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A5 종합 구인ㆍ매매광고 www.HiGoodDay.com 열기구 추락 5명 사망 뉴멕시코 전선에 걸려 아시아태평양계,백신접종이끌어 15개언어로“WeCanDoThis”캠페인 아시아태평양계(AAPI)가 백신 접종 을이끌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지난 5월 17일 연방질병통제센터(CDC) 기 준으로아태계544만명이백신을접종 한것으로집계됐다. 최근AARP 패널에서아델라이다M. 로사리오박사는“아시아계미국인, 하 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섬(AANHPI) 커뮤니티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소 통에 대한 단일화된 접근 방식이 없다 는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보건복지부 (HHS)가지역사회에가까이접근할수 있도록 해당 모국어로 제작된 수많은 인쇄 자료와 가상 자료를 연구해왔다” 면서, 15개이상의AAPI지역사회에대 한 홍보와 광고를 포함한 새로운 전국 캠페인“함께 이겨냅시다(We Can Do This)”을언급했다. 이어“이번 팬데믹이라는 공중 보건 위기와더불어아시아계를향한끔찍한 차별을 함께 당하고 있기에, 모든 노년 층의 아시아계는 실질적으로‘이중 팬 데믹’을겪고있다”고말했다. 로사리오 박사는“일부에서 부작용 을 경험했지만 지금까지 백신이 주는 혜택은 이런 소소한 위험을 뛰어넘는 다”라며“백신접종을권장하라. 올여 름 전국적으로 접종률이 65%에 가까 워지면, 우리가 이룬 엄청난 진전으로 내년에는다른전망을기대할수있다” 고말했다. 백신 정보는 CDC처럼 신뢰할 수 있 는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vaccines. gov 에서 가까운 백신 접종소를 찾을 수있다. 최근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대형 찜 질방 겸 스파 업소에서 트랜스젠더라 고 주장하는 남성이 여탕에 들어가면 서 여성 이용객들이 이에 강력 항의하 는영상이지난 26일트위터에올라오 면서 관련 소셜미디어가 발칵 뒤집혔 다. 이업소에서한여성고객이직원에게 “왜남성을여탕에들여보내냐”며강력 항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26일 한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되면서 트위터는 물론 이 업소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7 일까지 수천개의 관련 댓글이 달리는 등논란이일고있다. 트위터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 고객 은 해당 남성이 성기를 그대로 드러낸 채 여탕을 배회했는데 당시 여탕 안에 는어린아이들도있었다며“여성탈의 실에서남성이성기를드러내며입장하 는게과연옳은일인가. 그는여성이아 닌 분명한 남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 다. 이어이여성고객은“나는스파안에 서편안함을느낄권리를가지고있다” 며“그는 남성의 성기가 있으므로 트 랜스젠더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도 말했다. 그러나영상속업소측직원은 “성 정체성에 기반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에 따라 남성이 스스로를 여성으로 주장하는 경우 여탕 입장을 허가할 수 밖에없다”는설명을되풀이했다. 해당 게시물은 27일 오후 4시 현재 4,800여회나리트윗됐고,수천개의댓 글이 달렸다. 대부분의 댓글에는 여성 고객의항의가정당하다는입장이었다. 하지만 일부 댓글에서는‘성소수계의 권리도 인정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 었다. 지금까지이업소뿐만아니라한인타 운내여러스파업소들에서수술을하 지 않은 트랜스젠더가 여탕에 입장해 꾸준히문제가제기돼온바있다. 하지 만스파업체들은“주법에따라성소수 계의입장을제한할수없다”며별다른 해결책을제시하지못하고있는상황이 다. 한 스파 업체 관계자는 27일 본보와 통화에서“현행법상 수술을 하지 않은 트랜스젠더들도 자신이 여성이라고 주 장하면여탕에입장이가능하다”며“성 소수계의입장을제한했다가소송에휘 말릴수있어업체들도고심이크다”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한 스파 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법적으로 여성이 아닌 성소수 계가 여성 사우나 입장하는 것을 제한 하고있다”고밝히기도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2005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전 주지 사가성정체성과관련해공공시설이용 의차별을금지하는민권법(Civil Rights Act of 2005) AB 1400에 서명함에 따 라공공시설이용과관련해성소수계를 차별하는일은법적으로금지돼있다. 석인희기자 LA 한인타운내 찜질방서 남성 부위 그대로 노출 “난 트랜스젠더” 여탕 출입 ‘발칵’ 하늘을날던관광용열기구가송전선 에걸려추락하면서 5명이숨지는사고 가일어났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26 일 오전 7시께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상공을비행중이던대형열기구가송 전선에 걸리면서 승객이 탄 탑승칸이 풍선부분과분리돼추락해불이붙었 다. 이로 인해 열기구에 타고 있던 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 져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사망자 중남성은열기구조종사를포함해3명, 여성은2명이다. 현장을목격한한남성은당시근처를 지나던 중 폭발음이 들렸으며, 열기구 가 송전선에 걸린 뒤 부서졌다고 말했 다. 이날사고로인근주택 1만3,000여 곳에한때전기가끊겼다. FAA를포함한당국은열기구가송전 선에걸린원인을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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