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7월 9일(금) E 65세 이상 고령인의 수면 시간이 짧으면‘손아귀힘’ , 즉악력도떨어 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쇠 정도를 알려주는 악력은 상체 근력을 반영 할 뿐만 아니라 근감소증의 주요 진 단 잣대다. 고령인의 8.5%는 수면시 간이4시간이하였다. 심경원이대목동병원가정의학과교 수팀이 2014∼2015년 국민건강영양조 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2,104명을 대 상으로수면시간과악력의상관성을 분석한결과다.연구결과(한국노인에 서악력과수면시간과의관련성)는대 한가정의학회지최근호에소개됐다. 심 교수는 이들의 수면 시간에 따 라 4시간이하수면그룹(1그룹)ㆍ5∼ 6시간수면그룹(2그룹)ㆍ7∼8시간수 면 그룹(3그룹)ㆍ9시간 이상 수면 그 룹(4그룹) 등네그룹으로나눴다. 고령인10명중8명은3그룹(40.9%) 이나 4그룹(40.1%)에 속해 적절히 잠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이 짧은 1그룹과 과도한 4그룹에 속한 고령인비율은각각10.5%ㆍ8.5%였다. 오른손 악력은 3그룹이 27.9㎏으 로, 가장 컸고, 다음은 2그룹(27.2㎏) ㆍ4그룹(26.8㎏)ㆍ1그룹(23.5㎏) 순이 었다. 왼손 악력과 대표 악력(양손 악력의 최고 측정치의 평균값)의 순 위도오른손악력과같았다. 심 교수는“악력이 다양한 신체 적ㆍ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며 “수면 시간이 짧은 고령인의 악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것이 이번 연 구의결론”이라고했다. 짧은수면시간이악력감소등건 강에악영향을미치는이유는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잠이 줄어 IGF-1이 감소하는 것이 악력 저하의 원인이 될수있다는주장이제기됐다. 잠이 부족하면 코르티솔 등 스트 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에 스트로젠ㆍ테스토스테론 같은 성호 르몬 분비 양상이 변해 혈중 IGF-1 농도가줄어들수있다는것이다. 고령인의 혈중 IGF-1 농도 감소는 근육량과근력을낮춰악력저하등 노쇠를촉진할수있다. 한편 지나치게 짧거나 긴 수면 시 간은 심혈관 질환ㆍ제2형(성인형) 당 뇨병ㆍ고혈압ㆍ비만ㆍ사망위험을높인 다. 고령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 에선 수면 시간과 사망률이 U자 형 태의상관관계를보였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햇볕 덜 쬐고, 활동 줄어 골다공 증많아져 골다공증으로 인한 회복 불가능 한 골절은 바로 척추 골절이다. 척추 압박골절로굽어진골다공증환자의 척추는 다시 펴지지 않는다. 한 번의 척추 압박골절만으로도 뼈 1개당 5 ㎜가량줄어든다. 척추뼈가 여러 개 부러지면 허리 가 굽고 키가 줄어 상체가 짧아지면 서소화불량, 폐기능저하까지생길 수있다. 예전에골절경험이있는사 람, 체중이 정상보다 적은 사람, 부모 님가운데골다공증이있는사람등 이고위험군으로꼽힌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갑상선기 능항진증 약을 먹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골다공증 위험이 크 다. 특히 여성은 월경이 규칙적이 지 않거나 40세 이전에 생리가 끝 나는 뼈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 이 높다. 물론 골다공증은 이런 특 징이 없더라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한제호 교수는“최근 실내에서 지 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늘면서 햇볕 을 덜 쬐고 신체 활동량이 줄어 골 다공증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 다”며“골다공증 같은 뼈 건강은 유 전적인영향이 70%정도이기에부모 중 뼈가 약한 사람이 있다면 주기적 인검진이필요하다”고했다. ◇골밀도 T 값 -2.5 이하라면골다 공증 골다공증 검사는 뼈 골밀도를 측 정하기 위한 검사로 골다공증ㆍ골연 화증 같은 대사성 골 질환 진단이나 경과 관찰을 위해 진행된다. 