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EDUCATION & PARENTING 2021년 6월 26일(토) E ■ 12학년여름전준비 대학 지원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가 많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좋은성적과시험점수까 지줄곧유지해야한다. 전문가들은 12학년 여름이 되기 전 대학 리스트 작성에서 에세이 준 비까지 꼭 해야 할 일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보라고조언한다. ■모든지원날짜를파악하라 대입은어떤면에서는시간과의싸 움이다. 이런 점에서 대입 관련 전형 이나 원서 마감일을 포함 모든 정보 를꿰차고있어야한다. 예를 들면 조기와 정시전형으로 나눠 마감일을 체크하고 아이비리그 등 사립과 공립의 마감일이 다르다 는 점도 캘린더에 자세히 표시를 해 놓는 것이 좋다. 대부분 대학의 조기 전형은 11월1일이 마감이며 11월1일 부터 UC 지원서접수가시작된다. 또 12월에는 많은 대학들의 정시지원이 있다. ■대학별스프레드시트만들기 미국에는 수많은 대학들이 있다. 이중에서자신의성적에부합하고취 향등다양한조건이맞는대학을결 정한다는것은쉽지않다. 우선 가능한 한 많은 대학들을 지 역별, 성적별, 종류별 등으로 리서치 하는것이필요하다. 예를 들어 리버럴 아츠칼리자와 유 니버시티 중에서 고민이라면 이 둘의 차이를이해하고자신에게적용해본다. 대학들 웹사이트를 리서치하거나 캠퍼스 방문을 통해 새롭게 접하는 정보를 첨가해도 된다. 이런 리서치 를끝내고마음에드는대학들을추 렸다면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스프레드시트를 만들어 본다. 스프레드시트에는 테스트 요구 사 항, 지원서마감일, 제출해야하는보 충자료등을포함하는게좋다. 하나의 스프레드시트에 이런 정보 들이 기록되면 학교들 간 차이점을 확연히알수있고지원할대학을결 정하는데도큰도움이된다. ■어워드, 과외활동등정리 대입전형에서과외활동의중요성 은 간과하면 안 된다. 지난해와 올해 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러 제약이 따르겠지만 과외활동의 중요성은 여 전하다. 고교생활 동안의 수많은 과외활동 이나 어워드 수상, 인턴십 활동 등도 일목요연하게 도표 등으로 정리해둔 다. 이 과정에서 학년별로 정리하고 각각의기간과주내용, 깨달은점등 을 함께 기록한다. 정리한 것은 공식 적레주메형식으로작성해컴퓨터에 저장해둔다. 명심할 점은 대학들은 여러 분야 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한 두 가지에 서 지속적으로 열정을 쏟는 편을 선 호한다. 자신에 어울리고 특화할 수 있는 과외활동을 찾아 참여해야 하 는것도중요하다. 레주메에는 아카데믹한 활동과 어 워드, 과외활동, 아카데믹 레코드, 방 학중 활동 위주로 대별해 정리한다. 작성된 레주메는 나중에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요청할 때 제공하면 큰 도 움이될수있다. ■대학지원서계정만들기 대학입시에서 가장 먼저 맞닥드리 는것은바로지원서. 이지원서에익 숙해지기 위해 어카운트를 미리 만 들어 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커먼 앱(Common App)과 컬리션(Coalition Application). 어카운트를 만들었다면 실제내용을입력해보는것이다. 비 교과 활동이나 다양한 액티비 티, 각종 어워드나 아트 관련도 빠뜨 리지 않는다. 이런 내용들은 컬리션 앱의 라커(Locker) 기능을 활용해 업 로드할수있다. 입력한 내용은 모두 저장이 가능 하고추후에수정할수도있다. 두지 원서 모두 미리 지원서 작성을 원하 는학생을위해여러해동안이용할 수있다. 이렇게미리지원서를작성하다보 면 입학 사정관들이 어떤 부분에 주 안점을두고전형에임하는지에대해 아이디어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추후에는 커먼앱이나 컬리션 앱 등 중에서 어떤 지원서 폼을 사용할 것 인지도결정해야한다. 커맨앱의 경우 가장 많은 학교에 서 사용하고 있으며 하버드와 예일 등을 포함 110여개 대학들은 컬리션 앱을사용한다. ■시험날짜선택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에 대해 의 무화가 아닌 선택 혹은 폐지하는 대 학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대 학입학의경우 SAT와 ACT 등표준 화시험점수가대입경쟁력의큰부 분이라는사실도염두에둬야한다. 