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B3 경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움 직임이 빨라지면서 미래차 연구개발 (R&D) 인력 확보와 관련 조직 확충 에도속도가붙고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연 구개발(R&D) 인력은 현재 약 1만 2,000명으로매년늘고있는추세다.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 면 현대차의 연구직 직원 수는 2017 년 1만565명, 2018년 1만889명, 2019 년1만1,232명으로꾸준히증가했다. 현대차는 기존 연구개발 인력을 전동화와 자율주행 연구 분야에 전 환 배치하거나 신규 인재 채용을 통 해 미래차 전략 이행에 필요한 인력 확보에총력을기울이고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 해 4월에도 세자릿수 규모의 연구개 발본부신입사원을채용했다. 자율주 행 분야의 해외 우수 인재를 확보하 기 위한 석·박사급 해외 인재 채용 도 작년부터 연 1회에서 상시 채용 체계로전환됐다. 이와 동시에 기술 개발에 필요한 연구 조직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 다. 지난 1월에는현대차남양연구소 안에선행기술원을신설했다. 선행기 술원은 미래차 관련 연구 직군을 모 아 전동화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공 지능 등 미래차 핵심 기술 고도화를 담당하는 정의선 회장 직속 연구조 직이다. 현대차는 최근 선행기술원을 정보 기술(IT) 기업이밀집한판교테크노밸 리로이전하기로한것으로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미래차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개발자 확보 가 필수적인 만큼 인재 확보가 유리 한 판교를 새로운 연구개발 거점으 로선택한것으로보고있다. 현대차는 2019년에도 차세대 배 터리 개발을 비롯해 모빌리티에 필 요한 차량 내 생체인식, 자율주행 센 서 개발 등에 필요한 다양한 원천기 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초선행연구소 (IFAT)를설립한바있다. 아울러현대차는최근남양연구소 에서 노사 합의를 통해 파워트레인 담당 연구원의 전동화 분야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별도 협의체를 구성 하기로했다. 탈내연기관 움직임이 가속화됨에 따라기존의파워트레인연구인력을 재교육해전기차개발인력으로전환 배치하겠다는포석으로풀이된다. 해외에서 연구개발 조직과 거점 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지난 4월중국전략발표 회에서공언한대로최근중국상하이 에선행디지털연구소를신설했다. 연구소는중국에특화된인포테인 먼트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중국 자동차 시장 트렌드 및 신기술 연구, 현지 특화 디자인 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할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중국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21종을 출시한 다는 계획에 따라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기 위한 연구개발 능력 과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미래차전환속도내는현대차…인력·조직확충‘총력’ 올해초전동화기술등개발위한선행기술원신설 중국에미래차개발위한선행디지털연구소구축 현대차고성능브랜드 N이해치백과스포츠 유틸리티차(SUV)에 이어 세단으로 라인업을 확장한다. 현대차는 22일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 의 디자인 티저를 공개했다. 미국에서는 모델 명엘란트라N으로판매되게된다. 아반떼 N은 작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 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는 아반떼 N에 다양 한 성능 향상 부품을 적용해 고성능의 특징을 극대화했다고설명했다. 