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6일 (토요일) D3 민주당 ‘ 경선 연기 ’ 논란 종지부 잠재적야권대선주자이자문재인정부최고위직공무원.형용모순인수식이 따라붙는이는바로최재형감사원장이다.문재인정부초대감사원장인그 의취임일성은 ‘정치적중립성’이었다.임기중정부의반발속에서문재인정 부의공약사항인월성원전1호기조기폐쇄관련감사를진행했고,정치적 중립성과직무상독립성을지켰다는평가를받았다.그런그가금명간직을 내려놓으려한다.조기사임후대권에도전할것이란관측이지배적이다.감사원의정치적중립성을 훼손하는행위라는비판에직면한,그의퇴임일성이궁금해지는이유다. 김현빈기자 ‘정치적중립성’소신지켜왔지만$최재형의퇴임일성에촉각 싸늘한 민심앞에$ 非이재명계, 경선스케줄 ‘반기’ 접었다 최재형28일사의표명할듯$與“감사원장직을대선징검다리로”비난 더불어민주당지도부가대선후보경 선연기는 없다고 결론 내린 25일, ‘비 ( 非 ) 이재명계’대선주자들은“당지도부 의결정에따르겠다”고밝혔다. 이낙연전대표, 정세균전총리,이광 재의원, 최문순강원지사,양승조충남 지사 등 경선연기를 주장했던민주당 대선주자들은이날 모두 지도부의결 정을 따르겠다는입장을 내놨다. 정전 총리는이날페이스북에서“집단면역이 후역동적국민참여가보장된경선실시 가최선이라생각하지만지도부의결정 을 수용하겠다”고 했다. 이전 대표도 “정권재창출을위해최선을 다하겠다” 며“최고위원회의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일부의원들은반발했지만,예비후보 등록보이콧등예상됐던‘정면충돌’은 없었다.이전대표캠프에선“지도부결 정은다수의원들의의견을무시한일방 적이고독단적결정”이라반발이나왔으 나,이전대표본인이수용의사를밝히 면서정리됐다.당무위원회소집및예비 후보 등록 거부 등의집단행동 조짐도 없었다. 대선주자들은 당 지도부가 현행당 헌·당규대로경선을치르겠다고의견을 모은상황에서,‘2차전’을벌였다간여론 의역풍을맞을수도있다는판단을내 린것으로보인다.정전총리측관계자 는 “여기서또절차문제를제기해서당 내분열로 보이는 것도 국민의짜증을 유발할 뿐”이라고했다.이광재의원을 돕는의원도 “아쉽지만이제는 당의결 정에따르자는판단”이라고밝혔다. 애초부터경선연기를 반대했던이재 명경기지사, 추미애전법무부장관, 박 용진의원은지도부결정을 반겼다. 특 히경선연기를주장하는당내인사들을 “약장수”라비판하며강하게충돌했던 이지사측은 ‘원팀’을강조했다.이지사 를 돕는 박홍근 의원은 페이스북에쓴 글에서“오늘 당지도부의결정이결코 어느 한 쪽의승리나 패배로 평가될수 없다”고했다. 경선 ‘시기’를 둘러싼 논란은일단락 됐지만, 경선 방식을 둘러싼 여진이계 속될가능성은있다. 최문순 강원지사 는이날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혁신 하는장이될수있도록획기적인경선방 식을 도입해주기바란다”고 밝혔다.이 지사측의원은“앞으로경선방식을가 지고도권리당원비율을높이자는등의 주장이나올가능성도있다”고말했다. 홍인택^신은별기자 최재형감사원장이다음주쯤사의를 표명한다.야권의꾸준한러브콜을받아 오면서잠재적인야권대선주자로분류됐 던최원장이대선에도전할뜻을굳힌것 으로보인다.29일대선출마선언이예정 된윤석열전검찰총장에이어현정부권력 기관장출신인사가‘정권교체’를위한정 치행보에나서는것이다.청와대와여당은 ‘현직감사원장이개인의영달을위해직을 던지는게아니냐”라며견제했다. 25일복수의최원장측관계자에따르 면최원장은이르면오는 28일사의를 밝힐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최원장이 주말께정치참여에걱정하고있는부친 을 찾 아 뵙 고 설 명할계획”이라고전했다. 윤전총장의대선출마선언예고에이 은최원장의 움 직 임 에야권대선 레 이스는 가속 화 하고있다.당장국민의 힘 은최원 장의조기입당을 희망 하고있다.