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4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현대차와 기아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월간최다판매기록을나란히경신 하면서올해역대최고실적을넘보고있 다. 현대차·기아는지난 2016년 142만 2,603대판매로미국시장진출이후가 장많은판매를기록한이후2017년부터 2020년까지4년연속판매량이이에미 치지못하고있다. 지난해의 경우 판매 신기록 경신 기대 를모았으나코로나팬데믹으로인해현 대차와 기아를 비롯, 모든 제조사들이 상당한타격을받았다. 그러나미자동차업계는현대차·기아 가 이같은 판매 신장세를 이어갈 때 올 해130만대돌파는물론2016년달성한 142만2,603대판매신기록까지충분히 경신할수있다는분석을내놓고있다. 현대차는 올해 5월까지 누적판매량이 33만4,670대로전년동기의22만2,462 대에 비해 50.4%(11만2,208대) 급등했 다. 기아도올해 31만25대를판매, 전년 동기의 21만5,467대와 비교하면 (9만 4,558대) 43.9%증가했다. 양사의올해 누적 판매량은 64만4,695대로 현재 페 현대·기아차 ‘쾌속질주’… 3개월째 신기록 5월까지 누적판매량 44 ~ 50%나 껑충 이스를유지하면연판매량154만7,300 대를기록하며연간최다판매기록을경 신하게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차·기아의 이같 은실적턴어라운드에대해무엇보다지 난수년간추진해온SUV라인업확대전 략이 빛을 보고 있다고 평가한다. 현재 현대차와기아는자동차제조사중가장 많은 SUV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SUV 등비승용차모델의판매비중도자동차 제조사중가장높은수준이다. 현대차의 경우 플래그십 SUV인 팰리 세이드를비롯,싼타페,투싼,코나,베뉴, 넥쏘등6개모델로구성된SUV군단을 보유하고있다. 미국서판매되는현대차 모델 11개의 절반을 넘는다. 기아도 플 래그십 SUV모델인텔루라이드를위시 해 쏘렌토, 스포티지, 니로, 쏘울, 셀토 스,카니발등비승용차모델이7개로전 체13개판매모델의절반을넘는다. 이같은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의 SUV 라인업은 현대차·기아 판매 신장의 일 등공신이다. 지난 5월 현대차가 판매한 9만17대중SUV판매비중은3분의2에 육박하는59.0%, 5만3,129대에달한다. 기아도5월판매량8만298대중SUV등 비승용차 비중이 61.8%인 4만9,656대 를차지했다.여기에인기가늘고있는제 네시스도지난5월전년대비176.1%늘 어난 3,728대를판매하며월간최다판 매기록을세웠다. 현대/기아/제네시스는 지난 5월 미 국 시장에서 총 17만4,043대를 판매하 며 일본차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좁히 고있다. 역대급5월판매실적에현대차 (5.9%)와 기아(5.1%)의 미국 시장 점유 율은역대최고수준인11%까지높아졌 다. <조환동기자> 현대차는 22일 앨라배 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첫 트럭 모델인 샌타크루즈 (Santa Cruz) 출고 행사를 가졌다. 샌타크루즈는 사 전예약을통해올해생산 량의절반이상이이미예 약되는 등 돌풍을 예고하 고있다.2022년모델로여 름부터판매가시작된다.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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