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3일 (토요일) A6 종교 2060년세계기독교인구,이슬람인구와비슷 퓨리서치센터는기독교인의고 령화 현상이 뚜렷하지만 이슬람 교의경우교인의평균연령이젊 은데다기독교인에비해자녀숫 자가많아기독교인숫자를따라 잡는속도가빨라지고있다고설 명했다. 퓨 리서치 센터는 이 밖에도 기 독교인 비율이 높은 국가와 이슬 람교인비율이높은국가를각각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독교 인구비율이높은국가는전세계 적으로고르게분포한반면이슬 람인구비율이높은국가는일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도 나타났 다. 2015년 조사 당시 기독교 인구 가가장많은나라는미국으로전 체 인구 중 약 77%에 해당하는 약 2억 4,800만명이기독교인으 로조사됐다. 이어브라질(1억8,000만명),멕 시코(약 1억 1,3000만 명), 러시 아(약 1억 300만 명), 필리핀(약 9,400만 명) 등도 기독교인 숫자 가많은나라에포함됐다. 최근기독교인구가급성장하고 있는중국의기독교인구는2015 년전체인구중약 3%에해당하 는 약 7,100만 명으로 기독교 국 가순위에서8위를차지했다. 퓨 리서치 센터는 40년 뒤인 2060년 아프리카 국가의 기독교 인구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 로전망했다. 전망에따르면나이지리아의기 독교인 숫자는 2015년 약 8,700 만 명에서 2060년 두 배에 달하 는약1억7,400만명으로급증할 것으로전망됐다. 이 밖에도 콩고 공화국, 탄자니 아, 우간다, 케냐, 에티오피아 등 의아프리카국가들이 10대기독 교국가순위에대거진입할전망 이다. 한편힌두국가인인도에서의이 슬람 인구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 망됐다. 2015년인도내이슬람교인숫 자는전체인구중약15%에해당 하는약1억9,500만명으로인도 네시아(약 2억 2,000만 명)에 이 어2위를차지했다. 그러나 2060년이 되면 인도의 이슬람인구는약3억3,000만명 으로 인도네시아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고 퓨 리서치 센터는 전망 했다. 준최객원기자 전세계기독교인구와이슬람교인구가2060년까지비슷해질것이라는전망이나왔 다.여론조사기관퓨리서치센터가발표한보고서에따르면2015년조사당시세계 기독교인구는약23억명으로같은해이슬람교인구인약18억명에비해5억명이 나많았다.하지만이슬람교인숫자가현재급성장세인반면기독교인구증가속도 는상대적으로늦어2060년두종교를믿는인구는각각약30억명으로비슷한수준 이될것이라고퓨리서치센터가전망했다. 이슬람 평균 연령 낮고 자녀 수 많아 급성장 추세 기독교 인구는 아프리카 국가들 중심으로 늘어나 미국내에서낙태를찬성하는여 론이 반대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 로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갤럽에따르면낙 태를 수용 가능하다고 보는 미국 인은 약 47%로 낙태가 도덕적으 로 잘못된 것이라는 미국인 비율 (약46%)보다높게조사됐다. 갤럽은지난5월약1,000명의미 국인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했는데낙태를찬성하는미국인의 비율은 20년만에가장높은수치 를기록했다. 또자신을낙태찬성자라고밝힌 응답자 역시 약 49%로 낙태 반대 자라고 밝힌 응답자(약 47%)보다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 자 중 낙태를 찬성하는 비율이 약 70%로 공화당에 비해 월등히 높 았다. 공화당지지자중에서는약 74% 가낙태를반대한다고밝혔다. 독립 정당 지지자 중에서는 낙 태 찬성 비율(약 53%)과 반대 비 율(약 41%)이 비슷하게 조사됐 다. 갤럽은민주당지지자중낙태찬 성 비율이 높은 이유로 무종교자 가많은점을들었다. 민주당 지지자 중 약 54%는 무 종교자이며 약 20%는 신의 존재 를믿지않는것으로조사된바있 다. 미국 내 낙태 찬성 여론 반대 여론↑ 찬성 비율 20년래 가장 높아 민주당 지지자 중 특히 높아 2017년텍사스에열린낙태지지시위모습. <로이터> 기독교국가순위(2060년) 국가 교인수(명) 인구대비교인 미국 2억6,233만 64% 브라질 1억8,655만 86% 나이지리아 1억7,427만 37% 콩고공화국 1억6,007만 96% 필리핀 1억5,232만 92% 멕시코 1억2,779만 91% 탄자니아 1억1,793만 67% 우간다 9,620만 84% 케냐 9,178만 81% 에티오피아 8,766만 57% <자료:퓨리서치센터> 기독교국가순위(2015년) 국가 교인수(명) 인구대비교인 미국 2억4, 818만 77% 브라질 1억7,991만 89% 멕시코 1억1,362만 95% 러시아 1억349만 73% 필리핀 9,430만 93% 나이지리아 8,665만 48% 콩고공화국 7,209만 96% 중국 7,089만 5% 에티오피아 5,745만 62% 독일 5,488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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