현대차에따르면아반떼N의측면부는공기 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공력성능을끌어올렸고음각N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속도감 있는 이 미지를완성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 일러를 적용해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 는공기와류(소용돌이) 현상을줄이고고속에 서차량이뜨는양력현상을억제해주행안정 성을향상시켰다. 또기본모델대비뒷범퍼하단블랙트림부를 확대해 N 브랜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 는 아반떼 N으로 고성능 N 제품군을 확장하 는동시에올뉴아반떼기본모델과하이브리 드, N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고객에게 폭넓은선택권을제공한다는계획이다. 틸바텐베르크현대차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 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아반떼N은올뉴아반 떼특유의스포티한면에N의감성을얹어한단 계진화한고성능세단”이라며“일상에서는편안 한주행을,레이스트랙에서는더욱과감한퍼포먼 스를발휘할수있는진정한일상의스포츠카로 디자인된 만큼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에 게큰만족감을줄것”이라고말했다. 현대차고성능브랜드세단으로확장…‘아반떼N’티저공개 성능향상부품·사양대거적용 미국서‘엘란트라’로 판매 현대차그룹이내년말완공할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의조감도.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는지난 4월발표한고성능 SUV 코나 N에이어고성능세단모델,‘아반떼 N’의디자인티저 를22일공개했다. <현대차> 주말인 26일 오전10시(현지 시 각) 뉴욕 맨해튼의 뉴욕현대미술관 (MOMA) 앞. 개장시간(오전 10시 30 분)이 30분가량 남았지만 출입구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대기 인원만 100여 명. 코로나19 이전과 다를게없었다. 이날 맨해튼에는 미국 각지와 남 미등지에서몰려든관광객들로넘쳐 났다. 맨해튼 2층관광버스대기줄에 는 수십 명이 늘어서 있었고 팬데믹 (세계적대유행) 기간에사라졌던자 전거 투어도 눈에 띄었다. 특히 시민 의 80~90%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 다. 뉴욕이돌아온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 활동 재개에 뉴욕을 비롯한 코네티 컷과 로드아일랜드 등 북동부 지역 의 실업률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델타 변이에 대한 우 려가 커지고 있지만 경제 정상화와 그에따른소비확대에더큰관심이 쏠리는모양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면 로드아일랜드의 지난 5월 실업률 은 5.8%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감 소했다. 같은 북동부 지역인 뉴욕과 코네티컷은 각각 0.4%포인트 하락한 7.8%와 7.7%를기록했다. 고용 시장 개선은 경제 부활을 알 리는‘진짜신호’로받아들여진다. 특 히 서민들의 먹고사는 경기가 얼마 나 좋아졌느냐는 고용지표가 가장 잘설명한다. 전문가들은 높은 백신 접종률과 그에 따른 규제 완화가 북동부 지역 의 노동시장 상황 개선을 이끌고 있 다고 보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먼 저 타격을 입은 곳들이다. 글래스도 어의 대니얼 자오 선임이코노미스트 는“북동부지역은백신의보급확대 에 혜택을 보고 있다”며“보건 상황 은 개선되고 있으며 셧다운 규제가 풀리면서 노동자들이 일터에 복귀하 고소비가증가하고있다”고전했다. 뉴욕만 해도 지난해 초 4%를 밑 돌던 실업률이 셧다운이 본격화한 4월에는 16.2%로 폭증했다. 로드아 일랜드는 한때 17%가 넘는 실업률 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백신보 급이 확대된 뒤 상황이 180도 변한 셈이다. 구체적으로북동부 9개주에서레 저와 숙박 관련 일자리가 모두 증가 했다. 펜실베이니아는지난달에만이 분야에서1만명의신규고용이발생 했다. 뉴욕에서는 고용이 7,000명 늘 었다. 아직 뉴저지(7.2%)와 펜실베이 니아(6.9%)는 실업률이 높은 편이지 만 뉴햄프셔와 버몬트는 3% 미만으 로전국최저다. 