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A5 종합 www.HiGoodDay.com 트럼프때좌절된신청자들 망명신청향후확대전망도 ‘멕시코잔류’난민들에재기회 조지아공립대학시스템의장대행선출 의장직노리던소니퍼듀전주지사타격 조지아 공립대학시스템의 새 의장대 행에 테레사 맥카트니( 사진 ) 현 행정부 의장이23일선출됐다. 이로써의장직을노리고강력한운동 을펼치던소니퍼듀전조지아주지사 의노력은타격을입을전망이다. 공립대학시스템을 감독하는 대학평 의회(Board of Regents)는 23일 오전 회의를 열고 투표 끝에 맥카트니를 의 장대행으로 임명했다. 맥카트니의 연 봉은 43만8,000달러로 결정됐으며, 퇴임하는스티브리글리의장을이어7 월1일부터 직무를 시작하지만 임기는 새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다. 맥카트니 는네이선딜전주지사의예산국장출 신이다. 조지아 공립대학시스템은 주내 26개 공립대학을 관리 감독한다. 대학평의 회는 공립대학시스템을 관리 감독한 다. 공립대학시스템 의장 자리를 노리는 후보만 17명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 열하다. 이가운데트럼프행정부농무 장관을지낸소니퍼듀전주지사가브 라이언 켐프 현 주지사의 지지를 내세 우며 강력한 후보로 부상했지만 내부 반발또한강력 했다. 퍼듀의 선출 을 반대하는 그룹들은 지나 치게 보수적인 퍼듀의 정치적 입장이 조지아 공립대학의미래에큰도움이될수없 다며 정치인 출신 보다는 대학 행정가 출신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새 의장을 찾는 일을 담 당했던회사가5월에갑자기포기를선 언하고 물러났다. 그리고 새롭게 선정 된회사가이번주일을재개했다. 의장 임명은 대학평의회 이사 19명 이 담당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주지사 가임명한자이기때문에실제로는주 지사의 의중대로 선출되는 경우가 많 다. 맥커트의 의장대행 선출은 조지아주 정치계 대부분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데이빗랄스톤주하원의장은“잘된선 택”이라며 반겼다. 대학평의회 이사장 새친 샤인렌드라도 시스템을 잘 아는 전문가가 선출된 것에 감사하고 과도 기를잘이끌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 다. 박요셉기자 재외선거우편투표발의잇달아 여야의원3개안발의,투표장소도더늘려 한국 국회가 재외국민들의 투표 편의 를 제고하기 위해 우편투표 제도를 도 입하자는 법안이 한국 국회에서 잇따 라발의되고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설훈 의원은 21일(이 하 한국시간)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를 제고하고참정권을보장하기위해재외 국민의 우편투표를 허용하는‘공직선 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 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에 거주하거나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돼 있는 선거 인이필요하면자신의거소에서투표하 고 이를 선관위에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하는내용이골자다. 현행법상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서는 선거인이 재외공관 등에 설치된 재외투표소를직접방문해야만투표가 가능하도록규정하고있어재외선관위 가 관할하는 면적이 넓은 지역의 경우 투표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설훈 의원은“현재 OECD 37개 국가 중에 30개 국가가 우편투표를 도입해 투표권을적극적으로보장하고있다“며 “법 개정으로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를 제고하고, 전 세계적인 돌발사건으로 인하여투표가어려워진상황이발생하 더라도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도 록할것”이라고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더불 어민주당의원도지난10일재외국민이 우편투표를통해재외선거에참여할수 있도록하는내용을골자로한‘공직선 거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 다. 또 지난달에는 국민의힘 재외동포위 원장인김석기의원재외선거에우편투 표를도입하고재외투표소설치를확대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직선 거법개정안을대표발의하기도했다. 이들방안이실제확정되면현행최대 3곳까지 설치 가능한 LA 총영사관 관 할지역 내 재외투표소가 총 13곳까지 늘어날수있게되고, 우편투표도가능 해져 원거리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 여가늘어날수있을전망이다. 금홍기기자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의강경한반 이민정책 여파로 미국행이 좌절됐던 망명 신청자들이 다시 기회를 얻게 됐 다. AP 통신은 22일 전임 행정부의 이른 바‘멕시코 잔류’정책 때문에 심사장 에 나오지 못해 망명 신청이 기각됐거 나불허판정을받은이들이바이든행 정부하에서재신청이가능해진다고보 도했다. 통신은익명의당국자를인용,연방국 토안보부(DHS)가 23일부터이들의신 청을받을예정이라고전했다. 바이든행정부의이번방침은전임트 럼프행정부의강경이민정책에대한뒤 집기의일환으로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들의 미 국행을 저지하기 위해 2019년 1월부 터 망명 신청자들이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멕시코로 돌아가 기다리도록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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