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3일 (화요일) 코로나 4차대유행 4 2021년7월13일화요일 수도권거리두기격상첫날인12일인천시서구에서이날개업예정이던음식점점주유민수씨가축하화환을치우고있다.유씨는"방역지침 강화로매출감소가예상돼개업을무기한연기하기로했다"고말했다. 인천=연합뉴스 12일부터오후 6시이후 3명이상의사적모임이금지되면서휴업을택하는노래연습장이늘고있다.이날서울의한노래연습장에서점주가 임시휴업을결정하기전휴대폰으로다른점주와정보를교환하고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가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 ( 코로나19 ) 확산여파로 3주간 중 단된다. 한국야구위원회 ( KBO ) 는 12일서울 강남구도곡동야구회관에서10개구단 사장들이모인긴급이사회를열고이같 이결정했다. 이에따라KBO리그는 13일부터8월 9일까지중단되며 8월 10일재개된다. 리그가 올림픽기간인이달 19일부터8 월 9일까지운영되지않는다는점을감 안하면, 사실상이번주 ( 13~18일 30경 기 ) 6일간만중단되는것이다.KBO 관 계자는 “코로나19가심각해리그를일 시중단하는것”이라며“경기취소가아 닌만큼, 순연된경기는 추후편성해예 정된144경기를모두소화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결정의발단은NC와 두산에서 총선수 5명이코로나19 확진판정을받 으면서밀접접촉자대거발생이불가피 해진 데따른 것이다. 양 구단은 KBO 가시즌초만든코로나19 통합매뉴얼 에‘엔트리등록미달등구단운영이불 가하거나리그정상진행에중대한영향 이있다고 판단되면이사회등에요청 해리그 중단여부를 결정한다’고 명시 한점을들어,이사회에리그중단을요 청했다. 이날이사회에서는 3시간 넘도록 구 단 간 의견이엇갈렸던것으로 알려졌 다. 수도권 한 구단 관계자는 “올림픽 휴식기이후 그간 우천 등으로 순연된 경기를 소화하기에도 버겁다”며“확진 자가 나온 구단의이기심으로 더욱 부 담만늘었다”고말했다. 후반기에이와 비슷한 사례가 나오 면형평성논란에빠질 수있다는 지적 도나온다.다른구단관계자는“확진자 가 나온 구단들은 주축선수 대부분이 백신접종자여서밀접접촉자로 분류되 지도않는데,2군선수위주로경기를해 불합리하다는 과한 반응을 내놓고있 다”며“후반기에는순위에더욱예민한 상황이벌어질텐데,비슷한일이발생했 을때리그를중단하지않는다면형평성 시비가일것”이라고했다. 박관규기자 부정적이다. 정치권이 4차 대유행이현 실화한지난주부터추경‘리셋’을 요구 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홍 부총리 의 답변은 ‘거부’ 의사를 공표한 것에 가깝다. 특히정치권에서가장긴급하게요구 하는소상공인추가지원요구도홍부 총리는받아들이지않았다. 그는 “국회 와협의해봐야하지만,2차추경정부안 에편성한소상공인대상최대900만원 의희망회복자금액수를더늘리기는어 렵다”고 말했다. 특히10월부터시행되 는소상공인손실보상제에추가재원을 확보하자는 주장에도 “더필요한재원 은내 년 예산을편성할때추가하 겠 다” 며반대했다. 수도권거리두기4단계시행으로 집 합금지 · 영 업 제한 적 용 을 받는 업체 가 96만 곳 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현 재확보한 6,000 억 원의예산은터 무니 없 이부 족 하다는게 전문 가들의지적이 다. 하지만 홍 부총리는 “과도하게예 산을 책 정하면 다 못쓸 수 있다”는 이 유로 이를 반대해 자영 업 자들의 원성 을사고있다. 서울종로에서식 당 을운영하는 A씨 는 “예산이야 남으면 내 년 으로 넘 겨 서 쓰 면되지, 돈 남을까봐예산을편성 못 하 겠 다는게말이되 냐 ”며“기 존 6,000 억 원으로손실보상을한다는것도부 족 하다고생각했는데, 4차확산에도정 부가안일하게나오는것을보 니 ( 정부 에대한 ) 믿음 이안 간다”고 말했다. 경 기도에서 노래방 을운영하는B 씨 도“거 리두기피해는고스란히자영 업 자에게 만넘기면서,정 작 지원에는인 색 하다”며 정부를비판했다. 전문 가들은정부가 준 비한경제정 책 을 흔 들림 없 이추진하는 것도 중요하 지만코로나 4차대유행이라는 큰 변수 가발생했는데도,정부가기 존 정 책 만을 고수하려는것은 문 제라고지적하고있 다.특히‘예산불 용 ’등을이유로소상공 인지원재원확보에미온적인것은, 대 표적인‘복지부동’식공 무 원의안일한 태 도라고비판하고있다. 하 준 경한양대경제 학 부 교 수는 “재 정정 책 은민간경기 흐름 에따라유연하 게적 용 해야제대로된 효 과를 낼 수있 다”며“소상공인이 막 대한피해를보게 된 마당 에재난지원금과 소비 쿠폰 발 급, 카드캐 시백에12 조 원가까운 돈 을 쓰겠 다는것자 체 가 난 센 스”라고지적 했다. 