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A6 종교 그레이엄 목사 “미국은 내부의 적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다” 그레이엄 목사는 또“이미 사회 주의와 의치열한전쟁이벌어지고있지만사람들 은 마치 눈가리개를 쓴 것처럼 다가올 위 험을 보지 못하고 있다”라고도 경고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금세기 최고의 복음 전 도자로인정받는빌리그레이엄목사의아 들로국제구호단체‘사마리아인의지갑’ (Samaritan’s Purse)의 대표를 맡고 있으 며미국기독교계에영향을미치는인물이 다. 그레이엄 목사는 사회 주의의 궁극적인 목표는공산주의국가를건설하는것이라 며 공산 주의 국가를 자처하는 러시아, 중 국, 동유럽국가에서수천명에달하는목 사들이탄압을당하고일부처형되기까지 한사례를들었다. 그레이엄 목사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 에서미국내사회주의현상을지적한탈 북인권운동가박연미씨를언급하기도했 다. 2016년 컬럼비아 대학에 진학한 박씨는 최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내 억압적인분위기가북한의통제정치와비 슷하다고지적했다. 박씨에따르면오리엔 테이션에서제인오스틴의고전소설을좋 아한다고발언한뒤교직원으로부터질책 을받았다고한다. 박씨는“인터넷접속이제한된북한에서 는위대한사상가들의풍부한지식을공부 하기힘들다”라며“반면미국인들은모든 것을다가졌음에도불구하고스스로자신 을세뇌하는것처럼보인다”라고인터뷰에 서지적했다. 13세때어머니와함께압록강을건너탈 북한박씨는인신매매집단을통해노예로 팔렸지만기독교선교단체의도움으로몽 고로 피신할 수 있었다. 이후 한국에 정착 하게 된 박씨는 자신의 탈북 사연을 담은 저서를 쓰며 북한 인권 운동가로 활발한 활동을펼치고있다. <준최객원기자> 미국복음주의기독교계를대표하는프랭클린그 레이엄목사가미국사회에침투한사회주의와공 산주의를경계해야한다고경고했다.그레이엄목 사는지난15일자신의페이스북을통해“미국은 현재내부의적으로부터공격을받고있다”라며 “하나님의존재를인정하지않는사회주의와공 산주의가미국인의삶의방식을위협하고있으며 침투상황은매우놀라울정도”라고강조했다. 최근사회주의추종움직임경고 탈북인권운동가박연미씨언급 프랭클린그레이엄목사가과거부흥회를인도하는모습. <사마리아인의지갑홈페이지> 10대소녀가교육구의성소수자학생정책 을비판하며‘어른들이용기를갖고목소리 를내줄것’을강조해화제다.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는 졸린 그로버(14) 양은지난주로우던카운티교육구회의에 출석해 교육구가 시행 중인 성소수자 학생 옹호정책을비판하는발언을쏟아냈다. 로우던카운티는교직원들에게학생들이 원하는 성별에 따라 호칭하도록 하는 규정 과 학생들이 원하는 성별에 따라 화장실과 탈의실을사용하도록하는정책을시행하고 있다. 그로버양은교육구위원들을향해“남학 생이 여학생의 사적 공간인 화장실과 탈의 실을사용하도록허용한규정은여학생들에 게는큰상처”라고항변했다. 이날회의에‘여자는여성이다’(Woman is female.)이라고 적힌 녹색 셔츠를 입고 나온 그로버 양은“여학생 옆에서 성애물 을 읽는 일부 남학생들에게 여학생 탈의실 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정책은 매우 위험 한 발상”이라며“이 같은 정책은 성차별에 뿌리를둔매우위험한정책”이라고비판했 다. 그로버 양은 또“성소수자를 포용한다는 명분 아래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학생 들이 치러야 할 희생은 철저히 무시되고 있 다”라며“교육구의정책은여학생의필요보 다는남학생의희망사항을위한정책”이라 고지적했다. 그로버양은담당카운슬러에게교육구정 책과 관련된 우려 사항을 전달했지만 화장 실에 가림막이 있다는 말만 전해 들었다고 한다. 그로버 양은 현재 공립 학교 등록을 중단 하고홈스쿨링을받고있다. 로우던 카운티는 성소수자 학생과 관련된 지침 8040과 8350을 시행하고 있다. 지침 8040은교사들이학적부에기록된학생의 이름과 성별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이름과 성별로 부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 침8350에따르면학생이원하는성별에따 라화장실등학교시설을사용할수있도록 허용한다. 지난해초비슷한정책을시행중인위스콘 신중의한교육구를상대로기독교인학부 모들이‘부모에게 보장된 권리를 침해하는 정책’이라고주장하며소송을제기한바있 다. ‘여학생은 남학생의 성적 호기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버지니아주 14세 소녀 교육구 회의서 성소수 학생 옹호 정책 정면 비판 어른들에게도 목소리 내 줄 것 당부 한교실에‘일부사람들은성전환자일수있다’라는 사인이걸려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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