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6일 (토요일) A3 종합 제71주년6·25참전용사추모식 존스크릭한국전쟁기념비앞에서 존스크릭시 뉴턴파크(Newton Park) 에 위치한 한국전쟁 기념비 앞에서 지 난25일오전11시제71주년6·25참전 용사추모식이거행됐다. 미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기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는 이광석 부총영사, 레니 자츠로위스 크존스크릭부시장, 노르만보드미국 참전용사협회 챕터19지회장, 존스크릭 시의원 제이린과 존 브래들리, 미동남 부국가안보단체김기수회장과신현식 상임고문, 김윤철 한인회 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협의회장 외 다수가 참여했 다. 박청희 여성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 사는 먼저 이정숙, 테레사 김이 한국전 쟁기념비에헌화했으며,양국기에경례 하고아리랑라이온스클럽이승준사무 총장의선창에따라미국가와애국가를 제창했다. 미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 신현식 상임고문은 개회사에서“6·25를 의미 를잊지말고기억하자”고전했고, 은목 교회윤도기목사가참전용사의피흘림 을기리는추모의기도를했다. 이광석 애틀랜타 부총영사는 기념사 에서“한국전에 참전한 영웅들께 감사 드린다. 71년전미국은자유와민주주 의를위해서한국을도왔다. 자유는무 료가아니다(Freedomis not free).미국 참전용사들의희생으로한국을지켜낼 수있었고, 현재한국이경제문화면에 서번영을이루었다”고전했다. 레니 자츠로위스크 존스크릭 부시장 은“존스크릭에훌륭한한국전메모리 얼파크가 있어 자랑스럽다. 이곳은 힐 링의 장소다. 참전용사들은 진정한 영 웅이다”라고말했다. 한국전쟁에직접참전한노르만보드 미군참전용사협회조지아챕터19 지회 장은“학교를 졸업하고 18세 때 전쟁 에참전하게됐다. 내인생에막대한영 향을 끼쳤던 1950년 한국전쟁을 절대 잊을 수 없다. 살인적인 추위의 흥남, 부산 철수 등 전쟁에서 많은 친구들이 죽었지만 한국전에 참여한 것을 자랑 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전 이후 한국이 이룬 민주주의와 경제적 성취는 기적 이다”며한국전을경험한소회를밝혔 다. 이날 애틀랜타 한인회 김윤철 회장과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 은추모사를통해 6·25에참전해희생 된 분들을 기리며, 한반도의 평화통일 을 기원했으며, 존스크릭 시의원 존 브 래들리도추모사를통해“미국은공산 주의와싸우고민주주의를지키기위해 한국에 참전용사들을 보냈다. 이 역사 의의미를새기고자녀들에게가르치는 것은중요하다”고말했다. 한편, 이날행사에서는화가테레사김 씨가직접제작한부채를참전용사에게 선물로증정했다. 존스크릭시와 함께 하는 제71주년 6·25 참전용사 추모식은 마지막으로 다같이 6·25 노래를부르며행사를마 쳤다. 박선욱기자 “한국의 번영은 당신들의 희생덕” 제71주년 6·25 참전용사추모식이존스크릭뉴턴파크에서개최됐다. 한국어 철자대회 ‘코리안 스펠링비’ 재미한국학교협 주최 내달 17일 온라인으로 미국내 한글학교에 다니는 한인 2세 들의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올 해처음으로열린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7월 17일 온라인에서‘제1회 코리안 스펠 링비’를개최한다고 24일밝혔다.‘영 어철자맞추기대회’인스펠링비는뜻 과 예문을 말해주면 단어를 맞추는 방 식으로 진행된다. 영어 대신 한국어를 맞추는 대회다. NAKS는 이 대회를 15 일부터열릴‘제39회NAKS창립40년 기념 온라인 학술대회’의 마지막 행사 로 기획했다. 시카고 한국교육원(원장 박준성)이 주최하고, NAKS가 주관하 며,한국교육부가후원하는행사다. NAKS 14개 지역협의회의 예선을 거 쳐 대표 학생 1∼2명을 선발했고, 이들 을 대상으로 19일 치른 준결승에서 총 6명이결선에올랐다.영예의대상수상 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준다. 김선미 NAKS 회장은“이 행사는 다 양한한국어교육법을활용해동포2세 들에게 한국어 공부의 중요성을 알리 고, 수준높은한국어실력을키우는데 그목적이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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