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3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코로나19 대유행으로전세계공급망 에충격이가해지자대규모할인행사아 마존프라임데이진행에도차질이생길 것이라는우려가나오고있다. 21일경제방송 CNBC에따르면물류 업체 프레이토스가 아마존에서 상품 을판매하는 177개중소기업을대상으 로설문조사를한결과 75%이상이공 급망 충격의 여파를 겪고 있다고 답했 다. 또절반이상이화물운송지연으로프 라임데이에판매할상품이부족할것으 로예상한다고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진행 하는연례대규모할인행사로올해는이 달21~22일열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급망 전체가 흔들리자이런우려가제기됐다. 반도체부족으로제품생산자체가늦 어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세계 최 대물류항중하나인중국선전옌텐국 제컨테이너터미널의 입항이 제한되며 운송까지지연되고있다. 물류대란 속 보복소비 폭발 어쩌나 공급망 타격에 제품 제조·운송 지연 사태 ‘아마존프라임데이’ 비상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회원사 의 3분의 2 이상이 상품을 확보하기까 지평소보다2~3주정도더걸리고있다 고답했다. 여기에일손이부족해창고작업도느 리게진행되는것으로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폭발할조짐까지보이고있 다. 아마존대변인은CNBC에“이번프라 임데이의거래량이작년보다많을것으 로보인다”고밝혔다. 지난해 아마존프라임데이에서 제3자 판매자가벌어들인매출은 35억달러로 2019년보다60%증가한바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아네타 마코스타 수석이코노미스트는“최상 의시나리오에서도(공급망충격은) 1년 이내에끝나지않을것”이라며“신학기 준비시즌인9월까지상품부족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 다. 천연가스가격이1년전보다2배가량 급등했다. 경제재개등과맞물려여름 철 에어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 는가운데, 생산자들이가격급락당시 불확실한미래에적극적인시추에나서 지 않았던 탓에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영향이다. 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도 예 상된다. 20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미국내천연가스선물가격은지난 18 일 100만BTU(열량단위)당 3,215달러 에거래를마감해1년전보다96%급등 했다. 이는여름철을앞두고 2017년이 후가장높은가격이다. 세계경제가회복세를보이고있는가 운데올여름기온이예년보다더울것 이라는전망이나오면서천연가스수요 가급증할것으로관측된다. 하지만공 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예상 되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향후 이 들가격이더높아진다면미국내공공 요금이인상될것으로우려된다. 여름 앞두고 수급불균형 심화… 전기료 인상 우려 천연가스 가격 96%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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