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3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與의총서 ‘경선연기’ 찬반놓고 이재명계 vs 非이재명계정면충돌 송영길, 최고위소집했지만결론못내 “현행대로일정짜본뒤 25일최종결정” 제2회기획취재물공모전 ‘新예타농단’등3편선정 한국일보가실시한제2회기획취재물 공모전심사결과당선작3편(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을선정했습니다. 최우 수상은정치논리에휘둘리는예비타당 성조사면제의문제점을다룬‘2021신 (新)예타농단사태’(윤현지, 이유진, 소 설희)를 선정했습니다. 일반과 학생 부 문으로나눠진행한우수상은‘장애아 동입양불모지’(진태희,이슬아,전혜진) 와‘학교폭력안과밖, 피해자가가려진 공간’(강주영, 김신영, 김주원, 신현우, 이나경)이각각선정됐습니다. 최우수상에는500만원, 우수상엔각 300만원의상금을수여합니다. ☞3면에계속 결정의순간마다 ‘쭈뼛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경선 연 기여부에대한최종결정을또한번미 뤘다. 22일 의원총회에서 경선 연기 여 부를 두고 둘로 쪼개진 이재명계와 비 (非)이재명계의원들이정면충돌하면서 다. 이날최고위원회의에서결정을내릴 것이라는관측이다수였지만,경선을시 작하기도전에분출된갈등과후유증을 의식한고육책이다.양측주장을절충한 셈이지만,최종결단을미루는송대표의 리더십에대한불만도커지고있다. 경선연기를주장하는의원66명의요 구로소집된의총은사실상‘캠프대리 전’으로진행됐다. 이낙연전대표와정세균전국무총리 등을지원하는의원들은집중적으로경 선연기론을설파했고,이재명경기지사 를지지하는의원들도뒤질세라맞불주 장을폈다. 소속의원174명중140여명이참석한 의총은3시간가까이진행됐다. 경선연 기 찬성파인 김종민·홍기원 의원과 반 대파 김병욱·김남국 의원의 찬반 토론 에이어의원9명이자유발언에나설것 으로알려졌다. 그러나이재명계와비이 재명계 간세대결로 이어지면서 발언자 는총24명으로늘어났다. 시작부터의총공개여부를두고신경 전을벌였다. 이전대표측설훈의원이 공개의총을요구하면서다. 공개여부에 대한의견이엇갈리면서윤호중원내대 표는비공개를결정했다.찬반토론을제 외한자유발언자중에연기찬성파와반 대파비율은6(12명)대4(8명)였다. 경선 연기주장이다수를점하면서이지사를 돕는조정식, 안민석의원등이추가발 언에나섰다. 송 대표는 토론 종료 후‘원칙대로 경 선을 치러야 한다’는 취지의 마무리 발 언을했다고복수의참석자가전했다.송 대표는“지난해8월경선관련특별당규 를만들때대선주자들에게일일이의견 을물었고,‘대선 180일전까지후보선 출’이적당하다는데모두동의했다. 여 기엔 이낙연 전대표도 있었다”고 했다. 경선주자중 3명(이지사, 박용진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연기에 반대 하는점도거론했다. 송 대표가 최고위에서 결정하겠다는 뜻을비치면서, 일부의원들은“그럴거 면의총을왜하느냐”고반발했다.송대 표도“그럼당대표는왜뽑느냐”고반박 하면서극도의긴장이흘렀다. 수도권의 한의원은송대표의발언에대해“사실 상‘연기불가’에쐐기를박는발언으로 받아들여졌다”고했다. 이전대표캠프측오영훈대변인도입 장문을내고“당시이낙연대표후보자 는‘지도부가 결정할 일이니 지혜를 모 아달라’고만말했다”며송대표발언을 반박했다. 이서희·강진구기자☞4면에계속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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