뉴욕주 소재 시러큐스대 경제학자 인 알폰소 플로레스라구네스는“사 람들이 식당에서 식사하고 여행을 가 것을더편하게느끼고있다”며 “현재 북동부 지역의 날씨도 여행하 기에좋다”고설명했다. <뉴욕=김영필기자> 백신의힘$미북동부실업률‘뚝뚝뚝’ 백신접종에경제재개본격화 뉴욕시민 80~90%가‘노마스크’ 로드아일랜드실업률 5%대로 뉴욕·코네티컷도 0.4~0.5%p ↓ 고용개선‘경제부활진짜신호’ 26일맨해튼의인형매장‘아메리칸걸’을찾은관광객들이매장을둘러보고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2조달러 를넘어섰다. MS는과거PC운영체제 (OS)‘윈도’의 부진으로 회사 자체가 크게 휘청이기도 했지만 이후 클라 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재기에성공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MS는 0.5% 오 른 주당 266.69달러에 거래를 마쳤 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MS 시 가총액은 2조90억달러로 집계됐다. 2019년 4월 시총 1조달러를 넘은 지 불과2년2개월만이다. 과거 윈도 운영체제의 성공에 안 주하다 경쟁력을 잃어가던 MS의 기 업가치가 다시 치솟은 것은 지난 2014년 취임한 사티아 나델라( 사진 ) 최고경영자(CEO)의리더십아래‘젊 은회사’로회춘한덕분이라고 CNBC 는분석했다. 클라우딩 컴퓨터와 적극적인 인수 합병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은 나델 라 CEO의 재임 기간 회사 주가 는 600% 이상 급등했다. 전임 자 스티브 발머 전 CEO가 14년 동안MS를이끄 는 동안 주가가 43%하락한것과대조를이룬다. MS은 이날 새로운 OS인‘윈도 11’를 공개했다. MS는 구글 안드로 이드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안드 로이드 앱을 윈도 11에서도 실행할 수있도록했다. <조양준기자> 체질개선성공한MS, 시총2조달러돌파 나델라 CEO 취임후 클라우드 중심 재편 새 OS‘윈도 11’도공개, 구글·애플에도전 연세 글로벌 CEO 총연우회(YG- CEO·회장 김진선)는 코로나 팬데 믹으로 침체된 한인 커뮤니티의 빠 른 경제 회복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를 초빙,‘포스트 COVID-19 시대에 대비한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즈니스 플랜 - 미 금융 대출의 올바른 이해 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 웨비나를 오는 29일(화) 오후 7시(미 서부시간 기준)에개최한다. 이날웨비나에서 JJJ 회계법인저스 틴 주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불확실 성 시대를 대비, 비즈니스 재무재표 를 통한 재정 진단과 중요지표 분석 등을 통한 비즈니스 진단, 그리고 절 세방법등을발표한다. 또금융인출 신으로 A &C 론 컨설팅 그룹의 앤 최 대표가 기업과 은행관계, 기업대 출의관문, 은행의기업대출종류, 은 행의 대출심사 기준, 비즈니스 크레 딧과개인크레딧차이등에대해설 명한다 회의 ID: 839 4182 9348 암호: 679159. 또한 줌 참가 링크(https:// us02web.zoom.us/j/83941829348?pw d=VStMWGFhd2tnTXdqWkpTb3V5Z 2JIQT09)를 통해 편하게 접속, 참여 할수있다. 29일줌화상회의 YGCEO경제회복도움위한웨비나 소비 소비’ 지난 진을 수 들의 해소 면서 매장 한인 는 그 매입 레스 는 양 데도 럼매 었다” 지난 욱 가 선물 입했 다는 김모씨는“지난해 2차례, 올해 1차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금 받은 것을 저축해뒀 가 생일 때 자신을 위해서 고급 제품을 샀다”며“타운 경기에도 도움이 되고 자신의 스트 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느 꼈다”고밝혔다. 한인타운의대형샤핑몰도샤핑객수 가 눈에 띠게 늘었다. 코리아타운 갤 러리아의 경우 점심시간에는 주차를 할수없을정도로차량이몰리고있 다. 전반적으로 오른 물가로 인해 푸 드코트를 찾는 고객들이 많긴 하지 만일반소매업소의고객도많이증가 세를보이고있다. 코리아타운갤러리 아 상조회의 박창우 회장은“확실히 경제재개방 조처이후 샤핑객들의 수 가 눈에 띠게 증가했다”며“커피샵은 물론각소매업소를찾는샤핑객들의 표정도자신감이있고밝아졌다”고설 명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도 마찬가지이 다. 