골다공 증 환자는 뼈의 양이 줄어드는데 정 상인의 골밀도와 비교해 뼈의 양이 얼마나 감소했는지 평가한 후 골절 예방을 위해 치료가 필요한지 평가 하는게목적이다. 흔히이용하는검사는‘이중에너 지 방사선 흡수 계측법’이다. 검사하 고자 하는 부위에 대해 에너지가 높 은 방사선과 에너지가 낮은 방사선 으로 두 번 촬영을 해 얻은 자료로 계산을 하며 골밀도 수치를 내는 방 식이다. 골다공증진단을위해서는골밀도 와 골질(骨質)을 고려해야 한다. 골 질의 경우 수치화가 불가능하므로 T 값으로 수량화될 수 있는 골밀도를 통해T값이 -2.5이하면골다공증으 로진단한다. 50세 이전 남성 또는 폐경 전 여 성의 경우 Z값을 사용하는데 그 값 이 -2.0 이하일 경우 연령기대치 이 하의 골 감소로 구분하고 이차성골 다공증을반드시감별해야한다. 한제호 교수는“혈압이 140/90㎜ Hg이넘으면심혈관질환발병확률 이높은고혈압환자로분류하고, 혈 당이 150㎎/dL을 넘으면 당뇨병 환 자로 진단하므로 당뇨병성 합병증이 나심혈관질환을예방할수있게치 료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한 교수는“T 값이 내려갈 때마다 골절위험은기하급수적으로증가하 고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고강조했다. ◇골흡수억제제ㆍ골형성촉진제로 치료 골다공증 치료제는 골흡수억제제 와골형성촉진제로나뉜다. 골흡수억 제제 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비스포 스포네이트제제는 먹는 약과 주사제 가 있다. 주사제는 먹는 약보다 효능 이 더 강력해 3개월 혹은 1년 마다 투여한다. 골형성촉진제는 주사제로 1년 또는 2년간 투여 후 골흡수억제 제로변경한다. 한제호 교수는“골다공증 치료는 골흡수억제제와 골형성촉진제를 사 용해 뼈를 만들고 유지하는 형태다.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는 약제에 따 라 다르긴 하지만 3~5년, 최대 10년 간 투여 후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약제 휴지기가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약제 휴지기에는 적극적인 추적 관찰이필요하다. 정기적으로골밀도 검사를시행하고그결과에따라골 절 위험도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투 여재개를결정해야한다. 만약약제 휴지기에 관찰 시기를 무시하면 골 절위험이다시증가할수있다. 최근 치료제의 패러다임 변화가 골다공증 치료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골다공증의 1차치료제로골형 성촉진제투여가점차늘고있고, 골 흡수억제제와 골형성촉진제를 순차 적으로 투여하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골다공증,불규칙한생리·40세이전폐경시발병위험 ↑ 골다공증은‘소리 없는 뼈 도둑’으로 불릴 정도로 골절 같은 합병증이 생기지 않으면 쉽게 알아채기 어렵다. 대부분 오랫동안 증상 없이 진행 돼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척추 압박골절로 키가 줄거나, 허리가 점점 휘고,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을 때가 여성은 폐경 후에 주로 발 생한다. 한제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골다공증 환 자는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고 허리가 굽는 것을 노화에 따른 자연 스러운 현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회 복이불가능할때도있기에적극적인진단과치료가중요하다”고했다. Tuesday, July 6, 2021 A21 65세 이상, 수면 시간 적으면 손아귀 힘 떨어져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65세이상고령인의잠자는시간이짧으면악력이떨어지는것으로나타났다. <이미지투데이> 폐경이일찍시작된여성일수록골다공증에노출될위험이더높다. <이미지투데이> 고령인8.5%, 잠자는시간 4시간이하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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