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A5 (JJ로펌그룹) 케빈김 “영주권 만료가 내년 1월이라 차라 리 시민권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신 청시이름변경까지진행하려고합니 다” 영주권자가 미국에 살면서 기존 한 국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국에살다보면자신 의 이름이 어렵게 불리는 까닭에 미 국이름을쓰기시작한다. 한국 이름을 미국 이름으로 정식적 으로 바꾸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미 국 시민권을 신청할 때이다. 시민권 신청 시 이름을 변경하는 주된 이유 는 미국에 살면서 불렸던 이름으로 변경과남편성으로바꾸기위해서이 다. 무엇보다시민권신청시이름변경 이 많은 이유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 지않고이름을바꿀수있는절호의 기회때문이다. 플로리다에 사는 한인 A씨도 시민 권접수시이름변경을신청했다. 주 변에함께신청했던시민권신청자들 은시민권증서를진작에받았지만, A 씨는깜깜무소식이라속이타들어갔 다. 하지만, 일반적인 프로세싱 타임이 라고말할수있다. 이름변경요청없 이시민권을신청한경우보다몇개월 더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이유는이름변경을요청한시민권신 청자들만따로모아진행되는데정해 진 인원이 맞춰질 때까지 팬딩될 수 있기때문이다. 이러한장단점을잘숙지한뒤에이 름변경을진행해야한다. 시민권 신청서를 통해 이름 변경을 요청할것인지,아니면시민권을취득 후 거주지 법원을 통해 이름을 바꿀 것인지고민해볼필요가있다. 법원을 통해 이름을 바꾸려면 판사 의최종판결을얻어야한다. 일반적으로이름변경을원하는이 유를적은페티션과본인임을밝히는 서약서를비롯해이름변경공고통보 서, 최종판결예시문등카운티법원 에서요구하는양식들을제출해야한 다. 신청 후 거주하는 지역마다 다르지 만, 평균적으로3~5개월이면이름변 경 최종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 었다. 이름 변경 후에는 드라이브 라이센 스를비롯해여권과소셜시큐리티카 드도 모두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간혹바쁘다는이유로이러한절차를 생략한다면, 향후본인에게간접적으 로피해가갈수있다. 반드시기존이름으로등록된아이 디가있다면재발급받도록하자. 또한,변경할내용은차량등록증교 체, 은행계좌정보변경, 신용카드정 보 변경, 보험 정보 변경, 모기지&공 과금정보변경, 부동산소유증서변 경이대표적인예다. 영주권자의 이름 변경 법률칼럼 종합 플로이드살해경관22년6개월징역형 “15년복역뒤가석방될수도” 흑인조지플로이드의목을무릎으로 짓눌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 경찰 관데릭쇼빈(45)에게 22년 6개월의징 역형이선고됐다. 미네소타주 헤너핀카운티 지방법원 은 25일 열린 쇼빈에 대한 선고 공판 에서이같이형량을선고했다고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 다. 다만쇼빈이모범적인수형생활을할 경우그는형량의3분의2인약15년을 복역한뒤가석방될수도있다. 피터 케이힐 판사는 ”이 선고는 감정 이나동정에기반을둔것이아니다. 하 지만동시에나는모든가족들, 특히플 로이드의 가족이 느끼는 깊고 막대한 고통을 인정하고 싶다”면서 ”나는 여 러분이느끼는고통을인정하고듣는다 “고말했다.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관 쇼빈은 지난 해 5월 25일 2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한혐의로플로이드를체포하면서 무릎으로 목을 9분 29초간 짓눌러 숨 지게한혐의로기소됐다. 앞서 배심원단은 4월 20일 쇼빈에게 제기된2급살인, 2급우발적살인, 3급 살인 등 3개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평결을내렸다. 선고된형량은검찰이요구한30년에 는못미치지만쇼빈측변호인이주장 해온 가석방에 견주면 훨씬 무거운 것 이다. 미네소타주법에따르면쇼빈은최대 40년형을 받을 수 있지만미네소타주 의양형지침은전과가없을경우최대 12년 6개월형을 선고하도록 하고 있 다. 미언론들은쇼빈이선고결과에대해 항소할것으로예상했다. 이번 선고로 데릭 쇼빈은 미네소타주 에서 근무 중 발생한 살인으로 감옥에 가게 된 두 번째 경찰관으로 기록되게 됐다. 흑인조지플로이드살해혐의로 22년6개월징 역형을선고받은전미니애폴리스경찰관데릭 쇼빈. <로이터=사진제공>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