차량주차도 크게 늘었고 일부 문 을닫았던소매업소들도영업을재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 타운플라자의조셉김코디네이터는 “당장큰매출의신장이이뤄진것은 아니지만샤핑객들이크게늘고몰의 소매업소들도활기를찾고있다”고밝 혔다. 소매업의 중추역할을 요는 요식업 소를찾는고객들도이젠펜데믹이전 의수준에근접하고있다.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의김용호 회장은“원자재가 오르고 종업원을 구하기가어려운것을제외하곤매출 도1년전수준에근접하고있다”고밝 혔다. 타운의식당이들어선샤핑몰마 다 주차 공간을 찾기가 힘들 정도여 서매출도팬데믹이전으로돌아가는 것은시간문제일것으로보인다. 카페 ‘센트’의 장기철 사장은“최근 들어 어린자녀들에대한택스크레딧도연 방정부에서 제공하는 등 경기부양첵 이계속지급되는것도소비심리진작 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식당 매 출은 팬데믹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업계관계자들은 ▲지난 15일의 가 주경제정상화 ▲재택근무축소와 코 로나19규제해제▲더위에따른야외 활동 증가 등에 힘입어 타운 소매업 소들의매출이조만간팬데믹이전수 준을회복할것으로전망하고있다. <글·사진박흥률기자> 27일 LA카운티의 갤런당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지난 13일간 12차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2015년 7 월16일이래 가장 높은 4.301달러를 기록했다. 남가주 자동차 클럽에 따 르면지난 13일간평균 5.5센트가오 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주전에 비해 갤런당 4.6센트, 한달전에 비해 10.4센트, 1년전에 비해 1.227달러가 오른 것이다. 올해 연초에 비해 평균 가격이 1.069달러올랐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도 지난 8일간 7차례오르면서갤런당4.258달러를기 록, 지난 2015년 7월17일이래 가장 높 은것으로나타났다. 또한지난 8일간 모두 5.5센트가오른것으로집계됐다. 남가주지역의개솔린가격이1년사이 에큰폭으로인상된것은코로나19사 태 초기에 스테이엣홈 행정명령으로 운전이 크게 줄었다가 최근 원유가격 의 인상에다가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 에복귀함으로써운전이크게늘어났 기때문인것으로분석되고있다. <박흥률기자> O) 대 급성 이러 한 경 벗어 을전 컨설 근 조 사결과를인용해미국내기업최고경 영자들중77%가향후1년에걸쳐미 국경제가강력한성장세기조를지속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3%의CEO들은‘높지않지만’(modest) 그래도미국경제는성장세를보일것 으로전망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반면에 미국 경제가 침체된 모습을 보일것이라고전망한미국기업CEO들 은없는것으로조사돼대조를이뤘다. 딜로이트 관계자는“미국 내 기업 CEO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사업 영역 에미친파급력에대해서는의견이나 뉘고있지만향후미국경제와기업에 대한낙관적인전망을보이고있는데 는일치를보이고있다”고말했다. 미기업CEO들의53%는올해말까 지 기업 경영에서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벗어날수있다고예상한반면 47%의CEO들은코로나19에서벗어나 기는힘들것으로생각하고있다. <남상욱기자> 21 경제활동재개, 수요 늘고 원유가 인상 글로벌기업올해자본지출 10%증가, 10년만의 최고 크리스마스 세일 연상 크게늘고소매업소활기 년수준근접혹은회복 업소샤핑객급증으로매출신장 한인타운소매경기가팬데믹이전수전에근접한가운데생활용품전문점김스전기는 지난주말밀려드는샤핑객들로장사진을이뤘다. ● B1~4 경제 ● B6~12 생활경제·특집 ● B15~19 한국판 ● B23~31 안내광고 ■ 지면안내 O들, 미국 경제급성장 전망 LA·OC 개솔린 4달러대에서최고가 경신 력한 성장세 지속 , 폭스비즈니스 설문 올해글로벌대기업의시설투자등 자본적지출이경기회복등에힘입어 10년만에가장큰폭의증가세를보일 것이라는조사결과가나왔다고최근 로이터통신이보도했다. 이에따르면금융정보업체레피니 티브가시가총액10억달러이상의글 로벌 비금융 기업 4,100개사를 상대 로조사한결과올해이들기업의자 본적 지출이 10% 증가할 것으로 분 석됐다. 