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A4 종합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주변에서 지난 10일 관 계자들이설치 6개월된보안펜스를철거하고 있다. 의사당 주위를 감싼 이 보안 펜스는 지난 1월6일발생한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지지자 들의연방의회난입사태후설치됐었다. <로이터> 6개월만에해체되는 연방의회보안펜스 “아들 영주권 받게 도와달라” 남성 모친 제안받고 서류조작 괌거주30대여성,한인남성과위장결혼유죄인정 한인 남성에게 영주권을 취득하게 해 줄목적으로위장결혼을한30대여성 이유죄를인정했다. 괌 연방지법은 8일 조슬린 로하스 타 이타노(35)가 영주권 취득을 목적으로 한 위장결혼을 계획한 혐의에 대해 유 죄를인정했다고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타이타노는 2016월 10월부터 2019년 7월 사이 한인 남성 김모(31)씨와 혼인관계를 맺은 것처럼 속여 김씨가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 록이민서류를조작해연방이민서비스 국(USCIS)에제출한혐의를받고있다. 당시타이타노는‘아들이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영주권 취득 에도움을달라’는김씨의어머니이모 씨의 제안을 받고 위장결혼을 한 것으 로 밝혀졌다. 타이타노와 김씨는 이민 서류에서 2016년 11월13일괌의한한 인교회에서결혼식을올렸다고밝혔지 만 실제 결혼식은 열리지 않았던 것으 로확인됐다. 타이타노는최대 5년형에 처해질수있다. 한편김씨는지난해11월연방뉴욕동 부지법에사기결혼공모혐의로기소됐 으나무죄를주장했다. 조진우기자 미국내 한인 유학생 수가 지난해부터 크게 줄어든 가운데 올들어 최근 다시 소폭반등한것으로나타났다.지난6월 까지 3개월 사이에 약 3,000명, 비율로 는약7%늘어난것으로집계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통 계에따르면지난6월현재미국에서유 학생(F-1) 비자와 직업훈련(M-1) 비자 등을받고수학중인한국출신유학생 은 총 4만3,7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SEVIS의직전통계인지난3월4만859 명과 비교하면 2,914명 증가, 비율로는 7.1%많아진수치다. 주별로 캘리포니아에서도 한인 유학 생이소폭증가했다.지난달기준캘리포 니아내한국출신유학생수는8,677명 으로, 7,760명이었던지난3월과비교해 917명증가,비율로는11.8%많아졌다. 주별로 한인 유학생은 캘리포니아에 가장많았던가운데,이어뉴욕주5,906 명, 텍사스주 2,805명, 매사추세츠주 2,510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주에서도 역시한인유학생이지난 3월보다소폭 늘어났다. 미국유학생증가는한국뿐아니라중 국을포함한다른여러국가에서도나타 난 가운데, 원인은 별도로 분석되지 않 았다. 다만, 코로나19사태안정및관련 규제완화, 바이든정부의이민및비자 정책 완화 움직임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을추정된다. 한인 유학생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 된작년매우큰폭으로줄었었다. 코로 나19사태시작전통계인2020년1월의 경우5만9,421명이었는데, 이때부터올 해3월까지14개월간1만8,562명,비율 로는31.2%나감소했다. 이후지난달다시소폭반등한것인데, 작년 1월과비교하면여전히 26%적은 상황이다.지난달미국내한인유학생을 학위 별로 보면 학사과정 수학 학생이 35.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다음박사과정학생 22.9%, 이어석 사과정학생16.4%등의순이었다. 출신국가별로미국내유학생은중국 이여전히가장많았는데,올해3월기준 27만5,996명으로집계됐다. 인도가15 만9,323명으로두번째였다. 그리고한 국이 3위로전체미국유학생의 4.84% 를차지했다. 한편 SEVIS는 2003년 7월부터 가동 된외국인유학생관리시스템으로미국 에입국하는외국인유학생들의모든신 상정보와학사일정정보를다루고있다. 한형석기자 코로나 사태 여파 급감 후 최근 3,000명 증가, 7%↑ 팬데믹 뚫고 한인 유학생들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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