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3일 (토요일) A5 종합 뉴욕시 법원 한인 여성판사 탄생 검사 출신 줄리아 이 80대할머니월리펑크 베이조스명예승객발탁 연방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 사 시험을 1등으로 통과했지만 여자라 는이유로비행사로뽑히진못했던80대 여성이억만장자제프베이조스와함께 우주여행에나선다. 베이조스가 소유한 우주탐사 기업 블 루오리진은 1일 여성이라서 우주비행 사가되지못한월리펑크(82· 사진 ·로이 터)가 이달 20일로 예정된 우주여행에 ‘명예승객’으로탑승하게됐다고밝혔 다고AP통신이보도했다. 펑크는이달20일서부텍사스에서발 사될 블루오리진의 우주관광 로켓‘뉴 셰퍼드’를 타고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로 여겨지는 고도 100㎞ 상공의 ‘카르만라인’까지갔다오는우주여행 을하게된다. 못이뤘던우주비행의꿈 을 60여년만에이루게되는셈이다. 월 리는우주여행에나선최고령자로기록 될 예정이다. 펑크는 베이조스와 그의 남동생마크베이조스,그리고경매에서 2,800만달러을내고이번우주여행티 켓을낙찰받은익명의낙찰자등다른3 명과동행한다. 펑크는 1960년대초 NASA의우주비 행사시험을통과한 13명의‘머큐리여 성’중한명이었지만이들은실제우주 에가진못했다.NASA우주비행단에들 지도 못했다. 여성이기 때문이었다. 이 시절NASA우주비행사는전원이남성 군인시험비행사들이었다. 펑크는마침내우주에갈기회를얻게 돼“환상적”이라고말했다. 그는인스타 그램에 올린 동영상에서“나는 여행의 모든순간(everysecond)을사랑할것이 다. 우후! 하하. 기다릴수가없다”고말 했다.펑크는 또“그들은‘너는 여자잖 아. 넌그거못해’라고말했다. 나는‘그 거알아. 네가뭐든상관없어. 네가그걸 하고싶다면여전히할수있어. 나는아 무도해보지못한일을하는게좋아’라 고말했다”고밝혔다. 베이조스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서“(펑크보다) 더 오래 기다린 사람은 없다”며“때가 됐다. 승무원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펑크”라고밝혔다. 여자라서 탈락했던 우주비행사, 우주여행 간다 영 김 의원 등 ‘자랑스런 이민자 상’ 뉴욕카네기재단이 2021년올해의자 랑스러운 이민자상 수상자로 한인 영 김연방하원의원과델라웨어주방위군 으로근무하는준조씨를선정했다. 뉴욕카네기재단은 지난달 30일 미국 사회에 공헌한 이민자에게 매년 수상 하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이민자상 수 상자로 김 의원과 조씨를 포함해 30여 개국 출신 이민자 34명을 선정해 발표 했다. 김의원은지난해캘리포니아주 39선 거구에서미셸박스틸의원과함께한 인 여성 최초로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 으로당선된바있다. 김의원은또이른바‘드리머’를구제 하는법안을지지하면서이민자들의권 익을 위해 활동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 돼 이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와함께지난1월6일발생한연방의 사당 난입 사태를 막기 위해 파견됐던 델라웨어주방위군서플라이스폐셜리 스트로 근무하고 있는 준 조씨도 수상 의영광을안는다. 조씨는 당시 시민권 선서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의사당 난입 사태로 워 싱턴DC로갑자기파견되는일이벌어 져선서식에갈수없는상황에처했었 다. 이소식을들은콜로라도의에드펄 머터연방하원의원은조씨를위한깜짝 선서식을열어주기도했다. 한편 뉴욕카네기재단은 스코틀랜드 이민자 출신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미국사회에공헌한이민자들을선정해 독립기념일(7월4일)에시상하고있다. 금홍기기자 카네기재단 선정 주방위군 준 조씨도 뉴욕시 법원에 또 한명의한인여성판 사가탄생했다. 뉴욕시정부에 따르 면 지난 3월15일 뉴 욕시 이해상충위원 회의 줄리아 이(47· 한국명 이현주· 사진 ) 위원장이 5년 임 기의 뉴욕시 법원 행정판사로 임명됐 다. 미국으로 3살 때 이민 온 한인 1.5세 인이판사는컬럼비아대학을나와조 지워싱턴법대를졸업했다. 이 판사는 지난 2000년 뉴욕시 브루 클린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킹스 카운 티 검사로 재직하다 2004년부터 12년 간뉴욕주검사로활동했다. 이후2016 년 뉴욕시 이해 상충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부위원장으로 재직하다 2017년 1월부터는 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중 이번에시법원의행정판사로발탁됐다. 영김의원 준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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