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3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전세계 식료품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뛰어오르고 있 다. 워싱턴포스트(WP)에따르면지난 5 월 기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식 료품가격지수는전년대비 40%상승,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했다. 코로나로인한경기침체에서벗어나기 위해공격적확장재정을감행,인플레이 션경고가나오는미국뿐아니라러시아 와 아르헨티나, 인도, 나이지리아, 레바 논에이르기까지각국마다살인적인식 탁물가를호소하는상황이다. 주요밀수출국가운데하나인러시아 의경우지난해연말기준주식인파스타 가격이코로나이전과비교해10.5%올 랐다고WP는보도했다. 실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당시각료회의에서“러시아인들이과 거소련시절에나먹었던것과같은해군 식 파스타를 먹고 있다”며 식량 문제를 강하게질타했고,이어러시아는파스타 가격통제에나섰다. ‘아사도’로유명한아르헨티나에선한 해동안소고기가격이두배로뛰었다. 아르헨티나 소고기 진흥기구에 따르면 소갈비1㎏가격이90%나상승했다. 이 에따라소고기소비도급감, 지난해기 준국민1인당연간소고기소비량이정 점을찍었던1956년의절반수준인49.7 ㎏으로떨어졌다. 아르헨티나정부는가 격상승을막기위해한달간소고기수 출을규제하는등극단적조치까지취했 지만여전히위태로운상황이다.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 인근 니아 니아 시장에서 주식인 쌀 가격은 최근 10%가량올랐다.양파값은30%나뛰었 다. 전문가들은이같은가격상승원인 으로코로나팬데믹을포함해중국의수 요급증, 유가변동, 달러화가치하락등 을거론하고있다특히인구증가와세계 화, 기후변화가맞물리며이같은식량 가격상승이일시적현상에그치지않을 가능성을경고했다. 덴버대학교의컬렌헨드릭스교수는“ 이같은현상은세계식량시스템이충분 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 다. 일각에서는 최근 북아메리카 대륙을 강타한이상고온현상으로미중서부등 곡창지대가가뭄에시달리며,전세계식 량수급에말그대로비상이걸릴수있 다는우려마저제기된다. 헨드릭스교수 는“세계가 올 가을에 정말로 충격적인 전세계 식탁물가 껑충…“장기 현상 우려” 이상 고온 가을 가뭄 비상 식량 대란 올 수도 경고 고수익을 미끼로 1,600만달러 규모 의가상화폐관련투자사기를벌인스웨 덴 국적의 40대 남성이 미국 법원으로 부터15년의징역형을받았다고CNBC 방송이보도했다. 이에 땨르면 법무부는 스웨덴 국적의 닐스-요나스 칼슨(47)이 투자사기, 자 금세탁방지위반등의혐의로유죄판 결을받았다면서이같이밝혔다. 칼슨은 2011년부터‘이스턴 메탈 시 큐리티즈’라는 회사를 차리고 천문학 적인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 3,500 여명에게서 가상화폐로 1,600만달러 를투자받았다. 하지만칼슨은이들자 금을 개인 계좌로 넣어 고가의 주택과 경주마, 태국의리조트등을사는데사 용했다.그는미국의지명수배를받다가 2019년태국에서체포됐으며,올해3월 유죄를인정했다. 상황에접어드는것을지켜봐야할수도 있다”고경고했다. 미국서 징역 15년 3,500명에 1,600만달러 가상화폐 투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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