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일(금)~ 7월 8일(목) A2 종합 자가격리면제신청포털로통합 오는 5일부터 자가격리면제서 신청세 제출방식이‘영사 민원 24(consul.mofa.go.kr)’로통일될 예정이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현행이메 일을통한신청서제출방식이5일 부터는재외국민민원포털‘영사 민원24(consul.mofa.go.kr)’로일 원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영 사관이 신청자의 정보를 일일이 직접입력하느라시간이많이소 요된점을고려하면앞으로는신 청인이 영사민원24에서 신청 정 보를직접입력하는방식으로크 게개선돼업무처리속도가빨라 질전망이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박윤 주)은 30일 한국방문 시 해외 백 신접종자의직계가족방문을위 한 자가격리 면제서에 비행편 출 발일이 기재되지 않아도 유효하 다고공지했다. 총영사관은 긴급공지를 통해 ‘격리면제’발급 개시 형제ㆍ자매 확대될 듯 해외백신접종자들의한국내직 계가족 방문을 위한 격리면제서 발급이 지난달 30일부터 개시된 가운데, 현재는방문대상에서제 외돼 있는 형제자매 방문까지로 도격리면제서발급대상이확대 될전망이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7월1일부터격리 를면제받을수있는인도적사유 로‘직계존비속 방문’이 포함됐 다며“방역상황을봐가며형제, 자매까지(확대)하는방향으로검 토할수있다”고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해외 유입 추이 와국내방역역량등을따져봐야 하는 만큼 확대여부를 결정하는 데시간이걸릴수있다고이당국 자는설명했다. 한국정부는그간입국시격리 를면제해주는사유로긴급한인 도적 목적, 중요한 사업, 학술 공 익목적,국외출장공무원등의사 유로만 격리면제서를 발급해줬 다. 이중 인도적 사유로‘장례식 참석’만을인정했는데, 이번에백 신접종완료라는조건으로직계 가족방문을추가했다. “마스크를써야할까,안써도될까”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불이붙었다.연방지침에따 르면코로나19 백신접종완료자 들은 대중교통·병원·학교 등의 실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실 내외에서마스크를벗어도된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성이강한인도발변이코로 나바이러스인‘델타 변이’가 새 로운 위협으로 급확산하면서 백 신접종을받은사람들조차도마 스크를계속착용할것을권장했 다.그렇다면누가맞는걸까? 마스크 착용 규제를 재검토해 야하는것아니냐는목소리가높 아지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국장은“이는지역당국이 결정할문제”라고밝혔다.로셸월 렌스키CDC국장은지난달30일 NBC뉴스‘투데이 쇼’에 출연해 백신접종률이낮은지역에서전 염성강한델타변이로인한코로 나19가급증하는가운데CDC는 마스크착용지침결정을지역보 건당국에맡겨두고있다고밝혔 다. 월렌스키 국장은“우리는 항 상지역정책결정권자들이그들 의지역상황에맞는정책을결정 해야한다고얘기해왔다”고말했 다. 그는다만 CDC의마스크지 침은대체로백신접종완료자는 마스크를쓸필요가없다고시사 한다고덧붙였다. LA카운티는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델타변이감염자비중이거 의절반에달한다며지난달28일 모든주민이백신접종여부와관 계없이 공공 실내공간에서 마스 크를쓰라고권고했다. 이는대중 교통·병원·학교 등의 실내를 제 외하고는 대부분의 실내외에서 마스크를벗어도된다는CDC지 침과 상충한다. 또 세계보건기구 (WHO)도델타변이를이유로들 어 특히 실내에서는 백신 접종자 라도마스크를쓰라고권고했다. 월렌스키국장은이와관련해“ WHO가권고를내놓는맥락은여 기 미국과는 크게 다르다”며 전 세계적인 백신 접종률은 15%가 채되지않는다는점을지적했다. WHO는 전 세계를 상대로 메시 지를내놓는것이고CDC지침은 전체인구의54.2%가최소한1회 백신을맞았고, 46.4%는백신접 종을끝낸미국을겨냥한것이어 서다를수있다는것이다. 