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5일 (금요일) 대선링오르는 尹, X파일^檢총장서직행논란 ‘첫 시험’ 홍준표돌아오자마자윤석열때렸다 홍준표 ( 사진 ) 의원이24일친정인국민 의힘에복당했다.21대총선공천갈등으 로탈당한지1년3개월만이다.그는복당 일성으로“정권교체의밀알이되겠다”며 대선출마가능성을내비치더니곧바로범 야권의유력대선주자로꼽히는윤석열전 검찰총장을저격하며격랑을예고했다. 국민의힘은이날최고위원회의를열어 만장일치로홍의원의복당을의결했다. 홍의원은지난해총선에서출마지역을 두고공천관리위원회와갈등하다대구 수성을에서무소속으로출마해당선됐 다.김종인비상대책위원장시절당내반 발에막혔던 그의복당은‘범보수빅텐트’를내건이 준석대표체제가출범한뒤급물살을탔 다. 복당일성은정권교체였다. 홍의원 은기자회견에서“어쩔수없이잠시집을 떠나야했던맏아들이 돌아온셈”이라며“초 유의젊은리더십,수신 제가의도덕성과준비 된경륜을가진대선후 보선출로정권교체를 반드시이뤄야한다”고강조했다.“내가 대통령후보가되어야한다는생각은없 다”고했지만,대선출마가능성을시사 한것이다. 홍의원이대선후보의덕목으로도덕 성과경륜을언급한것을두고는X파일 논란에휘말린윤전총장을겨냥했다는 해석이나왔다. 그는회견에서X파일이 제2의김대업사건이라는주장에대해“김 대업이공작을한건사실이지만이회창 전총재의두아들이병역면제된것도팩 트”라며“공작적요소가있든없든팩트 가맞는지,그팩트가국민감정에부합하 는지따져봐야한다”고했다. 홍의원은특히“나라를통치하는데 에검찰수사의비중은1%도안된다”고 윤전총장을직접겨냥하기도했다.그는 전날에도페이스북에“법의상징인검찰 총장출신이20여가지본인과가족비리 의혹이있다는것은참으로유감스러운 일”이라고썼다. 당안팎에선홍의원의 복당을둘러싼기대와우려가공존한다. 국민의힘관계자는“홍의원의고정지지 율은최소 5%”라며“국민의힘을플랫폼 삼아정권교체를이루기위해서는반드 시품고가야한다”고말했다.홍의원의 복당은당내권력지형의변화를가져올 수있다. 현재까지대선출마를 공식화한 3명 ( 유승민전의원·원희룡제주지사·하태경 의원 ) 은 2017년탄핵사태이후탈당한 바 른 정당출신들이다.반면홍의원은탄 핵이후치러진1 9 대대선에서자유한국 당 ( 국민의힘전신 ) 후보였고, 낙 선이후 당대표로서‘ 잔류 파’를이 끌었 다. 그의강성보수이 미 지는국민의힘에부 담 이 될 수있다.이대표의 쇄 신· 세 대교체 이 미 지와상 충 되고,윤전총장등에대한 저격수역 할 을계속한다면야권대통합 의 걸림 돌이 될 수도있다. 손영하기자 15개월만에국민의힘복당 “윤석열의20여가지의혹유감” 당안팎선기대반우려반 김동연은與러브콜에, 최재형은개헌론에‘난감’ 정진석국민의힘의원이24일국회본회의장에서휴대폰으로윤석열전검찰총장에관한기사를보고있다.윤전총장은29일대선출마를공식선언한다. 오대근기자 X파일논란으로윤석열전검찰총장 이 삐끗 한사이‘대안주자’로주목 받 은 김 동연 ( 왼쪽사진 ) 전경제부총리 겸 기 획 재정부장관과최재형 ( 오른쪽 ) 감사원장 이나란히 딜레 마에 빠졌 다.그 간 범야권 주자로 거론돼 온김전부총리는최 근 더 불 어민주당의구 애 를 받 고있고,최원장 은야권개 헌론 자들에둘러 싸 여운신의 폭 이 좁 아 졌 다. 송영길 민주당대표는최 근 현정부출 신고위인사 3명 ( 윤석열·김 동연 ·최재형 ) 모 두야권후보로대선에출마하는건막 겠다는 듯 한각 오 다. 송 대표는23일“ ( 김 전부총리를 ) 범여권으로인식한다”며 “일정이 확 정되면경선에참여해주 길 바 란다”고말했다.통화사실과회 동약 속 을공개하기도했다. 반면야권은정부의소 득 주도성장기 조에맞서다사 퇴 한 점 에주목한다.이준 석국민의힘대표는 같 은날“당 밖 에계 신 분 과 ( 당내주자들의 ) 시 너 지 효 과가 나야한다”며김전부총리를언급했다. 국민의힘대 외협 력위원장인권 영세 의원 도“김전부총리와접 촉 하겠다”고 밝힌 바있다.여야로부 터동 시에러 브콜 을 받 는건 행 복한 고민일수있지만실상은 그 렇 지 않 다.어 느쪽 을 택 하더라도정체 성논란에 휩싸 이면서전 폭 적인지지를 끌 어내기가 쉽 지 않 기 때문 이다.김전부 총리는 24일“여전히여야,진보·보수를 나 누 는시각이 문 제”라고했다.일 단 여 야 모 두와 거 리를두겠다는의 미 다. 최원장은 때 아 닌 개 헌론 에휘말 렸 다. 김종인전비상대책위원장은최 근 언 론 인 터뷰 에서“ ( 최원장은 ) 대통령에당선 되면5년 임 기중2년만하고2024년총선 에서내각제를도 입 하는개 헌 을검 토할 가능성이있다”고말했다. 정작최원장의 입 장은알려진 게 없다. 일각에선현직감사원장인그가상대적 으로 약 한출마명 분 보 완 과지지 세규 합 을위해개 헌 을 앞세울 수있다는관 측 이 나온다.