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0일 (토요일) D5 與 대선 레이스 굳히기 vs 뒤집기$與후보들, 1차선거인단모집총력전 11일이면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6명만 남는 예비경선 ( 컷오프 ) 결과가 발표된다. 컷오프 통과가 유력한 주자 들은벌써부터다음단계인본경선을대 비한 ‘총성없는전쟁’을벌이고있다.본 경선 1차선거인단 투표에서기선을제 압하기위해선거인단모집에총력을기 울이면서다. 9일오후 3시30분기준민주당대선 후보선출을위한 1차선거인단신청자 수는50만명을돌파했다.지난5일부터 신청을받은것을감안할때하루 10만 명꼴로 증가하고있다. 이런추세라면 대의원과권리당원 ( 약 80만명 ) 을포함 해214만명이참여했던 2017년대선후 보경선의선거인단규모를거뜬히넘길 전망이다. 선거인단에는대의원과 권리당원,일 반 당원 외에일반 국민과 재외국민이 참여할 수있다. 투표권이자동 부여되 는대의원·권리당원과달리일반당원과 국민은별도신청을거쳐선거인단으로 참여할수있다.선거인단은 1표씩동등 하게행사할 수있다는점에서각 후보 캠프는자신에게표를찍어줄일반당원 과국민을선거인단으로확보하는데에 사활을걸고있다. 2017년대선후보경선당시1, 2차에 걸쳐선거인단을모집했던민주당은이 번에는 3차로늘렸다. 11일까지모집하 는1차선거인단의투표결과는다음달 15일발표된다.1차선거인단투표결과 가초판판세와지역별순회경선현장투 표는물론 2, 3차선거인단투표에영향 이큰만큼, 각 후보캠프들은 1차선거 인단모집을승부처로보고있다. 현재민주당후보중지지율 1위를달 리고있는이재명경기지사캠프엔긴장 감이돌고 있다. 예비경선 국민면접에 서1위를기록하며상승세를탄이낙연 전대표와 호남에서탄탄한 기반을 갖 춘정세균전국무총리의조직력이만만 치않아서다.이에이지사캠프소속의 원들은각지역으로흩어져대면호소와 전화, 문자 등을 통한선거인단참여를 독려하고있다.이지사 캠프 관계자는 “1차투표에서60%에가까운압도적득 표율을올리는게목표”라며“선거인단 규모가커질수록기존여론조사결과와 비슷해지기때문에한사람이라도더끌 어모아야한다”고했다. 이지사를추격하고있는후보들은 1 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역전의발판 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이지사의독 주구도에균열을낼수있다면 ‘이재명 대세론’을잠재우고결선투표에서역전 드라마를쓸수있다는계산이다. 당내에선예비경선에서새로 도입한 국민면접과 정책언팩쇼와이번선거인 단 확보전으로 경선흥행에대한 우려 가해소되고있다는평가가나온다. 다 만 12일부터시행되는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격상으로집회와행사가전면금 지된것은불안요소다.이에따라당선 관위는다음주에지역별순회경선과토 론회방식을논의할예정이다. 이서희기자 141대1의경쟁률을뚫은 ‘90년대생’ 제1야당대변인.국민의힘대변인오 디션 ‘나는국대다’에서1위를차지한임승호(27)대변인얘기다.법학전문 대학원에재학중인 ‘취업준비생’ 신분이지만 2017년바른정당청년대변 인을지낸 ‘유경험자’다.전여옥전의원의 ‘문재인대통령은철창안이편안 해보인다’는발언에 “근거없는비난은자제해야한다”는소신발언으로 데뷔전을치렀다.다만 “초등학교때우유당번등궂은일은남자가많이했다”며20대남성의분 노를대변하던이전의모습이라면곤란하다.남녀는물론전세대를대변해야할제1야당의입이 됐으니말이다. 김현빈기자 ‘오디션 1위’임승호대변인, 진짜시험은이제부터 최문순^양승조^김두관누가웃을까 ‘6강’에살아남을이는 누가 될것인 가.11일더불어민주당대선예비경선결 과가발표되면 절 차에따라 8명의후보 중 2명은 탈락 한다. 대권도전을 꿈꾸 는이 른바 ‘6 룡 ’의 진검 승부가 펼 쳐지는 셈 이다.대선 레 이 스 의 최종 승자는되지 못 하더라도 중 앙 정치무대에서 체급 과 인지도를 가 늠 하는 1차 시 험 대라는점 을감안할 때낙마의 멍 에를 쓰 고 싶 은 후보는아무도없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 을 보면 김 두관 의원과 양 승조 충 남지사, 최 문순 강원 지사가마지 노 선인 6위경쟁을하고있 다.