한국민 의 힘 의원은“최원장은윤전총장에비해 좀 더보수의가치를높이사는분”이라며 “조기입당해정권교체열 망 에 힘 을보 탤 것”이라고말했다.야권에서는최근 X파 일논란에 휩싸 인윤전총장의대체재로서 최원장을평가하는견해가적지 않 다. 2 4 일발표된리 얼 미터의차기대선주자 에대한여론조사결 과 ,최원장은 3 . 6% 의 지지율로윤전총장 과 홍준표의원에이 어야권주자 중3 위였다.높은수치는아 니지만전주대비2배이상상승했다. 그 의정치행보가 임 박했다는관측에따 른 기대가반영된것으로해석된다. 만약현직권력기관장인 그 가정치행 보를선언한다면‘정치적 중립 성 훼손 ’비 판은불가 피 하다. 임 기 중 정부·여당의견 제속에추진한 월 성원전 1호 기조기 폐 쇄 관 련 감사등의의도를둘러싼논란 이불거 질 수있다.특히 그 가야권행을 택 할경 우그 간감사원의 중립 성 과 독 립 성 을지 켰 다는평가도 흔 들 릴 것이라는관 측이나오는배경이다.최원장은이를의 식해직을내 려놓 더라도정치선언이나입 당여부는 시간을 두고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 다. 여당은 즉 각견제 구 를던 졌 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은이날최고위원 회의에서“감사원 70년 역사상선출직에 출마하기위해헌법상보장된 임 기를헌신 짝버 리 듯버 린적은없다”며“대선출마를 위한 징 검다리가아니다”라고일 갈 했다. 청와대도 난 감한 처 지에 놓 였다.문재인 정부의국정 운 영에대한비판이최원장의 출마명분이될가능성이 크 다는 점 에서다. 이 철희 청와대정무수석은 MBC 라 디 오 인터 뷰 에서“출마 같 은정치적행위를위 해 임 기를 채우 지 않 는것은조직에마이 너 스”라며“최원장이사회의 큰 어 른 으로남 으면 좋 겠다는개인적바 람 이있다”고말 했다. 김현빈^신은별기자 국민의힘“조기입당해힘보탤것” “정치하기위해임기안채우는건 조직에마이너스”靑도견제구 민주당대선후보경선일정 ●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민주당 } 2021.7 후보예비경선(컷오프) } 2021.9.5 본경선 } 2021.9.10 (본경선에서과반득표없을경우) 결선투표 } 2022.2.13 ~ 14 후보자등록신청 } 2022.2.15 선거운동시작 } 2022.2.23 ~ 28 재외투표소투표 } 2022.3.4 ~ 5 사전투표 } 2022.3.9 20대대통령선거 ‘ X파 일’ 논란여 파 로야권유력대선 주자인윤석열전검찰총장이주 춤 하는 동 안 국민의 힘 잠 룡 들은신발 끈 을 바 짝 동여 매 고있다. 친정에돌아 온 홍준 표 ( 왼쪽사진 ) 의원은‘윤석열 때 리기’,유 승민 ( 가운데 ) 전의원 과 원 희룡 ( 오른쪽 ) 제주지사는각각경제·청 년 을내세 워 차 별화 에나 섰 다. 친정으로복당한홍의원은연일윤전 총장을 겨냥 한 공 세의고 삐 를 놓 지 않 고 있다. 그 는 25일 CBS 라 디 오에출연해 “검찰총장이라는법의상 징 에있던분이 등판도하기전2 0 가지정도의비리의 혹 이나추문에 휩싸 였다는것자체가문제” 라고직 격 했다.홍의원은지 금 이야말로 윤전총장 과격 차를 좁 힐적기라고판단 한것으로보인다.특히 X파 일논란을계 기로전 통 보수지지 층 이자신에게결집 할가능성에기대를 걸 고있다. 이준석대표 체제출 범 후 상승세를 탄 유 전의원도 야권 주자 중 선두권에 안착 할 기회 를 노 리고있다.리 얼 미터가 JTBC 의 뢰 로지 난 1 9, 2 0 일 실시한보수야권대선주자 적 합 도조사에서유전의원 은 14 . 4% 지지율로,윤전총장에이어2 위에올 랐 다. 한국개발연 구 원 ( KDI ) 출신경제 통 인 유전의원은이 번 조사 결 과 에반 색 하 고있다.야권잠 룡중 유일한경제전문 가라는 점 에서기회가올것이라고자신 하고있다. 원지사의 키워드 는‘청 년 ’이다.