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30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검찰총장 사퇴 117일 만에 출마 선언 “부패 ㆍ 무능 세력 집권연장 막아야” 文정권 비난 ‘국민 호출론’ 내세워 정책 비전 등 구체적 제시는 안 해 당장 국민의힘 입당 대신 민심투어 윤석열 “반드시정권교체” 8번반복했다 GTX-D,강남대신용산으로연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가 당 초 경기 김포시~부천시 구간에서 서울 여의도를거쳐용산까지연결된다. 부천에서용산까지는기존GTX-B(인 천송도~남양주마석)선로를공유한다. 인천과김포주민들이요구한강남직결 은 무산됐지만정부는 용산까지 직결하 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서울지 하철 5호선을김포와인천검단까지연 장하는방안도검토하기로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철도산업위원회 를열어향후 10년간(2021~2030년) 국 가철도망투자계획을담은‘제4차국가 철도망구축계획’을확정했다. 수도권교통혼잡문제를해소하기위 해 신규사업으로 검토한 GTX-D 노선 은원안보다늘어났다. GTX-B 선로를 공유해서울신도림역, 여의도역을거쳐 용산역까지직결하는방향으로추진된 다 . 김지섭기자☞8면에계속 윤석열전검찰총장이차기대선출마 를 선언했다. 문재인 정부를“부패하고 무능한 국민 약탈 정권”이라 부르면서 “도저히그들을두고볼수없어서나왔 다”고했다.자신의정치참여를‘국민의 정권교체열망에대한응답’으로규정 한것이지만,‘어떤 대통령이 되려 하는 지’는명확히제시하지않았다. 윤전총장은 29일서울서초구‘매헌 윤봉길기념관’에서기자회견을열고대 권도전을공식화했다. 지난3월총장직 사퇴 이후 117일 만이다. 이로써 그는 ‘대선으로직행한헌정사상첫번째검 찰총장’이라는 오점을 안고 대선 레이 스를뛰게됐다. 윤 전 총장이 읽어내린 4,000자 분량 의대선출마의변은‘국민호출론’으로 요약된다.“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 에 부응하지 못하면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수없는죄를짓는것”이라며‘소명 론’을강조했다.‘정권교체’를8번이나 언급했다. 윤전총장은“국민을내편, 네편으로 갈라 상식, 공정, 법치를 내팽개쳐 나라 의근간을무너뜨리고국민을좌절과분 노에 빠지게 했다”며 대권 도전 이유를 문재인 정부의‘비상식’‘불공정’‘반법 치’에서찾았다.“정의가무엇인지고민 하기전에누구나일상에서정의를느끼 게하겠다”고도했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와 거침없이 각을세웠다.“소수의이권카르텔은권 력을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윤리의식 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며“집권을연장해계속국민을약탈하 려한다”고비판했다. 이날기자회견은윤전총장이집권플 랜을국민앞에처음선보이는자리였다. 그러나 △소득주도성장 △부동산정책 △탈원전정책등현정부의핵심정책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했을 뿐, 경제·부동산·외교안보· 산업등각정책분야에대해어떤구상 을 갖고 있는지는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윤전총장은“기술혁명에대응 하기위한혁신”“지속가능한성장과복 지” “먹고사는 현안 해결과 미래 준비” 등대형키워드만제시했다.구체적정책 방향에 대해선“자세히 말씀드릴 기회 가있을것”이라며답변을미뤘다. ‘정치인’으로변신한윤전총장은여 의도정치와한동안거리를두고민심투 어를 하면서 중도·진보층으로 지지 세 력넓히기를시도할예정이다.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경선 플랫폼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 그는“국민의힘 과정치철학면에서같다”면서도당장의 입당에는선을그었다. 김현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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