세사람모두1%안 팎 의지지율을보 이며오차 범 위내에서6강을 향해안 간 힘 을 쓰 고있다.리 얼미 터가 6, 7일 실 시 한 민주당 대선후보 적 합 도 여론조사 에선지지율이 최 지사 ( 1.8% ) , 양 지사 ( 1.4% ) , 김 의원 ( 0.8% ) 순이 었 다.한국사 회여론연구소 ( KSOI ) 의2,3일조사에서 는 김 의원 ( 1.9% ) , 최 지사 ( 1.5% ) , 양 지 사 ( 1.3% ) 순서로나 타났 다. 3명은전 ^ 현직‘ 광 역지방자치단 체 장’ 출신이 란공 통점이있다.지역적기반을 토대로중 앙 정치인으로서영향력을확 대해야 하는 과제도 같 다. 지지율이하 위권에 머 물 러 도 9 월 본경선까지 레 이 스 를계속하는 건그래 서중요하다. 최 지 사가 특 히 절박 하다. 3연 임 제한에 묶 여 지사직재도전이불가 능 한만큼중 앙 정 치권입성은선 택 이아 닌필 연이다. 4선 의원경력에 2018년처음 도지사가 된 양 지사는재선의길이열려있지만인지 도확장이 필 요한 건 마 찬 가지다. 노 무 현정부에서행정자치부장관,경남지사 를지 낸김 의원역시만년‘대선유망주’ 라는 꼬 리표를 떼 내야한다. 예비경선 종료 를이 틀앞둔 9일세후 보는 막 판표 심잡 기에전력했다. 김 의원 은신 종코 로나 바 이 러스 감 염 증 ( 코 로나 19 ) 확산으로수도권거리두기4단계적 용 방 침 이결정되자,“ 코 로나19 손실 보상 을위해대통 령 의결단이 필 요하다”고주 장했다.정부에 최 소34조원의지원과 손 실 보상 심 의위원회를가동하라고 촉 구했 다. 그 는이 날메타버스 ( 3차원가상세계 ) 플랫폼 인‘제 페 토’에독도를만들고,독도 가 그 려 진 ‘조선 왕 국전도’를전시하는이 색 전 략 을 펴 기도했다. 최 지사와 양 지사는지역당 심 을다지 는데주력했다. 최 지사는이 날 강원춘 천 시민주당강원도당에서당원 간담 회 를열어지역당원들에게경선 진 행과정 을보고했다. 그 는“ 저 는오 랫 동안강원 도가정치적중 심 으로들어가는 꿈 을 꿔 왔 다”며지역표 심 에구 애 했다. 양 지사는 ‘자치분권’을역 설 하며차 별화행보를선보 였 다. 그 는이 날 충 남 홍 성 군충 남도서관에서열 린 ‘ 충 청권상 생 발전 포 럼 ’에참 석 해대전 ^ 세 종^충북 시도지사와 함 께 “수도권소재기관을 지방으로 조속히이전해야 한다”고 요 구했다. 홍인택기자 야권인사조문행렬$바짝다가서는최재형과국민의힘 9일 최 재 형 전감사원장의부 친 인고 ( 故 ) 최 영 섭 예비역해 군 대 령 의 빈 소에 는전 날 에이어국민의 힘 을비 롯 한야권 인사들의발길이이어 졌 다.조문을계기 로 잠재적대권주자인 최 전원장과 국 민의 힘 이한 층밀착 하는모 습 이다. 고 최 대 령 의장 례 이 틀째 인이 날 유승 민전의원과 원 희룡 제주지사, 하 태 경 의원등국민의 힘 대선주자들이 빈 소를 찾 아 최 전원장과 유 족 들을위로했다. 이들은 최 전 원장의정치참여결 심 을 높 이평가하고‘정치신인’이자잠재적경 쟁자인 그 의입지를살 뜰 히 챙겨 주 었 다. 유전의원은 조문을 마 친뒤 기자들 과만나“ 친형 이 최 전원장과사 법 연수 원 교 수를 같 이하고 대구 고 법 에서서 로 아 끼 던 사이라 함 께 문상을 왔 다” 며“ 형 한 테 서 최 전원장에대한 좋 은 얘 기를 많 이들 었 다”고 최 전원장을치 켜 세 웠 다. 다만야권주자들로서대선에대한이 야기를 나 눴 는지에대해선 “오늘은 초 면이라 그 런 얘 기는 따로나 눈 것은없 다”고선을 그 으면서도“ 법 원에계 실 때 부터 훌륭 한인 품 으로신망이두터 웠 던 분이정치참여의 뜻 을 밝힌 것은야권 전 체 에 바 람직한일”이라고평가했다. 원지사는 최 전원장에대해“강직하 고 존경받는 분”이라며“정권 교체 ‘원 팀 ’을 위해 ( 최 전원장의 ) 참여를 크 게 환 영한다”고했다.아직은국민의 힘밖 에있는잠재대선주자이지만결국은함 께 가야할 ‘파 트너 ’ 임 을강조한것이다. 그 는 “현직감사원장이정권 교체 를위 해사직하고정치에참여해야하는현 실 은 그 만큼정권 교체 가 절박 하다는 방 증”이라며 최 전원장의정치참여를두 둔 했다. 하의원도 ‘ 최 전원장이정치적 목적을 갖고 감사원장직을 수행한 것 아 니냐 ’는일각의지적에대해“우리국 민아무도 그렇 게 생 각하지않을것”이 라고일 축 했다. 최 전원장도 빈 소를 찾 은야권인사 들에게 깍듯 이감사의 뜻 을 표하고있 는것으로전해 졌 다. 