지역별로는 유럽 기업들이 13% 정 도 늘리고 미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들도 각각 11%와 9.7%의 증가세 를보일것으로추정됐다. 분야별로는기술기업 17.4%, 생필품 이외의 소비재 및 서비스 제공 업체 17.3%,유틸리티기업13.8%등의증가 세가클것으로분석됐다. 앞서 인텔은 올해 초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200억달러를 투자할것이라고밝혔고소니그룹도 향후 3년간 180억달러를 전략적 투 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레피니티브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과이에따른기업의현금흐름증 가,차입비용하락,정부의인프라지출 확대등이기업의자본적지출을부추 기는요인이라고진단했다. 다만내년 에는자본적지출이올해보다둔화할 것으로레피니티브는예상했다. 코로나19 사태이후 짓눌렸던 소비 욕구가본격적으로터지는‘보복소비’ 가한인사회에도분출되고있다. 생활용품 전문점 김스전기는 난 주말 밀려드는 샤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팬데믹으로 제대로 외출도 할 수 없고 심리적으로 억눌렸던 한인들의 심리가소비를통해스트레스를해소 하는 이른 바‘보복소비’로 터지면서 생활용품을 사려는 샤핑객들이 매장 을꽉채웠다. 김스전기의최영규매니저는“한인 들의 특성상‘묻지마 샤핑’보다는 그 동안미뤄왔던생활용품을대량매입 함으로써 코로나로 받았던 스트레스 를 건전한 소비를 통해 분출하는 양 상을 보였다”고 전하고“여름인데도 마치프리크리스마스세일때처럼매 장이 붐비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고밝혔다. 가주의 경제정상화가 이뤄진 지난 6월15일이후 이같은 현상은 더욱 가 속화되고 있다. 한인타운의 한 선물 업소에서 고급지갑과 벨트를 매입했 다는 김모씨는“지난해 2차례, 올해 1차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금 받은 것을 저축해뒀다가 생일 때 자신을 위해서 고급 품을 샀다”며“타운 경기에도 도움이 되고 자신의 스트 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느 꼈다”고밝혔다. 한인타운의대형샤핑몰도샤핑객수 가 눈에 띠게 늘었다. 코리아타운 갤 러리아의 경우 점심시간에는 주차를 할수없을정도로차량이몰리고있 다. 전반적으로 오른 물가로 인해 푸 드코트를 찾는 고객들이 많긴 하지 만일반소매업소의고객도많이증가 세를보이고있다. 코리아타운갤러리 아 상조회의 박창우 회장은“확실히 경제재개방 조처이후 샤핑객들의 수 가 눈에 띠게 증가했다”며“커피샵은 물론각소매업소를찾는샤핑객들의 표정도자신감이있고밝아졌다”고설 명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도 마찬가지이 다. 차량주차도 크게 늘었고 일부 문 을닫았던소매업소들도영업을재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 타운플라자의조셉김코디네이터는 “당장큰매출의신장이이뤄진것은 아니지만샤핑객들이크게늘고몰의 소매업소들도활기를찾고있 ”고밝 혔다. 소매업의 중추역할을 요는 요식업 소를찾는고객들도이젠펜데믹 전 의수준에근접하고있다. 남가주 인외식업연합회의김용호 회장은“원자재가 오르고 종업원을 구하기가어려운것을제외하곤매출 도1년전수준에근접하고있다”고밝 혔다. 타운의식당이들어선샤핑몰마 다 주차 공간을 찾기가 힘들 정도여 서매출도팬데믹이전으로돌아가는 것은시간문제일것으로보인다. 카페 ‘센트’의 장기철 사장은“최근 들어 어린자녀들에대한택스크레딧도연 방정부 서 제공하는 등 경기부양첵 이계속지급되는것도소비심리진작 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식당 매 출은 팬데믹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업계관계자들은 ▲지난 15일의 가 주경제정상화 ▲재택근무축소와 코 로나19규제해제▲더위에따른야외 활동 증가 등에 힘입어 타운 소매업 소들의매출이조만간팬데믹이전수 준을회복할것으로전망하고있다. <글·사진박흥률기자> 27일 LA카운티의 갤런당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지난 13일간 12차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2015년 7 월16일이래 가장 높은 4.301달러를 기록했다. 