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2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풍선효과악몽…비수도권도‘300명’둑터졌다 與대선후보 6명압축 최문순ㆍ양승조탈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후보가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 표, 정세균전국무총리, 추미애전법무 부장관, 박용진·김두관의원등 6명으 로최종압축됐다.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당원과 일반 국 민각1,200명을대상으로여론조사(당 원50%, 국민50%)를실시한결과, 6명 이예비경선(컷오프)을통과했다고민주 당이11일발표했다.최문순강원지사와 양승조충남지사는탈락했다. 민주당은 본경선에미칠영향을감안해득표율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당내에선“이 변은없었다”는반응이나왔다. 민주당은 다음 달 7일부터 지역별 순 회경선을실시, 9월 5일서울경선에서 대선후보를결정한다.과반득표자가없 으면1, 2위후보을놓고같은달10일결 선투표를진행한다. 박준석·강진구기자☞8면에계속 수도권오늘부터4단계적용고삐에 본격휴가철맞아피서객유입늘어 델타변이도급증,알파변이의2배 부산 ㆍ 충청생활치료센터70%대가동 1인가구확진자재택치료까지검토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섭게 규모를 키 우고있는코로나19 4차유행이결국비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델타 (인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수도 권에서 먼저 자리 잡은 알파(영국)변이 의 전파 속도를 앞지르며 비수도권의 ‘둑’까지무너뜨리고있는것으로보인 다. 비수도권에올해최다확진자가발생 하면서정부는결국‘재택치료’를검토 하기로했다. 11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따르면 국내 확진자의 약 3분의 1에게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 무엇보다우려스러운점은델타변이의 확산세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 수습본부사회전략반장은이날열린중 대본 정례 브리핑에서“수도권의 경우 지난주 델타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2배 이상검출됐다”며“델타변이의영향력 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0 시기준코로나19 확진자는 1,324명발 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 속 1,300명대를기록하며, 토요일기준 역대최다수치를기록했다.기존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5배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영향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4차 유행 이본격화하고있다”고진단했다. 상대적으로 유행 정도가 덜했던 비수 도권마저빠르게뚫리고있다. 11일0시 기준비수도권확진자는 316명으로, 올 들어최다수치를찍었다. 수도권은 12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되지 만, 비수도권은 모두 이보다 낮은 단계 다.중대본은비수도권가운데확산세가 뚜렷한 곳으로 대전과 충남, 부산,경남, 제주를 꼽았다. 손 반장은 이들 지역에 서“유흥시설이나 사업장 등을 중심으 로유행이확산하는중”이라며“각지자 체가해당지역의유행특성에맞춰거리 두기단계를조정하고있다”고말했다. 문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인구가 비수도권으로 대거 유입 되면서 확진자가늘어나는‘풍선 효과’ 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실제 제주도는 유명호텔과렌터카의예약이어려울정 도로사람들이몰리고있다. 부산과강 원도도유명호텔의7~8월예약이대부 분찼다. 충북청주에서는10, 11일대규 모콘서트까지열리며수천명의인파가 몰렸다. 김청환·임소형·이현주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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