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8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매번대유행자초한 ‘헛다리정부’ 지난해 42조원의매출을올린세계적 스포츠용품기업나이키가국내중소벤 처협력업체들에게 16년동안글로벌갑 질을해온정황이뒤늦게드러났다. 견디다못한국내협력업체가공정거래 위원회에신고하면서다. 단가후려치기, 비용전가등숨겨졌던나이키의민낯은 상당히흉했다. 7일관련업계에따르면중소업체석영 텍스타일은미국나이키본사를비롯해 대만의 주문생산(OEM) 업체인 펭타이 와파우첸, 그리고국내거래대행사인부 강아이앤씨와빅코퍼레이션, 비코, 장포 등 7개사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신고 서를지난 6일부산공정위에접수했다. 우월한사업적지위를이용해중소협력 업체이익을부당하게침해하는등하도 급법을위반했다는이유다. 최연진IT전문기자☞3면에계속 16년간한국中企쥐어짠 나이키의 ‘갑질’ 올해최대1212명확진 ‘4차대유행’ 4월797명찍은뒤감염잦아들자 거리두기개편 ㆍ 야외노마스크등 섣부른시그널에방역고삐풀려 작년8월소비쿠폰직후‘2차유행’ 11월방역완화뒤12월‘3차유행’ “단가후려치고계약일방해지”공정위신고 여름방학, 휴가철,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둔 7일, 결국 코로나19‘4차 대유행’ 에진입했다.하루신규확진자수가700 명대에서단하루만에올해최다규모인 1,212명으로뛰어올라서다. 그것뿐만이 아니다.방역당국스스로도지금추세라 면하루확진자1,500명, 2,000명도시간 문제라고밝혔다. 실제이날오후6시기 준 신규 확진자 수도 1,010명으로 집계 되면서 8일 대규모 환자 발생을 예고했 다. 전문가들은 감염이 좀 가라앉으면 방역고삐를푸는행태를반복한정부에 문제가있다는비판을쏟아냈다. 지난해 1·2·3차대유행을겪으면서도 제대로된교훈을얻지못했고, 4차대유 행에서도그실수가고스란히반복됐다 는지적이다. 1차대유행정점은하루확 진자 수 909명을 기록했던 지난해 2월 29일이다. 이때는코로나19바이러스유 입초기라제대로된대응책을마련하지 못했다.이때정부는강력한사회적거리 두기방안을도입했고,유행세는이내잠 잠해졌다. 2차대유행정점은하루확진 자 441명에 달했던 지난해 8월 27일이 다. 확진자수가줄자, 8월17일을임시공 휴일로 지정하고 숙박·외식·영화등 8 개부문1,700억원상당소비쿠폰을발 행하는등경기진작책을폈다. 2차대유 행이어느정도가라앉자정부는지난해 11월7일다시금‘거리두기개편안도바 꾸는등긴장을풀었다.곧장3차대유행 이시작돼지난해 12월 25일하루확진 자1,240명으로정점을찍었다. 이번 4차대유행도마찬가지다. 지난 4 월23일하루확진자797명을찍은뒤백 신접종까지진행되자백신접종자인센 티브를 내놓고, 규제가 크게 완화된 새 거리두기개편안방안을내놨다. 전문가들은정부가사회적거리두기체 계를만들어두고정부스스로어긴것을 가장큰패착으로지적했다. 지난해 3차 대유행때만해도방역당국은거리두기 단계격상을끝까지머뭇거렸다. 확진자 와사망자가쏟아지던지난해12월중순 방역당국 스스로도“코로나19 유행 발 생이래최고의위기상황”이라밝혔고, 자영업자들도“이럴바에야거리두기단 계를 빨리 올려서‘짧고 굵게’끝내자” 고까지했는데도정부는단계격상을미 뤘다. 임소형기자☞4면에계속 | (02)724-2114 | 2021년7월8일목요일 제22786호 | 학폭피해자가가려진공간<2>학교 삼성전자2분기영업이익12.5조 ( ) ( ) ( ) ( - ) ( ) 2 | | | | | | | | | | | | | | | | | | 2020 2 2020 3 2020 4 2020 5 2020 6 2020 7 2020 8 2020 9 2020 10 2020 11 2020 12 2021 1 2021 2 2021 3 2021 4 2021 5 2021 6 2021 7 차 대유행 차 대유행 차 대유행 차 대유행 8월17일임시공휴일로 지정.숙박·외식·영화등 8개부문1,700억원 상당소비쿠폰발행 코로나19신규확진자추이 ● 자료 질병관리청 ● 단위 명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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