최 전원장은전 날 빈 소를 찾 은 김 기현국민의 힘 원내대표 에게감사의 뜻 을표하면서“장 례 를 잘 마치고연 락 드리겠다”고 말 한 것으로 알 려 졌 다. 빈 소를 찾 은 법 제사 법 위소속 국민의 힘 의원도“’ 최 전원장이 ( 감사원 장직에서 ) 물 러 난다는것을연 락 드리지 못 해 미 안하다’는 취 지로 따로인사했 다”며“세 심 한호의가전해 졌 다”고평가 했다. 최 전원장의이 러 한 모 습 은국민 의 힘 에서상당한호감을사는요인이다. 이에당내에서는 ‘정치인 최 재 형 ’의입당 을기정사 실 화하는분위기다. 김종 인국민의 힘 전비대위원장과오 세 훈 서울시장은물론안 철 수국민의당 대표도 빈 소를 찾았 다. 김 전위원장은 15분정도 빈 소에 머 물며 최 전원장과 처음으로 대면했으나,입당 등정치현 안에대한 대화는 나누지않은 것으로 알 려 졌 다. 박재연기자 송진호^신현주인턴기자 국민의힘지지율 32%$국정농단이후 4년 9개월만에최고치 국민의 힘 지지율이 2016년 10 월 박 근혜 정부의 국정 농 단이 본격화한 이 후 최 고치인 32%를 기록했다.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은 31% 였 다. 두 정당 지 지율이오차 범 위내에서 ‘1%포인 트 차 싸움 ’을 벌이는 양 상은 최근 4주 간 이 어지고있다. 한국 갤럽 이지난 6 ~ 8일전국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 시한여론 조사 ( 95%신 뢰 수준에표본오차 ± 3.1% 포인 트 ) 결과, 국민의 힘 은지난주와 같 은 32%, 민주당은지난주보다 1%포인 트 하 락 한 31%를 기록했다. 한국 갤럽 측 은 “국민의 힘 계열정당 지지율이수 치상 민주당보다 1%포인 트 라도 높 게 조사된것은 2016년10 월둘째 주이후 4년9 개월 만”이라고 밝혔 다. 지역별로보면국민의 힘 은수도권 ( 서 울·인 천 ·경기 ) 과 호남을제외한전지역 에서민주당을 앞섰 다. 내년대선의 캐 스팅 보 트 로 꼽 히는 충 청에서는국민의 힘 이36%를 얻 어민주당 ( 31% ) 과 5%포 인 트 차이를보 였 다. 응답 자중중도 층 에서는국민의 힘 과민주당은각각 29% 로 같았 다. 국민의 힘 은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 도 38%를기록해 최 고치를기록했다. 1 년여전인2020년6 월 당시18% 였 던것 과비 교 할 때 20%포인 트급 등했다. 반 면지난해6 월 50% 였 던민주당의호감 도는이번조사에선 33%로 17%포인 트 하 락 했다. 다만 30%로 최저 점을 찍 었 던지난 4 월 보다는소 폭 상승함으로써 1년넘게지속된하 락 세는 멈 춘것으로 분 석 된다. ‘비호감도’는 민주당 57%, 국민의 힘 49% 였 다. 민주당 비호감도는 4 월 에 비해 3%포인 트 하 락 하긴했으나여전 히 50%를 상회했다. 국민의 힘 의비호 감도는 조사에포함된 5 개 정당 중 가 장 낮았 다. 한국 갤럽 이비호감도 조사 를 시 작 한 2018년이후 가장 낮 은 수 치 였 다. 이서희기자 내달 1차선거인단투표결과가 초반판세와2^3차투표에영향 후보캠프들,경선승부처로인식 지지율 1위이재명캠프도비상 이낙연^정세균측은“역전발판” 내일민주당예비경선결과발표 6강살아남기위해치열한경쟁 부친상이틀째유승민^원희룡등 야권대선주자^의원발길이어져 崔, 전날빈소찾은김기현에 “장례잘마치고연락드리겠다” 민주당 31%$ 4주째 1%p차싸움 정당호감도서도국민의힘이앞서 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1차선거인단투표가11일마감됨에따라후보들이막판표심모으기에집중하고있다.왼쪽부터이재명경기도지사,이낙연전대표,정세 균전국무총리. 뉴스1·이낙연캠프제공 최재형전감사원장이9일서울서대문구신촌세브란스병원에마련된부친의빈소에들어서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예비후보인김두관(왼쪽부 터)의원·양승조충남지사·최문순강원지사. 국회사진기자단·뉴스1·최지사캠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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