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3일 (수요일) A5 종합 한인이주장관과부장관 캐나다온타리오주임명 켐프내달1일공중보건비상사태종료예정 “백신접종으로비상권한불필요” 브라이언 켐프 ( 사진 ) 조지아 주 지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에 대 응하기 위해 주 의회가 자신에 게 광범위한 새 권한을 부여한 지 15개월만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는 7월1일 종 료한다고22일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내달 1일자로 자신의 비상권한을종료하는행정명령에서명 하면서“더많은조지아인들이백신접 종을 함에 따라 우리 경제는 강해지고 있고, 주민들이 정상으로 복귀하고 있 어”더이상비상권한이필요없게됐다 고밝혔다. 2020년 3월 임시국회에서 주의회는 압도적인 지지로 켐프 행정부에 주법 중단, 공무원의직접통제, 여행제한및 대중집회 제한 등의 권한을 담은 비상 명령을승인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켐프는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시행되어 온 코로나바이러 스규제를철폐했다. 주지사실은 22일 켐프가 다음 주에 비상권한이필요하지않은새로운규 칙들을 개략적으로 발표할 준비를 하 고있다고밝혔다. 비록 대부분의 주의회 의원들이 켐프 에게비상권한을부여하는것을지지했 지만, 일부힘있는정치인들은지난입 법회기 동안 권한의 범위에 대해 제동 을걸려는움직임을보였다. 박요셉기자 조성준장관 조성훈부장관 코로나19가유아의학습에미치는영향 팬데믹환경학업·사회정서적발달저해 정부지원이학업손실메우는데도움 미시간대학교의 교육정책이니시에이 티브(EducationPolicy Initiative)와9개 기관의유아기아동전문가가코로나19 의 영향에 대한 76개의 연구 결과들을 리뷰하여연구보고서를작성했다. AJC에따르면, 오레곤대학의심리학 교수이며변형신경학연구소(Center for Translational Neuroscience)를 이끌고 있는신경학자필립피셔교수가온라인 패널회의에참여해코로나19가유아기 아동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 구에대해논의했다. 연구보고서,“역사적인위기,역사적인 기회: 유아, 보육, 교육에미치는코로나 19의영향”의결과를요약하면다음과 같다. ▲팬데믹 중에 유아들은 학습과 발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아의 학 습 환경에 대한 안전지향적 변화는 아 동의학업적,사회정서적발달을저해했 다.▲저소득가정의유색인종및이중언 어 사용 아동들에게 부정적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온라인 및 온오프라 인병합 수업은 아동, 가족, 교사들에게 어려움을 주었고, 학습시간을 크게 감 소시켰으며,수업의질을떨어뜨렸다. 연구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크리스티 나 웨이랜드는 온라인 수업 및 온오프 라인 병합 수업은 유아기 아동에게 효 율적이지않았고학습시간을감소시켰 다고밝혔다.루이지애나조사에서는유 아를가르치는교사가온라인수업으로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는데 평균 주당 5 시간을사용했다. 웨이랜드는“팬데믹위기는감염에대 한 두려움, 경제적 스트레스, 대면수업 에서의안전강화조치, 온라인수업준 비 등으로 유아 교사들에게 엄청난 어 려움과스트레스를주었다”고전했다. 코로나19가유아의학업에미친영향 에대한데이터는제한적이긴하지만좋 지않은결과를보여준다. 학업평가결 과에 따르면 유아들은 읽기 능력에서 팬데믹이전과동일한수준의발달을보 이지못했으며,흑인과라티노학생들의 학습결손이가장크게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의 의미는 아이들이 취학 연령이 되어 학교에 입학할 때 학업 수 준차이가많이나서교사들이모든학 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하기 힘들 게된다는것이다.하지만연구결과들이 모두암울하지만은않다.바이든행정부 는‘아메리칸레스큐플랜’으로유아교 육에미국역사상기록적인 390억달러 자금을투입했다. 한편 K-12 학교 구제자금으로 1,220 억달러를 배정했다. 이 자금은 유아들 의 학업 손실을 메우는 여름학기 수업 과, 유치원 튜터링, 스몰그룹 수업을 할 수있는보조교사채용등에사용된다. 코로나19로어려움을겪고있는가정 의 아동에서 학업 손실이 나타날 가능 성이크다.경제적으로힘들어지면부모 들은자녀들에게안정감과지원을해주 기 힘들어진다. 피셔 교수는 어려움에 처한가정에대한경제적지원이빠르게 이루어질수록자녀들에게훨씬도움이 된다고전했다. 피셔교수는“연구중놀라운결과중 하나는자녀들만부모들에게정서적으 로의존하는것이아니라부모들도자녀 들에게정서적도움을받고있다는것이 다. 팬데믹에 가정이 많은 어려움에 직 면함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를 만드는 결속을보았다”고전했다. 박선욱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의 노인복지 장관과교통부부장관에한인이임명됐 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는 최근 단행한 개각에서 현 조성준(85) 노인복 지장관을유임시켰고,교통부부장관에 한인 2세 조성훈(43) 재무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조 장관은 2018년 현 정부 출범할 때 한인으로는처음으로장관에임명돼지 금까지자리를유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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