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일 (금요일) A3 종합 여전히우울증,불안,스트레스에시달려 자구책마련고심,아시안역사교육필요 스파에서 일하던 한인 포함 아시아계 여성 6명이 지난 3월 총격사건으로 사 망한지 몇 달이 흘렀지만 아직도 아시 안 아메리칸들은 여전히 불안 속에 떨 고 있지만 연대와 교육을 향해 전진하 고있다고1일AJC가보도했다. 필리핀계여성나탈리에스피놀은아 시안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를 꺼리 고있다. 아시안식품점, 식당, 카라오케 등을 출입하지만 그곳들이 공격의 대 상이될수있다는생각에두려움을떨 칠수없다. 지난 3월 이후 많은 정치인들과 기업 들은 아시안에 대한 증오폭력에 침묵 하지 않겠다고 앞다퉈 성명을 발표했 다. 일부에서는‘아시안증오범죄중단운 동’을 펼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근본적인 진전이 이뤄졌는가에 대한 물음에회의적인입장이다. 지난달 발표된 한 보고서는“아시안 들은 지금 전례없는 건강 불평등 문제 를경험하고있다”고분석했다. 반아시 안 인종차별을 경험한 자들은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및신체적증상에더욱 시달리고있다는것이다. 둘루스 소재 아시안 아메리칸센터 (AARC)는 도움을 요청하는 아시안들 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정신건강 프로 그램을 확대했다. 어떤 이들은 외출을 자제하거나 자기방어 훈련 과정에 등 록하기도했다. 하지만어떤사람들은더적극적인방 어태세 준비에 나섰다. 인도네시아계 대니얼 푸씨는 총기를 구입해 비치했 다. 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앤디 김 회장 은 많은 아시안 식당들이 공격에 대비 해보안요원을고용하거나감시카메라 를설치했다고전했다. 이근수허니피그대표는총격사건후 처음으로 강도를 당했으며, 감시카메 라를 달고 종업원에게 증오범죄 대처 법을 훈련시켰지만 아시안에 대한 범 죄가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 혔다. 수의사인 제이미 조씨는“한국인 성 을사용하는것이잠재적위험일수있 다고 생각했다”며 종업원을 고용할 때 유의하고 창문에 썬팅을 하는 것을 고 려했다고전했다. 아시안인권단체들은총격사건후교 육과 연대협력 확대에 초점을 맞추려 노력하고있다. 단체들은 장기적으로 아시아계 미국 인의가시성을높이고증오범죄를줄이 기위해서 K-12 커리큘럼에아시안아 메리칸의역사가포함돼야한다고믿고 있다.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미쉘강 대외 부회장은“무지를 교육으로 퇴치하는 것이 증오를 막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건국 초기부터 아시안이 미 국발전에기여해온점을교육해야한다 는것이다. 또한레바논에서베트남, 그 리고 몽골에 이르기까지 전 아시안이 서로의 관심을 갖고 계속 연대해야 한 다고덧붙였다. 박요셉기자 아시안 불안 여전, 연대와 교육 필요 전자여행허가제 신청대행 사기 기승 한국 정부가 지난 5월부터 전자여행 허가(K-ETA) 제도 시범운영에 들어 간가운데신청대행사기행위가기승 을 부리고 있어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 다. 지난달 30일뉴욕총영사관에따르면 한국 법무부가 지난 5월3일부터 무사 증입국 대상국가 국민이 한국에 입국 하고자할때사전에 K-ETA 홈페이지 또는K-ETA모바일앱에개인및여행 관련정보를입력해여행허가를받도록 하는K-ETA를시행하고있다. 하지만K-ETA공식홈페이지명칭과 유사한 K-ETA 신청을 대행하는 사기 웹사이트가속속생겨나고있어주의가 요구되는상황이다. 법무부는“이 웹사이트들은 K-ETA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만들어 민 원인들이착각할수있고, 해당웹사이 트 이용으로 인해 고액의 수수료 지불 및대행사기등이우려되고있다”고밝 혔다. 이날 공개된 K-ETA 신청 유사 웹 사이트는 http://www.koreaeta.kr , http://www.koreaonlinevisa.com , http://www.etasouthkoreavisa.com 등이다. 한편 한국정부는 8월 말까지 K-ETA 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이 기간 동안은 수수료10달러를면제해준다. K-ETA 제도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시 행에들어갈예정이며,신청은전자여행 허가 홈페이지(k-eta.go.kr)에서 가능 하다. 금홍기기자 총영사관, 사기 웹사이트 주의 당부 지난 5월14일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열린K-12 커리큘럼아시안역사교육포함촉구공청회참석자 들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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