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A4 종합 “전쟁터인가…” 시카고서총격전7명사망 주말에만77명피격당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실종 상태인플로리다주마이애미‘챔플레인 타워사우스’콘도붕괴참사는건물최 하부쪽이내려앉은데에서비롯됐을가 능성이크다는전문가들의분석이나오 고있다. 정확한원인은당국의정식조 사를 거쳐 추후 규명되겠지만, 사고 당 시모습이담긴영상등을토대로볼때 지하주차장등을12층짜리건물붕괴의 시발점으로추정한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 이번 참사 와관련해“전문가들이콘도하부결함 에서‘점진적 붕괴’(progressive col- lapse)가 일어났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보도했다. 건물붕괴를전문적으로다뤄온컨설 팅 엔지니어 도널드 더슨베리는“빌딩 상층부문제로건물이팬케이크처럼겹 겹이무너져내린게아니라,구조물의바 닥또는바닥에서가까운곳에서붕괴가 시작된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이같은추론은수영장밑이나지하주 차장내부, 혹은그보다도더하단부쪽 을‘붕괴가맨처음발생한지점’으로지 목한것이다.에 반벤츠캐나다토론토대교수역시구 조물을 받치고 있던 지하 기둥이 부식 등으로제기능을못하면서이번붕괴가 시작됐을확률을가장높게봤다. 주요근거는건물남쪽에서촬영된사 고영상이다.한꺼번에무너져내린것이 아니라,단계적으로붕괴된것은구조물 하부에잠재적부식이나다른결함이있 었음을암시한다는설명이다.해당영상 을보면, 건물중앙남쪽부분이먼저수 직으로주저앉았고이후뒤편에남은구 조물이내려앉았다. 그리고는약 6초가 지나자동쪽에덩그러니남아있던건물 마저 무너졌다. 붕괴 직전 가족과의 전 화통화에서“수영장근처에일종의구 멍이생기는것을봤다”고말했던한실 종 주민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증거다. 이와달리,지하보다는좀더윗부분에 주목한전문가도있다. 2층정도높이에 서건물붕괴가시작됐을것이란가설이 다. 건물 뼈대인 기둥이 구조물 하중을 견디기 힘든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 면에서약간떨어진지점에서부터기둥 이무너졌다고본것이다. 한편으로는 무너진 콘도의 기반이 2019년 이웃 건물 공사로 타격을 입어 약해졌다는 주장도 있다. 당시 콘도 주 민들은해당공사여파로인한건물안전 을우려해시당국에중재를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향후사고원인조사를통해어떤결론 이내려지든,‘안전경보음을무시했다’ 는비판은피하기어려워보인다. “건물최하부결함에서 ‘점진적붕괴’” 유력 ‘인근공사여파로지반약화된탓’ 가설도 콘도 붕괴 원인 드러나나… 유력 가설 3개는 7월발효되는새법률 ◀1면서 계속 귀넷한국어투표자료 ◀1면서 계속 서프사이드콘도붕괴순서. <그래픽-김대훈기자> 28일시카고경찰발표에따르면일요 일인전날밤에2시간여사이에도시남 부주택가 2곳에서총기난사사건이잇 따라발생해최소2명이숨지고15명이 부상했다. 사우스 쇼어 지구에서는 샌드위치 가 게앞에줄서있던이들에게SUV이접 근, 총격을 퍼부어 15세 소년을 포함해 6명이쓰러졌다. 6차례총에맞은여성 피해자는병원에서결국사망했다. 이어이곳에서멀지않은마케트파크 에서스키마스크를쓴세남성이골목 에모여있던사람들에게다가가무차별 적으로총기를난사했고이로인해11명 이총에맞아여성1명이숨졌다. 시카고트리뷴은자체집계를통해“지 난 주말 시카고에서 최소 77명이 총에 맞아 7명이 사망했다”며“그들은 이곳 에서전쟁을벌이고있다”고보도했다. ◈호텔/모텔세인상(House Bill 317) 1일부터 조지아 대부분의 단기투 숙 호텔에서 손님들에게 1박에 5달러 의 호텔세를 부과한다. 기존에는 호텔 과모텔투숙객만세금을냈지만새법 은 에어비앤비 혹은 휴가철 자가임대 (VRBO) 이용자도 세금을 내야 한다. 새 법은 임대업자가 5달러의 숙박세와 추가적인지방소비세를부과하도록규 카운티는법에의해선거에서영어및 스페인어를 제공하고 있지만 커뮤니티 에서는영어에능숙하지않은아시아계 주민들을위한추가적인언어지원을요 구해왔다. 번역지원을위한2022예산 은 카운티 커미셔너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오리닉의장은전문번역회사에서 맡아서작업을하겠지만번역이정확하 게됐는지자료를검토, 확인하는일을 하는데시민들이참여해주기를희망한 다고전했다. 정해총 8%가될수있다. 이는조지아 에서사업을하는우버,아마존,기타인 터넷 소매업주 등 온라인 회사들에 과 세하려는노력의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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