남가주 자동차 클럽에 따 르면지난 13일간평균 5.5센트가오 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주전에 비해 갤런당 4.6센트, 한달전에 비해 10.4센트, 1년전에 비해 1.227달러가 오른 것이다. 올해 연초에 비해 평균 가격이 1.069달러올랐다. 오렌지카운 의 경우도 지난 8일간 7차례오르면서갤런당4.258달러를기 록, 지난 2015년 7월17일이래 가장 높 은것으로나타났다. 또한지난 8일간 모두 5.5센트가오른것으로집계됐다. 남가주지역의개솔린가격이1년사이 에큰폭으로인상된것은코로나19사 태 초기에 스테이엣홈 행정명령으로 운전이 크게 줄었다가 최근 원유가격 의 인상에다가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 에복귀함으로써운전이크게늘어났 기때문인것으로분석되고있다. <박흥률기자> 미국 내 기업 최고경영자(CEO) 대 부분은 내년까지 미국 경제가 급성 장을 지속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 기 침체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 날수있다는강력한경제회복을전 망하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 25일 폭스비즈니스는 글로벌 컨설 팅업체‘딜로이트’ (Deloitte)의 최근 조 사결과를인용해미국내기업최고경 영자들중77%가향후1년에걸쳐미 국경제가강력한성장세기조를지속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도했다. 23%의CEO들은‘높지않지만’(modest) 그래도미국경제는성장세를보일것 으로전망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반면에 미국 경제가 침체된 모습을 보일것이라고전망한미국기업CEO들 은없는것으로조사돼대조를이뤘다. 딜로이트 관계자 “미국 내 기업 CEO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사업 영역 미친파급력에대해서는의견이나 뉘고있지만향후미국경제와기업에 대한낙관적인전망을보이고있는데 는일치를보이고있다”고말했다. 미기업CEO들의53%는올해말까 지 기업 경영에서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벗어날수있다고예상한반면 47% CEO들은코로나19에서벗어나 기는힘들것으로생각하고있다. <남상욱 > Monday, June 28, 2021 B 경제활동재개, 수요 늘고 원유가 인상 글로벌기업올해자본지출 10%증가, 10년만의 최고 일부 업소는 프리크리스마스 세일 연상 샤핑몰들내방객크게늘고소매업소활기 요식업소매출, 예년수준근접혹은회복 타운소매업소샤핑객급증으로매출신장 한인타운소매경기가팬데믹이전수전에근접한가운데생활용품전문점김스전기는 지난주말밀려드는샤핑객들로장사진을이뤘다. ● B1~4 경제 ● B6~12 생활경제·특집 ● B15~19 한국판 ● B23~31 안내광고 ■ 지면안내 미기업 CEO들, 미국 경제급성장 전망 LA·OC 개솔린 4달러대에서최고가 경신 77%가 향후 1년 강력한 성장세 지속 23% 완만한 성장세, 폭스비즈니스 설문 올해글로벌대기업의시설투자등 자본적지출이경기회복등에힘입어 10년만에가장큰폭의증가세를보일 것이라는조사결과가나왔다고최근 로이터통신이보도했다. 이에따르면금융정보업체레피니 티브가시가총액10억달러이상의글 로벌 비금융 기업 4,100개사를 상대 로조사한결과올해이들기업의자 본적 지출이 10% 증가할 것으로 분 석됐다. 지역별로는 유럽 기업들이 13% 정 도 늘리고 미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들도 각각 11%와 9.7%의 증가세 를보일것으로추정됐다. 분야별로는기술기업 17.4%, 생필품 이외의 소비재 및 서비스 제공 업체 17.3%,유틸리티기업13.8%등의증가 세가클것으로분석됐다. 앞서 인텔은 올해 초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200억달러를 투자할것이라고밝혔고소니그룹도 향후 3년간 180억달러를 전략적 투 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레피니티브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과이에따른기업의현금흐름증 가,차입비용하락,정부의인프라지출 확대등이기업의자본적지출을부추 기는요인이라고진단했다. 다만내년 에는자본적지출이올해보다둔화할 것으로레피니티브는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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