그러나최원장과가까운강명 훈 변 호 사는한국일보와의통화에서“ 근래 정치권과접 촉 하 거 나개 헌 을의논한적 은없는것으로안다”고했다. 최원장은이 르 면이 달 말사 퇴 한뒤본 격적인정치 행 보에나 설 것으로알려 졌 지 만, 7월정기인사등감사원내부일정이 변수다.최원장 측 은“사 임 직전인사 단 행 은후 임 에대한예의가아니고,바로떠 나자니직원들실 망 이 커 고민이 깊 다”고 전했다. 강유빈기자 金“진보^보수나누는시각이문제” 崔, 개헌론검토발언논란휘말려 ☞ 1면에서계속 ‘구국과 애 국의정치’를 출마 명 분 으 로 삼겠다는 뜻 으로 해석됐다. ‘ 문 재 인 정부의실정에지친 국민의부 름 에 응답 해통합의 큰 정치, 공정·정의·상식 의정치로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는 것 이 출마 선언의 뼈 대가 될 것으로 전 해진다. 윤 전 총장의 한 측근 은 “기 념 관은 대한민국 독립 의 밑거름 이된 윤 봉길 의사의 숭 고한 애 국정신을 기리는 곳 ” 이라며“선조들이목 숨 을바 쳐 만든대 한민국의 토 대인 헌 법정신을이어나가 겠다는 의지를 국민들 께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 명했다. 또 “국민 삶 의 문 제를 실 질 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비전이출마 선언 문 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앞길 에보드라운 레 드 카펫 이 깔 린 상 황 은 아니다. 4개월 간 전언정치를 하며 애매 한 행 보를 하는 사이검사 시절 쌓 은 ‘강직하고 명 쾌 한 지도자’ 이 미 지가 어 느 정도 퇴색 했다. ‘현직대통령이 임 명한 검찰총장이곧 바로 차 기대선에출마 할 정당성이있 는가’의논란도윤전총장을집요하 게 따라다 닐 것이다. ‘X파일’ 의혹을 깔끔 하 게터 는 것도 숙 제다. 장 모 최 모씨 의요 양 급여부정 수급 혐 의에대한 1 심 선고 공 판 이다 음달 2일예정 돼 있다. 1 99 4년이후 27년 간 검사로 살아온 그가 국가 최고지도자의역 량 을 입증 할 수있을것인지는 근 원적과제다.이 를위해윤전총장은당 분간 정치권과 거 리를 두고 전국을 다니며보수 ^ 중도 ^ 진보를 아우 르 는 ‘민 심투 어’를 할 예 정이다. 윤전총장의출마선언으로보수진 영 은 본격대선체제로전 환 하 게 됐다. 24일 국민의힘에복당한 홍준표 의원 은 윤 전 총장과 같 은 2 9 일 대권 도전 을선언 할 것이라고한다. 유승민전의 원, 하태경의원은 이 미 대권 행 을 선언 했고, 원희룡제주지사도 출마 선언시 점 을 고 르 고있다. 분 위기가 달 아 오르 면 최재형감사원장과 김 동연 전 경제 부총리도정치개시를 마냥 미룰 순 없 을것이다. 한 편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 한 재 산 변 동 사 항 에따 르 면윤전총장 의재 산 총 액 은 71 억6 , 9 00만원이 었 다. 윤전총장은지난해말기준으로집계 한 ‘2021년고위공직자정기재 산 변 동 ’ 때 는 69억9 7 8 만원을신고했다. 윤전총장은지난 3월 4일검찰총장 에서사 퇴 했고,이 번 공개내역은 3월 2 일부 터 4월 1일 사이에 임용 된 공직자 전언정치탈피직접등판의미 “국민의삶실질적으로해결할 비전이출마선언문에담길것” ‘보수^중도^진보’민심투어예고 재산총액은 71억6900만원 부인소유서초동건물공시가 3개월새2억5400만원올라 윤석열 32.3 % 이재명 22.8 이낙연 8.4 홍준표 4.1 추미애 3.9 최재형 3.6 오세훈 3.2 유승민 3.0 정세균 3.0 안철수 2.6 기타인물 1.4 없음·잘모름 6.7 ● 리얼미터가오마이뉴스의뢰로6월21~22일전국18세 이상2천14명대상조사(신뢰수준95%,표본오차 ±2.2%p) 차기대선주자선호도 들을대상으로했다. 윤 전 총장의재 산 은 부인 김건희 씨 소유의 서초 동 주상복합건물 공시지 가가 3개월사이2 억 5,400만원 오르 면 서 늘 어 났 다. 윤 전 총장 본인 명의예 금 도 2,400만원 늘었 다.김건희 씨 는예 금 으로 51 억 5 9 0만 원을 신고했으며, 김 씨 명의로 된경기 양평군임 야와 토 지가 액 등은 큰 변 동 이없 었 다. D4 윤석열 29일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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