월렌스키국장은또 LA 카운티 의 독자 마스크 지침에 대해“백 신접종률이낮은지역에서는여 전히 감염자의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그런 상황에서는 우리 는 지역 차원에서 정책을 결정해 야한다고제안한다”고말했다. 그러면서 항공기나 대중교통에 서는백신접종자도마스크를쓰도 록한마스크지침이곧바뀔것으 로예상하지않는다고덧붙였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 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도지난달29일CNN에나와“지 금으로서는 CDC의권고는백신 을다맞았다면면역효과가있다 는것,그리고실외든,실내든마스 크를쓸필요가없다는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소장은그러나델타변이 의위험성은재차경고했다. 그는 “낮은 백신 접종률에 높은 수준 의전염효율성을지닌변이가겹 쳐지면백신을덜맞은지역은그 게주,시,카운티상관없이개별적 인일탈을보게될것”이라며“거 의 2개의 미국이 생기는 것과 마 찬가지”라고말했다. 존스홉킨스블룸버그공중보건 대학원의 앤드루 페카슈 면역학 교수는“바이러스가전염성이높 아질 때마다 집단면역에 도달하 기위해백신을맞아야하는사람 의숫자는늘어난다”며“아직이 런집단면역효과를볼수있는백 신접종률에도달하지못했기때 문에우리는아직숲을벗어난게 아니다”라고말했다. 하은선기자 ■마스크관련규정과주의사항은 WHO·LA카운티 “실내에서는꼭써라” 항공기·대중교통등에서는여전히의무화 CDC국장 “각지역당국이결정할문제” “마스크써, 말아…”델타변이로지침혼란 미 여권 발급시 ‘성별 선택권’부여 앞으로미국여권발급시에도성 소수자들의 성별 선택권을 부여 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바뀐다고 30일연방국무부가밝혔다. 국무부는여권과해외출생영사 보고서(CRBA)발급신청시성별란 에남성(M)과여성(F)을스스로선 택할수있게했다. 지금까지는신청자가기재한성 별이시민권이나신분증명서에나 온것과일치하지않을경우의학 적증명서를제출하도록했지만더 는이를요구하지않겠다는것이 다. 국무부는 한발 더 나아가 여권 과CRBA발급을신청할때성별 란에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을 뜻하는 논바이너리(non- binary), 남성과여성이혼합된간 성(intersex), 자신을 남성이나 여 성으로정의하지않는젠더비순 응(gender non-conforming)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 혔다. 다만이작업은기술적으로복잡 하고광범위한시스템업데이트를 위한시간이필요해장기목표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부분 붕괴한 미국 플로리 다주서프사이드의챔플레인타워사우 스 아파트 뒤편으로 철제 펜스에 추모 의벽이마련돼있다. 실종자사진과함 께 구조를 기원하고 구조대를 응원하 는글들이함께붙어있다. 플로리다붕괴아파트 뒤편에설치된임시추모벽 총영사관5일부터포털서신청접수 격리면제서출발일입력않해도돼 6월30일부터격리면제서양식이 수정돼 해외 예방접종완료자의 경우 출·입국 비행 일정이 필수 입력사항이아니라고공지했다. 따라서, 격리 면제서 출발일이 기재되어 있지 않아도 정상적인 격리 면제서이다. 다만, 격리면제 신청시에는공관확인을위해항 공권은현재와같이신청서와함 께제출해야한다. 재외공관에서발급하는격리면 제서는발급일로부터1개월유효 하고 1회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고총영사관은설명했다. 총영사관은 자가격리면제서 (PDF 파일)를 발급받은 뒤, 화면 상에보이는“Preview”라는워터 마크는 출력시 인쇄되지 않으며, 만약 인쇄가 되더라도 문제되지 않는다고전했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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