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6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검찰 중간간부 등 662명 인사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 이정섭 전보 靑기획사정 ㆍ 원전 수사 담당자도 교체 서울중앙지검 차장, 법무부 출신 장악 檢 내부 “정권 말 노골적 보복 인사” 정권겨누던劍, 모두갈아치웠다 민주당경선연기안한다 … 9월초에대선후보선출 최고위“경선당헌대로”논란종지부 내주예비후보등록등75일간레이스 송영길,갈등봉합 ㆍ 경선흥행 ‘숙제’로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둘러싸고 극심 한내홍에빠졌던더불어민주당이마침 내갈등의종지부를찍었다.현행당헌에 따라‘대선 180일 전까지’대선후보를 선출하기로 지도부가 결론을 내리면서 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 180일 전 인오는 9월10일까지최종후보를선출 한다. 우여곡절끝에경선일정논란이매듭 지어지면서당헌고수파와경선연기파 양측의 불만을 샀던 송영길 대표의 리 더십도한고비를넘겼다. 다만경선전 부터분출한갈등을봉합하고야당보다 먼저시작되는경선을흥행으로이끌어 야하는숙제가남아있다. 송대표는25 일 최고위원회의에서“현행 당헌·당규 에 따라 20대 대선 일정을 진행하기로 최종결정했다”며“이견이있었지만‘지 도부는 하나로가야 한다’는 합의하에 결정했다”고밝혔다. 이서희·홍인택기자☞3면에계속 예상은크게빗나가지않았다. 법무부 는 25일검찰중간간부인사를통해현 정권을겨냥한수사책임자들을모두교 체했다. 박범계법무부장관은“특정사 건은 새로운 수사팀에 의해 가능하다” 고 설명했지만, 검찰 내부에선“노골적 인 보복인사”라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이번인사로권력비리의혹과관련한주 요 수사는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커졌 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 고검검사급(차 장·부장검사) 652명, 일반검사 10명등 총662명에대한인사를단행하면서이 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 등정권 수사 를 담당한 부장검사들을 대거 전보 조 치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금의혹사건수사팀을이끌어왔던이 부장검사는 내달 2일부터 대구지검 형 사2부장으로자리를옮기게됐다. 이부 장검사가 근무하게 될 대구지검 형사2 부는내주국무회의에서확정될공산이 큰법무부직제개편안에따라직접수사 를할수없는곳이다. 김학의전차관불법출금사건과관련 한‘윤중천면담보고서왜곡과언론유 출’등청와대발(發)기획사정의혹을수 사하던변필건서울중앙지검형사1부장 역시 창원지검 인권보호관으로 발령났 다. 변 부장검사는 이 부장검사와 마찬 가지로검사인사규정(대통령령)에서정 하고 있는 필수 보직 근무기간인 1년을 다채우지못하게됐다. 반면두사람이 속한부서에서수사를받고있는이규원 대전지검검사는부부장으로승진했다. 권력형 수사를 담당했던 다른 부장검 사들도보직이동됐다.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을 수사해온이상현대전지검형사5부장은 서울서부지검형사3부장으로옮기게됐 고, 이스타항공 횡령·배임으로 이상직 전더불어민주당의원을구속기소한임 일수전주지검형사3부장은서울북부지 검형사4부장으로임명됐다. 언론이 주목하는 주요 수사를 지휘하 는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4명의 진용 도새로꾸려졌다. 남상욱기자☞4면에계속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