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B4 경제 Friday, June 18, 2021 B2 경 제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재택근무자들을 중심으로 휴양지 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휴양용주택’ 판매가급 증하고 있다. 매물 부족과 함께 천정 부지의 가격으로 주택 마련이 쉽지 않은미국주택시장의또다른모습 이다. 17일 CNN비즈니스에따르면인터 넷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면 재택근 무가 가능하다 보니 휴양지에‘휴양 주택’을마련하려는수요자들의관심 이 커지면서 휴양 주택 판매도 크게 늘어나고있다. 휴양 주택의 판매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재택근무가 직장 근무 형태의 대세로 자리잡으 면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휴양지에서 일과 쉼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휴양주택판매급증으로이어졌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 르면 지난해 휴양 주택 판매는 전년 에 비해 16%나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기존 주택 판매 증가율인 5.6% 를크게앞지르는수치다. 휴양 주택 판매 상승세는 올해에 도이어져지난4월까지판매신장율 이전년대비33%나올랐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 트는“휴양 주택은 현재 호황을 누 리고있는시장”이라며“많은기업과 업주들이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있어 세컨드 하우스인 휴양 주택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NAR이 휴양지로 분류하고 있는 카운티는전국 3,143개카운티중약 10%에해당하는 323개카운티다. 주 택매물중최소 20%정도가휴가철 이나 특정 계절에 사용 목적으로 매 매가 형성되는 카운티를 휴양지로 분류된다. NAR이 휴양지로 분류된 카운티 중 145개 지역의 휴양 주택의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휴 양 주택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기 시작한것으로나타났다. 지난해 휴양 카운티의 휴양 주택 가격의 상승세는 기존 주택 판매 상 승세보다더가팔랐다. 휴양 주택의 판매 중간 가격은 지 난해 14%나오른것에비해기존주 택판매중간가격은 10%상승에머 물렀다. 수요에 비해 휴양 주택 매물 이부족한결과다. 지난해 인기 있는 10개 휴양 카운 티들은플로리다, 메릴랜드, 매사추세 츠, 미시건, 노스 캐롤라이나 주 등 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 가 높은 지역은 플로리다주의 리 카 운티다. 이 지역에서 지난해 휴양 주 택 판매는 10% 증가했으며 판매 중 간 가격도 12% 상승해 24만7,000달 러를 기록했다. 휴양 주택 물량이 시 장에 나오면 45일 이내에 판매가 될 정도로수요가많은지역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휴양 주택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현금 지참이 필 수가되고말았다. 올해들어지난4월까지판매된휴 양 주택 중 절반 가량이 현금 구매 에해당할정도다. 기존 주택에 대한 현금 구매가 22%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휴양 주택 구매자들이 현금 동원 능력을 갖추고 구매 경쟁에 나서고 있는 형 편이다. 휴양 주택 시장의 매물 부족 현상 도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을 기준으로 휴양 주택의 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가량 떨어진 상태다. 현재 판매 추세라면 2.2개월이면 모두 소진될 물량에 불 과한상황이다.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려면 6 개월 정도의 판매 물량이 시장에 있 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 다. <남상욱기자> 주택매물부족속에도휴양주택판매 ↑ 재택근무대세가주요원인 전년대비16%판매량늘어 판매중간가격도14%올라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프 로젝트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발전사 비스트라(Vistra)가 캘리 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 북동 부 모스랜딩 지역에서 가동 중 인 1.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력망 ESS에최근배터리공급 을완료했다고 17일밝혔다. 이곳은 단일 ESS 부지 기준 세계최대규모로, 약 22만5,000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수있다. 