만 36 세 에국회의원으로당선된원지사는지 난 22일정 책 자문 그룹 ‘원코리아혁신 포럼 ’ 출 범 식에서“이준석은 2 0 2 1년 의원 희룡 이고,원 희룡 은 2 000년 의이준석”이라고 소개했다. 젊 은개혁주의자이미지를부 각해청 년층 을 공략 하고나선것이다.여 야를 통틀 어가장발 빠 르게 디 지 털 소 통 에 뛰 어들었다.비 트 코인 투 자실 험 에이 어증강현실아바 타 서비스인‘제페 토 ’계 정 까 지만들었다.원지사는다음달 중 지사직사 퇴 와대선출마를 공 식 화 하는 방 안 을검 토 하고있다. 강유빈기자 “독단적결정”일부의원반발에도 대선주자들“지도부결정따를것” 이낙연“정권재창출위해최선을” 정세균측“분열지속땐국민짜증” 이재명측‘원팀’강조하며반겨 경선방식놓고신경전도예고 ‘때리는홍준표’‘경제통유승민’‘청년응원원희룡’$野잠룡들, 尹과차별화 <이낙연·정세균·이광재·김두관·최문순·양승조> Ԃ 1 졂 ‘ 짊훊샇몋컮펾믾팖삲 ’ 펞컪몒콛 당 원로들의조언은 송 대표가 최 종 결단한 명분이었다. 전날 송 대표가전 화통화 한 상 임 고문 6 명 중 5명이 “원 칙 ( 당헌 ) 을 따르라”고 조언했다고 한 다. 송 대표는 “가장 중심 적인분이 ( 대 선 1 8 0 일전후보선출 ) 당헌을 통과 시 킨 이해 찬 전대표인 데 , ‘이 런 일이발생 할 줄 알 고 논 쟁 이없도록 1년 전에미 리특 별 당규를 만 든 것’이라는 말 씀 을 주 셨 다”고소개했다. 이 번 결정에는 내 년 대선을 앞두고 ‘이준석현상’에따 른 쇄 신이미지를 국 민의 힘 에선 점 당한가 운데 당내 갈 등이 장기 화 하는것에대한위기의식이 크 게 작 용했다. 결정을 미 룬 다고 해도 당헌 을 고수한 이재명경기지사 측 과 경선 연기를 요구 하는비 ( 非 ) 이재명측모두 를 만 족 시 킬 방 안 도 마 땅 치 않 다는 현 실적인판단도 깔려 있다. 민주당이원 칙 을 뒤 집어역풍을맞은 전력도 감 안 할 수 밖 에없었다. 지 난 해 2 1 대총선이전비 례 위성정당을만들어 비판받 았 고, 당헌·당규를 수정해서 울 · 부 산 시장 후보를 낸 것은 4 · 7 재·보 궐 선거에서참패한 요 인 중 하나다. 지도 부가 ‘경선 흥 행’을이유로당헌을 손질 하는것에부 담 이 컸 던배경이다. 민주당은 곧 바로 7 5일간의경선일 정에돌입한다. 다음주초예비후보등 록을 받고, 다음 달 예비경선 ( 컷 오프 ) 을 치 른 다. 본 경선은 9 월 5일 까 지마 무리하는 데 , 과 반 득 표자가 없으면 9 월 10 일 ( 대선 1 8 0 일전 ) 까 지결선 투 표 가 진행된다. 이 번 결정으로여권후보 1 위이자 당헌 고수를 유지해 온 이지 사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분석 이 많 다. 코로나 1 9로 조직력을 동원한 세 몰 이가 쉽지 않 은 상황에서추 격 주 자들이‘역전 드 라마’를 쓰 기에 7 5일은 촉 박할수있다. 반면이 번 갈 등으로 이지사에대 항 하는 ‘비이재명계전선’이형성된 것은 변 수다. 이들이연 합 해 ‘이재명 때 리기’ 나 ‘후보단일 화 ’에나선다면추 격 의전 기를마 련 할수도있다. 본경선 9월5일까지마무리 과반없을땐 10일까지결선 더불어민주당대선주자인이낙연(오른쪽) 전당대표가 25일강원철원군화살머리고지유해발굴현장 을방문해군관계자에게관련설명을듣고있다. 이낙연캠프제공 더불어민주당대선주자인정세균전국무총리가 25일한국인최초천주교사제고김대건신부의생가 인충남당진시솔뫼성지에서유흥식대전교구장과인사를나누고있다. 정세균캠프제공 더불어민주당대선주자인이재명경기도지사가25일한정애환경부장관과함께경기수원시경기도청상황 실에서열린 ‘다회용배달·포장음식용기사용확대를위한업무협약식’에참석하고있다. 수원=연합뉴스 유해발굴현장찾은이낙연 천주교손잡은정세균 환경챙기는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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