특히 표준화시험 점수 제출을 선 택사항으로 규정한 테스트 옵셔널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표준화시험 점수 제출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은 아나다. 경쟁이 치열한 명문대에 지원한 상황에서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 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 제출하는 편이 낫다. 반대로 자신의 점수가‘합격권’에포함되지않는정 도라면 제출하지 않는 편이 나을 것 이다. 테스트옵셔널채택대학이라고해 도 표준화시험 점수는 지원자를 비 교 평가하는데 용이하다. 지원자가 시험 점수를 제출했다면 대학측은 이를 고려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설명이다. 내신성적이 아주 인상적이지 않지 만 SAT나 ACT 점수가 아주 높게 나 온 경우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한 번의 응시로 고득점을 받았다면 그 런 사실 조차 입학 사정관에게는 인 상적일수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이 표준화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한다면 시험 날짜 선택도중요하다. 아직도팬데믹이종 식되지않은상황을감안해야한다. ‘완벽한 시험날짜’라는 것은 없겠 지만 가급적 철저하게 준비해 일찍 시험을 치르면 대입 전형 막바지에 스트레스를줄일수있다. ■추천서작성준비 대입 추천서 내용이‘그저 그렇거 나’‘평범한 내용’이라면 곤란할 것 이다. 예를 들어 교사가 추천서에 “이 학생은 정시에 학교에 도착하고 과제를 완수한다”라고 적었다고 상 상해보라. 이런기본적인내용이라면대입전 형을 앞둔 수많은 지원자들의 추천 서 중에서 눈길을 끌지도 못하고 별 다른경쟁력을가지지도못할것이다. 적어도 차별화된 추천서라면 지원자 의내신성적과시험점수이상의‘임 팩트’를줄수있는개인의다양한면 모들담고있어야한다. 명문사립대는물론 UC 같은주립 대의입학전형에서도추천서는갈수 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많은 정성을기울여야하는이유다. 선생님들은 사실 꼭 추천서를 작 성해야 할 의무도 없다. 게다가 몇몇 다른학생들로부터도추천서작성을 부탁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 야 한다. 선생님이 추천서 작성을 요 청받고도 머뭇거리지 않게 하려면 지금부터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24면에계속·이해광기자> A23 Monday, June 21, 2021 12학년생대입지원서준비,빠를수록성공률은 ↑ 팬데믹상황속에서대학입학경쟁이더치열해진가운데대학진학최대관문인대입지원서작성은더철저하게준비해야한다. <이미지투데이> 학교별로 얼리 레귤러 전형 마감일 차트 작성해 체크 커먼앱 개설해 입력…추천서는 시간적 여유두고 부탁 팬데믹 상황 속에서 대학입학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이런 점에서 대학 진학 최대 관문인 대입지원서 작성은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수많 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합격통보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수많은 지원 서 중에서 ‘선택’ 을 받을 정도로 눈길을 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대입지원서를 완벽하게 작성하는 것은 고등학교 커리어 중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만하다. 모든 중대사가 다 그렇듯 대학지원서 작성도 미리 시 작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정답이다. 여유 있게 지원서 준비를 하 게 되면 대입 전형의 전체 과정을 더 순조롭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 문가들이조언하는대입지원서작성을위한전략에대해알아본다. <3면에계속ㆍ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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