미국반도체기업인텔의팻겔 싱어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10 년간 반도체 산업의 호황 가능 성을 전망했다고 미 경제매체인 CNBC방송이16일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겔싱어 CEO는 CNBC주최행사에서“점점더디 지털화되고모든디지털기기에는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시장이 확 장적인 시기라고 진단하고“나는 우리앞에 10년간의호시절이있 는것으로전망한다”고말했다. 이 는인텔의반도체시설투자가현 재의칩부족상황이종료된이후 에도쓰일생산능력을창출할것 이라는의미라고CNBC는전했다. 스위스제약사노바티스가자사 전립선암치료제가미국식품의약 국(FDA)으로부터‘혁신치료제’로 지정받았다고16일밝혔다. 로이터통신보도에따르면전립 선암이전이돼다른치료법으로는 도움을 받지 못했던 환자가 노바 티스의신약‘Lu-PSMA-617’을복 용하고서 표준 치료를 받은 이들 보다 평균 4개월 이상 더 생존한 것으로나타났다.노바티스치료제 는소분자약물‘PSMA-617’에반 감기가7일미만인방사성동위원 소루테튬-177을부착했다. 향후10년반도체호시절 인텔,미·유럽증설예고 LG에너지솔루션 ESS에배터리공급 노바티스전립선암치료제 FDA‘혁신치료제’로지정 ■ 경제브리프 재택근무의증가로휴양주택판매가지난해부터급증하기시작해올해들어4월까지 판매된휴양주택수는지난해에비해33%나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로이터> 미국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해 스 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서 방 영 중인 히어로 드라마 시리즈의 주 인공들이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 차(SUV) 투싼광고에등장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6 일 디즈니 자회사 마블 스튜디오와 손을 잡고‘올 뉴 2022 투싼’ 광고 캠페인을진행한다고밝혔다. 현대차가 마블에 의뢰해 제작한 광고는 60초, 30초, 15초, 6초짜리등 4가지 버전이 있고 TV와 스트리밍 플랫폼, 소셜미디어를통해방영된다. 광고에는 영화‘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왔던‘로키’ (톰히들스턴분),‘완다 맥시모프’ (엘리자베스 올슨 분), 새로 운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맡은‘팰컨’ (앤서니매키분)이출연했다. ‘로키’는‘어벤져스’ 시리즈에등장 했던막강한힘을지닌정육면체‘테 서랙트’를 가지고 투싼에 탑승했고 ‘팰컨’은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날려 악당을 잡는 모습으로 등장했다.‘완 다 맥시모프’는 투싼의 차량 색깔을 바꾸는초능력을선보였다. 이번 광고는‘모든 것을 물어보세 요’라는 투싼 마케팅 콘셉트에 따라 제작됐고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 중 인 마블 드라마 시리즈‘로키’ ,‘완 다비전’ ,‘팰컨앤드윈터솔저’ 이야 기와 연결되도록 했다. 현대차와 마 블이 협업을 통해 서로 고객을 끌어 들이는‘윈윈’ 전략을택한셈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미국 SUV 시장을 놓고 포드, 도요타 등과 경쟁 을 벌이는 현대차,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 확보에 나선 디즈니가 광고 제작을 통해 손을 잡 은것이라고진단했다. 현대차가마블과협업한이번광고 에 얼마를 들였는지는 공개되지 않 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프로풋볼 챔 피언 결정전인 수퍼보울 TV 중계에 광고를 내보내지 않는 대신 해당 광 고비를 공익사업과 다른 마케팅 용 도로전환했다. 작년 수퍼보울의 30초짜리 TV 광 고단가는550만달러였다. 세계최대전자상거래업체인아마 존이지난한해동안자사웹사이트 에서 작성된 가짜 후기가 2억 개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소셜미디 어 기업이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 판했다. 아마존은 16일 웹사이트를 통해“2020년 우리는 가짜 후기로 판단되는글 2억여건을삭제했다”면 서“지난해1분기에300개가넘는그 룹들을 소셜미디어 기업에 신고했다” 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 도했다. 아마존은 가짜 후기 99%가 자사 의시스템을통해걸러졌다면서소비 자에게공개되기전에이를삭제했다 고주장했다. 이어“오남용방지를위해이들그 룹의 서비스 사용을 약 45일간 중단 했다”면서“올해 첫 석 달 동안에는 1,000개 그룹 이상을 신고하고 평균 5일간서비스사용을막았다”고설명 했다. 그러나 가짜 후기를 사고파는 업자들이 점차 소셜미디어로 장소를 옮겨제재를피하고있다면서아마존 의 기술만으로는 이들을 잡아내기에 한계가있다고지적했다. ‘로키’탑승한투싼…현대차, 디즈니마블과손잡고광고 마블캐릭터‘로키’가등장하는투싼광고. <연합> 협업통해‘윈윈’전략일환 지난해가짜후기 2억개 소셜미디어기업이방치 파산 / 특허 / 소송 고재남 { 전문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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