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1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쿠팡이천물류센터미로같은구조에 통로ㆍ계단에도종이박스등가득쌓여 “화재위험높았지만직원안전무신경” 입당여부혼선에‘전언정치’삐긋 X파일싸고야권서도“검증필요” 대권도전선언이임박한윤석열전검 찰총장에게 악재가 겹쳤다.‘윤석열 X 파일’존재와 파급력에 대해 야권에서 ‘검증필요성’을언급하기시작했다. 여 기에국민의힘입당여부에대한혼선을 야기한대변인의전격사퇴로그간지적 돼 온 윤전 총장의‘전언 정치’가 한계 에부딪혔다는비판이나왔다.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20일 오전“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 다”며 전격 사퇴 사실을 전했다. 윤 전 총장측은‘건강상의이유’라고부연했 지만 임명 열흘 만에 돌연 사임한 배경 을두고뒷말이나왔다. 이대변인은지 난 18일오전라디오인터뷰에서윤전 총장의국민의힘입당을기정사실로언 급했다. 그러나윤전총장이몇시간뒤 다른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입당 문 제는경거망동하지않고태산처럼신중 하게 행동하겠다”며 입장을 정정했다. 국민의힘입당여부를둘러싼엇박자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 다. 정치권에선이를윤전총장식‘전언 정치’의폐해로보고있다. 야권관계자 는“잠행정치에대한피로감이커지면 서 윤 전 총장이 언론인 출신 대변인을 뒀지만대변인과의소통에도문제가있 었음을 보여준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윤전총장주변에서국민의힘과의관계 설정을두고이견이분출한결과아니냐 는관측도있다. 윤전총장가족의의혹 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윤석열 X파 일’도소환됐다. 김현빈기자☞3면에계속 로켓배송에가린안전불감증,결국火키웠다 지난17일대형화재가발생한경기이 천덕평물류센터를비롯해쿠팡이전국 에 운영 중인 물류센터는 100여 곳. 첨 단 인공지능(AI)을 활용한‘로켓배송’ 이 뒷받침되며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13조 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런 물류혁 신이면엔빠른배송만강조해온안전불 감증, 그에 따른 직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이자리잡고있음이이번화재로여 실히드러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덕평 물류센터는 지상4층,지하2층에연면적12만7,200 ㎡(3만8,000여 평)규모로 인천·대구와 함께쿠팡의3대메가물류센터로꼽힌 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 공산품만 취급하고 있다. 평소 일렬로 배열된 물 품 진열대 선반 위에는 물건이 가득 쌓 였고, 통로나 계단에도 종이박스 등 적 재물이즐비했던것으로알려졌다. 최초발화지점인지하2층도물품진열 대 선반이 늘어선 물품 창고였다. 공하 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물류 창고는단위바닥면적당가연성물질의 무게인 화재 하중이 높은편”이라며 불 이잘날수밖에없는환경이라고지적했 다. 덕평물류센터는미로같은내부구 조에컨베이어벨트와여러전기장치까 지설치돼있어대피도어렵다. 물류센터내부에는층한칸의가운데 를 막아서 1.5층, 2.5층 식으로 중간층 을만들어뒀다. 물건을더많이쌓기위 해층고가높은한층을두개로나눈이 중구조물이다.사람의이동동선은고려 하지 않고 더 빠르게 많은 물량을 처리 하겠다는구상에만맞춘설계인셈이다. 이소라·조소진기자☞8면에계속 ( ) ( ) ★ 뫎엶믾칺 10 졂 Ԃ 10 졂펞몒콛 대변인사퇴^X파일의혹 ‘정치’시험대선윤석열 ( ) Ԃ 4 졂펞몒콛 ) Ԃ 2 졂펞몒콛 ( ) ★ 뫎엶믾칺 2·3 졂 ( ) <수도권> 고김동식광주소방서구조대장(소방령)의빈소가마련된경기하남시마루공원장례식장에서20일동료소방관들이고인의영정을향해경례하고있다. 쿠팡덕평물류센터화재진압중순직한고인의영결식은21일오전광주시민체육관에서경기도청장으로거행된다. 연합뉴스 “대장님,편히잠드소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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