격리면 제를받기더수월해질예정인데, 백신접종완료자들에게보다완 화된심사기준을적용하기때문 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 5월5일부터 한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을 완료한 후 2주가 경과된 내국 인이 해외로 출국했다 입국하는 경우에는 격리를 면제해 주고 있 으나, 재외국민이나 유학생 등이 해외에서 백신을 맞고 입국할 때 는 격리면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 아 입국절차 완화 요구가 지속해 서제기돼왔다. 이에따라이번에해외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경우에도 한국내 접종자와 유사한 수준으 로 격리면제를 추진하는 것이라 고한국보건복지부는설명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1일부 터는사업상목적,학술공익적목 적,인도적목적등으로한국방문 격리면제서를신청할경우해외에 서백신접종을완료했다면발급 심사를보다완화된기준으로진 행할예정이다. 특히재외국민등 이한국내에거주하는직계가족 (배우자,본인및배우자의직계존 비속)을방문하는경우에도추가 적으로 격리면제 대상으로 인정 할예정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의 긴급 승인을 받은 화이자, 모 더나, 존슨&존슨(얀센), 아스트 라제네카(AZ), 코비쉴드(AZ-인 도혈청연구소), 시노팜, 시노벡 백신을 권장 횟수를 모두 같은 국가 내에서 접종하고 2주가 경 과해야한다. 직계가족을방문하는경우격리 면제를받기위해서는격리면제신 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류, 예방 접종증명서, 서약서 등을 LA 총 영사관 등 재외공관에 제출해야 한다. 기업인 등이 중요사업 활동을 위해 입국하는 경우 기업인 출 입국 종합지원센터(1566-8110, www.btsc.or.kr) 에격리면제신청 서를 제출하면 관계 부처에서 요 건을 심사한 후 격리면제서를 발 급하게된다. 한국 정부는 격리면제자에 대 해서는입국전후로코로나19진 단검사 총 3회 실시, 입국 후 자 가진단앱 의무 설치 등을 통해 코로나19임상증상발생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 관리를 더욱 철저히할방침이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사회 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 서격리면제기준과방법을설명 하면서“혹시나관련서류를위조 한경우벌금과출국조치가가능 하며, 코로나19 감염시에는치료 비등을청구할계획”이라고밝혔 다. 한형석기자 한국방문시‘14일격리’내달부터없앤다 접종완료자 직계가족 방문ㆍ사업목적 등 영사관에 신청서 등 관계 서류 제출해야 “기아차·한미장학재단 장학금신청하세요” 기아자동차 아메리카(회장 윤승 규)와미주한인사회최대장학단 체중하나인한미장학재단(KASF, 미주총회이사장김상훈)은파트너 십을 체결하고, 미주 전역에 걸쳐 선발한20명의장학생에게장학금 을기부한다고밝혔다.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회장 이 영진)에 따르면, 선발 대상은 재정 적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과 대학 원생들로 장학금 액수는 1인당 2,000달러다. 이번 기아차의 기부 로선발되는20명의장학생중3명 은 남부지부가 속한 GA, FL, SC, TN,AL5개주에서선발하게된다. 기아 아메리카의 윤승규 회장은 “미국에기반을둔차세대중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선 발하여재정적으로후원하게되어 매우기쁘게생각한다”고전했다. 올해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지역사회의 후원금과 총회의 모 금, 운영수익금으로마련된 10만 달러로50명이상의학생들을선 발하여후원할예정이다. 이번 한미장학재단 2021-22년 도 장학생 신청의 마감일은 6월 30일이다. 남부지부는장학생선 발과더불어같은기간동안에올 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음악콩쿠 르대회참여자들의신청도받고 있다. 한미장학재단에 대한 문의 나 장학금 신청은 www.kasf.org 를통해서할수있으며,콩쿨대회 는 www.kasf.music @gmail.com 을통해서하면된다. 남부지부에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이영진 회 장(404-579-8282)에게 문의하 면된다. 1969년설립된한미장학재단은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학생 들과 6.25참전용사의 후손들 중 에서학업을지속하고자하는학 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 하는 비영리단체다. 전국적으로 애틀랜타를포함하여LA,워싱턴 DC,뉴욕,시카고,휴스턴,덴버등 7개지역챕터를구축하고있으며 1969년부터 현재까지 총 6,800 여명의학생들에게1,100만달러 에달하는장학금을수여했다. 박선욱기자 신청마감6월30일까지 대학생·원생2,000달러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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