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8일 (목요일) A3 종합 글여울신인문학상수상축하연 제1회글여울신인문학상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수상한박상수옹의자택에 서수상축하연이마련됐다.연합장로교 회시니어행복대학문예창작반회원들 과 선생님 및 관계자들이 함께 수상을 축하하고 감사 인사를 하며 시 낭독을 하는시간을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예창작반 글여울의 강 화식 강사는“팬데믹으로 인해 시니어 행복대학 문예창작반 수업을 온라인으 로 운영했는데, 오늘 수상 잔치를 통해 서같이공부했던글여울회원들을처음 으로직접만나게됐다”며기쁨을전했 다. 지난6월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손정 훈) 시니어행복대학에서는제 1회글여 울신인문학상공모전을개최하였으며, 애틀랜타 및 타주에서 총 20여편의 작 품이응모했다.공모전에서박상수옹의 시‘두렁봄개골(개구리)’작품이최우 수상을수상했다. 박상수옹은“글여울반에들어가 3년 공부해서글을썼는데수상하게되어너 무기쁩니다.모두강화식선생님의덕분 입니다.글여울반이크게발전했으면좋 겠습니다”고소감을전했다. 올해 94세인 박상수 옹은 1975년 오 하이오주로도미해화학공장을설립하 여 운영했으며, 1980년에 애틀랜타로 건너와 그로서리 스토어‘5스타식품 점’을 운영했다. 1992년 흑인 폭동이 일어난 당시 박상수 옹의 식품점이 시 위대에 의해 약탈당하는 사건이 발생 했다. 박상수 옹은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하여 6년 7개월만에 승소했으며, ‘소수민족보호법’이라는 판례를 남겼 다. 그는 이후 지금까지 한인들의 정치적 참정권을독려하는운동에참여해왔으 며, 한인 정치인들을 지원하는 일에 힘 써왔다. 최근에는 작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관련인종차별항의시위에참여해 ‘평화시위지지’에동참했다. 박상수옹은지난50여년간꾸준히작 품활동을 해 왔으며, 이민생활, 자연풍 경, 가족, 정치등의주제로이민자의삶 이녹아있는‘디아스포라’문학을해왔 으며, 수백편의 시와 그림이 있는 개인 작품집도소유하고있다. 그는앞으로계획으로“소수민족보호 법등을통해어려운한인들을계속해서 돕고싶습니다.또한한국정부나한국기 업을대상으로기부를받아한인들에게 일자리를제공해주는일을하고싶습니 다”라고포부를밝혔다. 강화식강사는“박상수선생님께서수 백편의글과사진을갖고처음글여울반 에방문한때가생각납니다. 저에게‘선 생님 난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하 신 말씀이 아직 생생합니다”라고 말했 다. 강강사는“글여울반을통해서글쓰기 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감성과 재 능을끌어내주려고노력합니다.행복대 학강사생활 3년에 3명의수상자가나 와서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수상을 한 박상수 선생님 축하드리고, 이런 자 리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신 구영복 반장님과학장단께감사합니다”라고전 했다. 한편 박상수 옹은 신인문학상 최우수 상상금 500달러를신인문학상발전기 금으로기부했으며, 또한시니어행복대 학에도기부금500달러를전달했다. 박선욱기자 박상수 옹, 디아스포라의 삶을 시에 담아 박상수옹과글여울회원들. “백신맞아도접종률낮은지역선마스크착용해야” “미접종자마스크써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러지·전염병연 구소(NIAID)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 종자라하더라도접종률이낮은지역에 있는미국인은마스크를써야한다는입 장을밝혔다. 파우치소장은 4일NBC방송에출연 해“감염수준이높거나접종률이낮은 환경에 있다면 추가 조처를 해야 한다. 백신이매우효과적이라해도특별히주 의해야할것같다”며이같이말했다. 파우치소장은특히백신의효능이뛰 어나더라도 코로나19 감염을 100% 막 을수는없다고경고했다. LA나세인트루이스카운티같은지역 은델타변이가확산하자백신접종여부 와 무관하게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를 부활한상태다. 전 세계 100개국 가까이서 델타 변이 감염이 확인됐고, 미국도 최근 들어 신 규확진자의25%가델타변이감염으로 밝혀졌다. 조바이든행정부들어백신접종가속 화로 상당 부분 규제가 완화됐지만, 백 신접종속도가현저하게떨어지고변이 확산이 가시화하면서 미국에서 코로나 19가재확산하는게아니냐는우려가커 지고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 관은“만약 접종하지 않았다면 본인과 다른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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