세종=변태섭·민재용기자 수도권의코로나19 확산 세 가현재수 준 으로계 속 되면다 음 달 중순에는 하 루 확진자가 2,300명대까지치 솟 을것 이란 전 망이나왔다.지난해를 뛰 어넘는 최대위기다.거리두기4단계 첫 날인12 일 문 재인대통 령 주재로수도권특 별방 역 점 검 회의를연정부는이번위기를넘 기위해 ‘원스트라이 크 아 웃 ’과 공 격 적 검 사,선제적 병 상확보등할수있는모 든 조 치를총동원하기로했다. 정은경질 병 관리청장은이날 회의에 서“감염재생산지수가 1.22 정도인 현 상황이지 속될 경우 8월중순에는하 루 확진자수가 2,331명까지증가한후감 소할 것으로 추계된다”는 수리모 델링 분 석 결과를보고했다.3차유행이후지 역 사회에감염원이장기간 누 적된데다 전 파 력 이 높 은 델타 ( 인도 ) 변이바이러 스가증가해서다. 이날 0시기 준 코로나19 하 루 신 규 확 진자는 1,100명을 기록했다. 일요일에 발생한 확진자 수로는 국내코로나19 유행이후최다 수치다. 엿새 동안연 속 으로 1,000명대확진자가 나온것도 3 차대유행을넘어 섰 다. 정부는수도권의확산 세 를 꺾 기위해 거리두기를 25일까지4단계로 끌 어올 렸다. 오후 6시이후엔 3인이상이사적 으로모이지 못 하고,모든다중이 용 시설 은 밤 10시에 문 을 닫 아야한다. 강 력 한거리두기와 함께 특 별방역 점 검 도 시행된다. 행정안 전 부는 학 원 ·교 습 소, 실내 체육 시설, 종 교 시설, 노래 연 습 장, 목욕탕·숙박 시설,유 흥 시설,식 당· 카페 를 7 개취 약 분야로정하고 5개중 앙 부 처 와지 방 자치단 체 ,경 찰 이 참 여하 는점 검 단을 꾸 려수도권 59개시 · 군 · 구 에서 전 수점 검 에나서기로했다. 전 해 철 행안부장관은 “영 업 시간미 준 수등 규 정을위반한 사 업 주에대해감염 병 예 방 법 에따른영 업 정지 처 분을내리는한편 재난지원금지원에서 배 제하거나 구상 권을청구하는등의 페널티 도적 용 하 겠 다”고 밝혔 다. 수도권 임 시선 별검 사소도 9 7 개소에 서 129개소로 늘리며 코로나19 검 사 도공 격 적으로확대하고있다. 5일 8만 3,219 건 이던 전 국 검 사 건 수는 10일 22 만1,803 건 으로 뛰 었다. 무 증상이나 경 증 환 자가 많 은만큼이들을수 용 할생 활 치 료센 터 병 상을지자 체 와중 앙 사고 수 습본 부가총 5,354개추가로확보할 계 획 이다. 임소형기자 선수 5명확진$프로야구사상첫리그중단 “내달 하루 2331명”$‘공격적방역’수도권부터옥죈다 ɓ K 30.4 15,586,937 명(+495) 코로나19백신접종현황 ●전체인구대비1차접종자비율 | | | | | | | 5 6 7 8 9 10 11 746 1,100 주간코로나19확진자발생현황 ●12일(월) 0시기준 사망 2,044명(+1) 7월 1,378 영업멈추고, 개업미루고 KBO, 전반기조기종료결정 올림픽끝난후내달 10일재개 코로나19 4차대유행으로초유의경 제위기가발생할우려가 커 졌는데도정 부가소비진 작 에 무 게를 둔 2차추가경 정예산안 ( 추경 ) 을 계 획 대로 추진할 뜻 을 밝혀 ,정부경제 팀 상황판단이현실 과 동 떨 어 져 있다는 비판이제기된다. 특히 코로나 재확 산으로 막 대한 피해 를 볼 수 밖 에 없 는 소 상공인 등에 대한 연 내추가재원확보에도 “예산을 늘렸다 가 다 못 쓸 수있다”는이유로 반대해, 자영 업 자등을중심으로정부를비판하 는 목 소리도 커 지고있다. 홍남기 ( 사진 ) 부총리 겸 기 획 재정부 장관은주요 20개국 ( G 20 ) 재 무 장관회 의 참석 차 이 탈 리아 베네 치아를 방문 한 지난 10일 ( 현지시간 ) 기자단감회에 서 “추경 규 모를 늘리는 건 쉽 지않은 일”이라며“정부도 방역 상황을어 느 정 도 생각하면서 2차 추경안을 세웠 다” 고 밝혔 다.추경안‘원안고수’ 방침 을강 조 하며정치권이주장하는추경재편성 ( 리셋 ) 요구에사실상반대의사를 밝힌 것이다. 4차대유행이현실화하자정치권은 2 조 원의국 채 상 환 을 축소해추경예산 을증액하거나,내수진 작 에서피해지원 으로 추경안의 무 게중심을 옮겨 야 한 다고주장해왔다. 윤호 중더불어민주 당 원내대표는12일에도“추경안심의에급 변한 방역 상황을 적 절 히반영할 것”이 라고강 조 했다. 그러나 정부는 추경 전 면 재 조 정에 “내수진작보다피해지원”의견에도 홍남기,정치권추경리셋요구‘거부’ 소상공인손실보상추가재원도 “내년예산편성때하겠다”반대 수도권집합금지·영업제한 96만곳 “손실보상, 6000억으론부족한데 카드캐시백·소비쿠폰등12조지원” 소상공인망할판인데$ “돈남을까봐” 추경확대거부한정부 일요일확진1100명최다수치기록 수도권선별검사소129곳으로확대 방역규정위반‘원스트라이크아웃’ D4 코로나 4차 대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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